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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런웨이
복지에도 비대면 바람이 분다!
정리 정해원 진화하는 복지 서비스복지에도 비대면 바람이 분다!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삶이 더 어려워질 것은 자명하다. 대면 복지가 쉽지 않은 요즘, 복지 정책의 역할과중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방면에서 조금씩 ‘비대면 복지 서비스’가 시도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사람을 돌보고 살피는 복지 분야에도 비대면 방식이 서서히 자리 잡을 것으로예상하면서 하남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비대면 복지 서비스를 소개한다. 온(On)택트로 심심 타파!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코로나19로 휴관을 하면서도 시설정비를 비롯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 청년대학 학생과 직업 적응 훈련반 대상으로 가정 학습자료 제작 및 배포, 재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삼계탕 나누美 행사, 비대면 무료 급식(밑반찬, 영양죽, 과일) 지원, 생필품 긴급 키트 지원, 찾아가는 재활 프로그램 및 홈트레이닝 서비스 등을 진행해왔다.또한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 패러다임에 맞추어 중증장애인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줌(ZOOM) 또는 유튜브 온라인 스트리밍을 활용해 요리, 노래, 댄스 등의 ‘온택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을 찾아오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서는 온라인 복지상담 서비스 ‘TALK ON 하장복’을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하남시, 연세대학교 재활의학과 교수진과 함께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간담회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선두적인 역할을 하면서 앞으로도 전문적인 비대면 복지 서비스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하남고당 TV로 고혈압 당뇨 잡으세요!하남시는 지난 2010년부터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만 30세 이상 약 2만 4447명의 고혈압·당뇨 등록 환자의 교육 및 상담과 관리를 전담하는 고혈압·당뇨병 등록 교육센터(이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와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으로 상설 교육이 어려워졌다. 이에 센터는 대상자들의 만성질환예방 관리 교육을 위해 운동, 요리, 영양 동영상과 카드뉴스 등을 제작해 유튜브(하남고당 TV)와 홈페이지에 매주 업로드하고 있다.교육 영상은 유튜브 하남고당 TV 채널과 센터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운동 교육은 실내에서 영상을 보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현장감 있게 구성했다.요리교실은 저염, 저칼로리 자연식품으로 당뇨에 도움이 되는 간식과 식사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했으며, 당뇨병 전문 간호사와 영양사가 질환·영양 교육 영상을 직접 제작하고 있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저질환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하남고당 TV를 통해 고혈압·당뇨병 대상자가 비대면으로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효과 검증된 ‘기품서’ 우편으로 보내드려요하남시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고령층의 인지 저하 및 우울증 예방을 위해 인지 재활 학습 교재인 ‘기품서’를 대상 어르신들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했다. 치매안심센터에서 2018년 자체 개발한 ‘기품서’는 중앙보훈병원 신경과 전문의와 공동연구로 그 효과가 검증됐으며, 관련 논문은 대한치매학회지 2019년 6월호를 통해 발표됐다.또한 지난 4월 말에는 2019년 치매 선별 검사 결과 인지 저하 등급 이하 어르신 655명에게 인지 자극 컬러링북 ‘산책, 기억을 보다’를 우선 배송하고, 관련 부서와 협업하여 노인주간보호센터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장애인협회, 행복마을관리소 등에 컬러링북과 색연필을 배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서비스 제공 방법의 변화 필요성을 직시하고, 언택트 인지 자극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독거어르신 및 발달장애인 등의 치매 예방과 여가생활 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한 것이다. 기품서 사용을 원하는 기관·단체는 하남시치매안심센터(031-790-6254)로 문의 하면 된다. ‘으랏차차 힘내세요!’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감염에 취약한 만성질환자 및 집중·위기 대상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안부 연락을 통해 고독사 예방 및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코로나19 피해 및 실직·학령기 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구에는 30만 원 상당의 온라인상품권 및 현금, 가구당 10만 원 상당의 코로나19 긴급 키트(위생용품 및 생필품)와 희망상자(식재료),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을 지원했다. 또한 경로식당을 직접 식사에서 개별 도시락으로 전환하여 주 5회(월~금) 180여 명의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주2회(화, 목) 어르신 밑반찬을 120가구에 전달함과 동시에 온라인 음악이 있는 랜선 여행을 통해 어르신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가구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무료 법률 상담(031-795-1301, 사전 접수)도 함께 진행 중이다. 향후 나눔 카페를 워킹스루로, 나눔 마켓을 온라인쇼핑으로 전환하고, zoom 을 이용한 인성교육 강사 양성 과정 추진을 계획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취약계층 비대면 복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비대면 Talk & Talk양육상담,아이와 부모를 위한 놀이키트 & 힐링키트 제공 하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육아로 고민 하는 부모들을 위해 ‘Talk & Talk 양육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비대면 전화 상담은 보통 30~40분 진행되며 영유아 문제행동 코칭, 양육 코칭, 영유아 상호작용 기법을 활용한상담이 이루어진다.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아이들과 부모를 위한 놀이키트와 힐링키트를 지원한다.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놀이할 수 있는 ‘아이꿈놀이키트’는 택배로 배송하고 있다. 하남시 거주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하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모바일 가능)로 신청이 가능하다. 그리고 플라워 토피어리와 같은 ‘부모힐링키트’는 영유아 부모 150명에게 드라이브 & 워킹 스루로 전달되었다. 앞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놀이 키트와 힐링 키트로 하남시 영유아 가정을 만날 계획이다. 어르신 건강 증진 프로그램‘온(溫)기종기’도 올해는 비대면으로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집에서 어르신들이 홈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건강 관련 정보와 운동 정보를 그림 안내문으로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한 어르신 건강 증진 프로그램인 ‘온(溫)기종기’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올해는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비대면 활동으로 계획했다.매월 어르신의 건강을 위한 체조 용품, 공기 청정 식물과 같은 힐링 용품 치매 예방교육 자료 등이 제공되며, 7월에는 건강 체조 안내문, 매트, 라텍스 매트, 발 지압기 등의 홈트레이닝 키트와 함께 요리 봉사단이 직접 만든 배·도라지청이 전달됐다. 이와 더불어 영양 증진을 위한 식사와 밑반찬 등이 매월 지원되며, 담당 사회복지사가 지속적으로 관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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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모조모 툰
하남이 좋다 하남 사람이 좋다 - 비대면 복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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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샐러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복지의 진화
장봉석(복지국가소사이어티 커뮤니티 케어 위원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복지의 진화 지난 6월 서울 도봉구와 경기도 광명시 주·야간보호센터의 입소자와 종사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지난 2월 대구, 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한 노인시설에의 감염은 K-방역이라는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를 무척이나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때문에 이에 대한 정부나 각계각층의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도 분주하다. 최근 국회에서 노인 돌봄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는데, 여기에서 나타난 의제는 감염병 관리시스템과 지침 마련, 코호트 격리에 대한 검토, 노인 시설 근로자에 대한 지원 체계 마련과 관리 감독 강화, 국립 요양 시설 확충 등 공공 인프라 강화와 같은 것들이었다.이러한 논의가 긍정적이라는 점만은 분명하다. 그러나 감염병 관리 시스템과 지침은 어떻게 마련되어야 하는가,노인 시설에 대한 코호트 격리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깊이 공감하지만 이에 대한 대안은 무엇인가, 근로자에 대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관리 감독을 강화하며 국립 요양 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는 데 어떠한 효과가 있는가 하는 점 등에서 명확한 대안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아쉬운 부분이다.코로나19는 여러 분야에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중요한 분야가 인간의 삶과 직결되는 보건복지이다. 그런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그에 대한 뚜렷한 방안은 아직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왜 그럴까? 혹자는 처음 겪어보는 일이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지금까지 이러한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라고도 하지만 K-방역 모델은 이미 세계적 기준이 되어가고 있다. 다시 말하면 코로나19라는 사건은 ‘K-복지’ 또는 ‘K-사회보장’이라는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K-복지, K-사회보장’을 만들어 갈 것인가가 중요하다. 얼마 전 정부는 한국형 뉴딜정책으로 디지털 인프라 구축 사업,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 사업 등을 발표하였다. 특히 비대면 산업과 관련하여서는➊ 전 초·중·고 디지털 기반 교육인프라 조성 ➋ 전국 대학 및 직업훈련 기관 온라인 교육 강화 ➌ 중소기업 16만 개에 원격근무 인프라 보급, 그리고 ➍ 감염병 비대면 인프라, 건강 취약계층 디지털 돌봄을 제시하고 있다.보건복지 분야와 관련하여 눈여겨볼 점은 역시 감염병 비대면 인프라 구축 및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돌봄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조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연구·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일이다. 다만 지금의 논의나 연구·개발은 지극히 단편적이거나 하드웨어 중심에 치우쳐 있다는 점이 아쉽다. 진입벽 개선(barrier-free), 호흡·맥박·활동 감지센서, 에너지 미터, 난방 제어, LED조명, 통합 리모콘 연동, 사물 인터넷(IoT) 활동량 센서, 온·습도 센서, 문 열림 및 가스 차단 감지기, AI스피커, 응급 알림장치 등과 같은 기술 등이 그렇다. 문제는 이러한 것들이 왜, 어느 측면에서 필요한지, 어떻게 하면 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검토가 전혀 고려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다시 말하면 이러한 다양한 하드웨어들을 종합적으로 컨트롤하고 동시에 노인·장애인·아동 등 이른바 사회적돌봄(필자는 사회적 동반자 관계라고 지칭)이 필요한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나아가 그것들이 체계적으로 축적되어 정책적·제도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무언가’가 반드시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의 그 무언가를 ‘사회보장 플랫폼(K-플랫폼)’이라고 하자. 이 플랫폼은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점에서 어느 국가, 기관, 회사나 공통점이 있다. 바로 행정·종사자·재무회계·이용자라는 업무 체계이다. 특히 종사자와 이용자는 국가에서 볼 때 공무원과 국민이고, 기관이나 회사에서 볼 때에는 직원과 클라이언트이다. 그리고 보건복지 분야에서 직원은 의료인이나 사회복지사, 직접서비스 제공자 등이며 클라이언트는 환자 또는 수급자를 의미한다. 이 네 가지 업무 체계가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수직적·수평적·입체적으로 연결되어 있을 필요가 있다.좀 더 쉽게 보건복지 분야로 예를 들면 이용자 측면에서 볼 때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슨 서비스를 누구로부터 얼마에 받을 것인가, 그리고 그러한 서비스는 어떠한 방식과 체계로 관리되는가, 나아가 그러한 일련의 계획, 과정, 결과를 어떻게 축적·활용할 것인가 등이 이음새 없이 연결되어 있다면 앞서 언급한 여러 하드웨어 기술의 목적이나 활용도 또한 명확해질 수밖에 없다. 하드웨어 기술이 지금 막 지은 한 톨의 밥알이라면 사회보장 플랫폼과 같은 소프트웨어는 이를 담는 그릇이라는 것이다. 이 그릇이 크고 정교하다면 앞으로 개발될 어떤 하드웨어 기술이라도 모두 담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끈끈함도 더해 갈 수 있다. 세계적 소프트웨어 회사인 구글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들이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보건복지, 특히 복지 분야에서 우리는 지금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 또한 이 분야에서 이용자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인지도 고민해야 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보장 플랫폼은 광범위한 부문에서 변화를 주도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사회보장·사회복지에 대한 개념 내지 실천 체계, 지역 사회의 범위, 자원의 목적과 기능, 서비스 객체로서의 이용자에서 주체로의 전환, 다분야·다기능 서비스의 통합적 제공 및 관리, 4차 산업 기술과 사회보장·사회복지 인프라와의 결합, 이러한 일들을 수행할 전문 인력이나 일자리 창출, 원격 의료를 비롯한 비대면 돌봄, 도시 재생이나 스마트시티 구현 등에서 말이다.따라서 이에 대응한 성찰과 준비가 필요한데, 여기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기능과 역할이 중요해진다. 4차 산업은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예를 들어 4차 산업 기술을 이용한 노인 돌봄은 보건복지뿐 아니라 도시 재생, 스마트시티, 과학기술, 벤처기업 활성화, 새로운 노동시장 개척 등과 같은 영역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나 지자체의 체감도는 그리 높지 못한 것 같다. 예컨대 취약계층 돌봄만 해도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서 각각 추진되고 있으며 서로 연계나 교류가 없거나 부족하다. 이는 대부분의 지자체도 마찬가지이다. 융·복합 시대라는 변화에 좇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반드시 짚어봐야 할 지점이며 깊은 고민과 검토를 통해 최적의 방안을 찾아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지역사회 계속 거주(AIP, Agingin place)를 그리워하는 상황에 와 있다. 역설적이게도 AIP는 우리가 앞으로 살고 싶은 모습이 아니라 이전으로의 회복을 의미한다. 다행히 4차 산업은 과거의 산업혁명과는 달리 인간 삶의 질, AIP를 염두에 두고 진행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융·복합 시대의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방관할 것이 아니라 변화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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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in 하남
사부작 사부작 하남의 역사와 자연을 느끼며 걸어보자!
글 정해원 방울이가 가장 좋아하는 곳사부작 사부작하남의 역사와 자연을 느끼며 걸어보자!강으로? 바다로? 여름휴가를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이 되는 시기이다.생활 속 거리 두기도 실천할 겸 멀리 가기 귀찮은 친구들은 방울이가 ‘최愛’ 하는 이곳을 주목하자 .하남시 5대 하천 중 하나인 이곳! 자, 어디인지 맞춰볼까남? 하남의 역사와 환경을 품은 하천남한산성 아래에서 시작한 덕풍천은 역사의 마을 춘궁동을 지나 하남시의 허리인 덕풍동 신장동을 거쳐 한강(아리수)으로 그리고 다시 서해로 흘러간다.덕풍천은 조선시대 곡물과 조세를 보관하던 상사창동과 하사창동으로 황포돛배에 곡식을 싣고 다녔던 물길이었으며, 개화 이후에는 아낙네들의 빨래터로 아이들의 놀이터로 아저씨들의 낚시터로 오랜 시간의 이야기를 간직한 곳이었다.하류 일대는 ‘미나리깡’으로 불릴 정도의 미나리 군락지였으며 상류는 반딧불이의 먹이인 다슬기가 많이 서식했던 맑았다. 덕풍천이 생태하천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더 보호된다면 반딧불이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잘 알려지지 않은 야생화 천국, 벚꽃 명소 덕풍천은 물길 따라 야생화와 함께 거닐기 좋은 길이다. 고 마리와 여뀌가 군락을 이루며, 구기자, 범부채, 붉은서나물, 개쉬땅나무, 흰이질풀, 뚜껑덩굴, 싸리, 둥근잎유홍초, 익모초, 달맞이꽃, 왕고들빼기, 칡꽃, 자주개자리, 박주가리, 쥐꼬리망초, 봉선화, 수크령, 개똥참외, 애기똥풀 등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있다. 또 광주향교 주변부터 스타필드 쪽으로 올라가는 덕풍천변에는 4월이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데 많은 시민에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벚꽃 명소이다.잉어 산란의 최적지지난해 덕풍1교 부근에는 깨끗한 물을 찾아 한강에서 덕풍천에 오르는 잉어들이 머물 수 있도록 ‘잉어쉼터’가 조성되었다. 때문에 잉어 산란기인 지난 4~5월에는 10~20마리의 잉어가 알을 낳는 진귀한 장면도 관찰되었다. 얕은 수심과 완만한 물살의 덕풍천은 잉어 산란의 최적지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의 생태 학습은 물론 가족 산책 코스로도 제격이다.‘쉼’이 있는 도시공간 조성덕풍천 하천가를 중심으로 산책로가 형성되어 있으나 휴식공간이 없어 주민들이 청원이 있어왔다. 이에 시는 시민들과 함께 경기도가 주관하는 도민 모두의 ‘쉼’이 있는 도시공간 조성 시범사업 대상지 공모에 제안함으로써 사업비 4700만 원을 확보했다. ‘쉼’ 공간이 조성되면 시민들의 휴식뿐 아니라 마을공동체와 주민 소모임 시 거점 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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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인
2020 상반기 《청정하남》 독자 설문 조사 결과
2020 상반기《청정하남》독자 설문 조사 결과 설문 응답 독자 2393명으로 역대 최다,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 안녕하세요, «청정하남» 편집실에서 인사드립니다.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개선점을 찾아보고자 2020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상반기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어요. 독자 2393명이 설문에 응답하여 여러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보내주셨는데요, 참여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무한 감사드립니다. 더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 흥미롭고 유익한 콘텐츠를 두루두루 담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애정으로 지켜봐주세요 :) •응답: 총 2393명•기간: 2020. 6. 1. ~ 6. 30.•방법: «청정하남» 6월호 독자엽서 및 온라인 설문 응답•내용: 전반적인 만족도, 개선 및 건의사항 등 12개 문항 기타관광 정보, 아이들을 위한 정보, 시장님의 이야기, 시장님과 시민들의 소통,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주민의 이모저모, 안전/환경 민원에 대한 처리 현황, 훈훈한 소시민 이야기, 자연환경 관리 방법,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 미술 사진 등, 3기 신도시 정책 지역 정보, 체육/교육, 가볼만한 곳, 교육 관련 행사 및 복지 프로그램, 환경 문제, 맛집 탐방, 반려동물, 취/창업 교육 및 정보, 경제/기업, 지역 상품권 주는 행사, 소외된 곳의 소식, 창업 정책 이슈, 하남 근방 여행 정보, 하남의 전통시장 이야기, 옛 하남 사진과 지금 사진 비교. "독자 의견" 소식지를 담아 보내는 비닐에 주소를 붙이는 종이가 잘 떼어지지 않아서 재활용(분리수거)이 어려워요. 잘 떼어지는 재질로 바꿨으면 좋겠어요. ^^덕풍3동, 40대 여성 하남은 도심과 자연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정말 특별한 도시 같아요. 하남을 어떻게 즐기는지 시민들이 소개하는 ‘하남 라이프’를 기대해봅니다.덕풍3동, 40대 여성 젊은 부부들이 많이 유입된 미사 신도시 특성을 살려 하남 맛집,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 곳 이런 정보가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춘궁동, 40대 남성 하남시 소상공인 가게들을 홍보해주시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덕풍2동, 40대 여성 변화하는 하남시 교통편 부탁합니다. 교통 문제가 해결되면 너무 좋겠습니다.위례동, 50대 여성 독자분들 사연과 함께 노래를 추천하는 코너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유튜브 통해 뮤직비디오나 노래를 많이 듣게 되는데, 각 연령대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노래 정보와 사연을 통해 서로 공감할 기회가 있으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미사1동, 30대 여성 하남시 시민 리포터 코너 등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취재한 지면을 반쪽 정도 넣는 것을 제안합니다. 더 생동감과 현실감 있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볼 수 있는 기사라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미사2동, 40대 여성 하남시 소재 산, 들, 강 등 자연환경에 관한 기사가 더 실렸으면 좋겠습니다.미사2동, 40대 여성 하남의 어제와 오늘, 지역민들의 지난 삶과 변화의 모습을 연대기적으로 살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지역의 어르신들의 회고와 함께 빛바랜 흑백사진, 하남의 옛 사진도 함께 접해보면 좋겠습니다.풍산동, 30대 남성 코로나19로 등교일수가 많이 줄었지만, 하남시 학교 탐방 기사가 실리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덕풍3동, 40대 여성 기사 하나 하나 너무 알찹니다. 지금까지 봐 왔던 다른 곳의 소식지랑은 다르게 따뜻함과 정겨움도 느낄 수 있는 거 같아요.위례동, 30대 여성 교산 신도시, 지하철 개통 등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서 조금 더 비중 있게 다뤄지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서 하남의 역사를 소개하는 지면이 고정적으로 신설되었으면 좋겠습니다.신장2동, 30대 남성 E-Book으로 볼 때 확대해서 보기가 불편해요. 확대 버튼 누르는 방식 말고 두 손가락으로 확대해서 보면 화면이 여기저기 움직여서 보기가 힘드네요.미사1동, 20대 여성 경기도 양평에 살고 있습니다. 하남시로 이주 계획이 있어 자주 들르는데 이제까지 타 지역 소식지도 많이 봐 왔지만 보면 볼수록 매력에 빠지는 하남시 소식지네요. 자연을 빼어 닮은 듯한 구성과 색채감은 하남시가 무엇을 추구하는지 한눈에 보입니다. 자연 속에서 뛰어 놀던 어릴 때 동심을 일깨워주는 하남시 소식지! 정말 최고입니다.관외(타시·군), 60대 남성 지루하지 않고 비교적 깊이 있는 주제도 다루는 것에 많이 놀랐어요. 시정 홍보만 잔뜩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앞을 내다보는 이슈 선정이 너무 좋습니다.앞으로도 기대할게요.덕풍1동, 40대 여성 하남시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공기관 프로그램을 더 다양하게 소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프로그램 이용 후기 같은 걸 같이 언급해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새로운 소식만 전하기보다 지난번 소식에 대한 피드백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덕풍3동, 3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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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도시농업의 틀을 일구다!
글 정해원 사진 김희진 하남시 도시농업의 틀을 일구다!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도시민이 급증한 데 반해 농사를 지을 땅과 농업 인구의 감소를 겪고 있는 하남시. 그린벨트와 같은 규제까지 더해져 도시농업 관련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2020년 경기도 농촌에듀팜 육성 시범 사업’에 하남시가 선정되었다. 급격한 도시화 속에서 어린이 농촌 체험 학습 및 도시민의 근거리 힐링 치유 공간으로 떠오르는 하남시의 에듀팜을 만나보자. 새싹 인삼 한 뿌리 하실래요?올해 하남시 농촌에듀팜 육성 사업에 선정된 1000여 평 규모의 ‘드림팜’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어린이 전용 체험장이 눈에 띈다. 아이들에게 농사의 즐거움을 맛보일 고구마, 감자, 오이, 수박, 토마토, 참외, 옥수수, 가지 등 그야말로 ‘없는게 없는’ 텃밭의 옆쪽으로는 수세미가 주렁주렁 달린 넝쿨과 접시꽃이 심어져 있다. 가을이면 뒷산 밤나무 덕분에 아이들의 밤 줍기 체험도 진행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드림팜에서는 곤충 체험과 새싹 인삼 심기 체험도 아주 인기가 좋다. 곤충 체험장은 장수풍뎅이 애벌레가 번데기가 되는 과정과 넓적사슴벌레, 굼벵이, 달팽이, 땅강아지, 물방개, 청개구리를 관찰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드림팜 하우스의 가장 안쪽은 새싹 인삼을 재배하는 공간이다. 새로 개장한 하나로마트 로컬푸드관 납품 일정에 맞추어 정성으로 키워내고 있다. 새싹 인삼은 특별한 도구나 기술 없이도 토경 재배, 수경 재배 둘 다 가능한 작물이다. 1~2년산 묘삼을 심어서 25~30일이 지나면 뿌리에서 새싹이 돋아나는데 사포닌 성분이 뿌리보다 무려 8배가 더 많다고 알려져 있다. 요새 인삼 재배 농가에서 작물을 새싹 인삼으로 바꾸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란다. 새싹 인삼의 주요 구매층은 50~70대인데, 하나로마트 로컬푸드관에서 한 뿌리에 300~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드림팜에서는 앞으로 새싹 인삼의 판로를 개척하고 다양한 연령대로 고객층을 넓혀나가는 한편, 미래식량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알랑가 몰라 ‘치유농업’농업법인 드림팜(주) 유병상 대표는 2017년부터 고향인 하남에서 도시농업의 틀을 일구고 있다. 드림팜은 도시농업과 치유농업을 표방하고 있는데, 유 대표는 올해 3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제정·공포되었다면서 기대감을 내비쳤다. 내년부터 시행될 이 법률에서는 ‘치유농업’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이용되는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 쉽게 말해 치유농업의 범위는 채소와 꽃 등 식물뿐 아니라 가축 기르기, 산림과 농촌문화자원을 이용하는 경우까지 모두 포함한다. 목적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과 의료적·사회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치유하는 것이다. 일반 농사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농사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건강의 회복’을 위한 수단으로 농업을 활용한다는 점이다.드림팜은 농사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농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치유농장'이라 할 수 있다. 농사 체험은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도 좋지만 치매 노인이나 청소년, 우울증 환자 등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농작물을 키우거나, 우유를 짜고 치즈를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위안을 얻는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 치유농장이 몇 군데 있지만 몇몇 농부들이 작물이나 가축을 키우며 치유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구체적인 규모와 수익이 집계된 바는 아직 없다. 하지만 치유 농업이 도시농업과 더불어 4차 산업 시대에 유망한 분야라는 것을 유 대표는 경험으로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베란다 텃밭을 가꾸는 일도 도시농업에 속한다. 베란다에서 키워 수확하는 기쁨은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안다. 그 자체로 ‘힐링’임을 말이다. 그기쁨을 더 많은 사람에게 선사하고자 하는 드림팜의 새싹 인삼이 오늘도 조금씩 자라나고 있다. 하남시 농촌에듀팜위치 하남시 검단산로 34번길 34-2문의 031-792-5071 누리집 www.iuland.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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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날다
흙이 지닌 감성, 우리 아이들에게도 - 라망베르트 박지해 대표
정해원 사진 김희진 흙이 지닌 감성, 우리 아이들에게도라망베르트 박지해 대표 라떼는 말이야… 놀이터든 마당이든 흙 천지였는데, 요즘 아이들은 흙 놀이 한다고 키즈카페 간다며?그런데 키즈카페 말고 여기 어때? 창업 아이디어가 돋보이는키즈 가드닝샵 ‘라망베르트’ 말이야! 이용 안내화분 심기와 흙 놀이를 할 수 있는 '흙 놀이 체험'은 1만 8000원(1시간), 테마 만들기와 흙 놀이를 겸한 '특강'은 2만 5000원 (1시간 30분)에 이용할 수 있다. 아이디어와 진심이 묻어나는 창업고층 아파트 단지를 든든한 배경으로, 앞으로는 널찍한 도로가 나 있는 상가 건물 2층에 박지해 대표가 운영하는 키즈 가드닝샵-실내 흙 놀이 공간이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니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화사한 화초들이 손님을 반긴다. 그는 세 아이를 둔 엄마로 평소 아이들과 집에서 식물을 가꾸면서 놀이하는 걸 좋아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지난해 9월 우연히 하남시의 청년 창업 지원 사업 공고를 보게 된 것.이전에 창업을 해 본 경험도, 주변에 창업한 사람도 없었지만,특별히 고민 같은 건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면서 자신도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하는 그다. 그 자신에게 잘 맞는 사업 아이템의 선정, 돋보이는 아이디어의 덕분이었을까? 그는 단박에 청년 창업 2기로 선정되어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받는 등 준비 기간을 거쳐 드디어 1월, 가드닝샵 ‘라망베르트’를 열었다. 그런데 창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졌다.조바심이 날 만도 한데 그에게선 어떤 조급함이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 같은 건 보이지 않았다. 아이들 안전이 최우선인지라 샵을 홍보할 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지금도 알음알음 고객분들이 찾아오고 있다. 소중한 내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만큼 흙과 놀이 도구는 매일 정기적으로 에탄올을 뿌려 잘 말리는 소독 과정을 거친다. 한 번 방문한 고객은 거의 재방문을 하게 되는데, 아이뿐 아니라 엄마까지도 매월 바뀌는 테마를 궁금해하며 기대하는 모습에 박 대표는 큰 힘을 얻는다고 한다. 도심 속 꼬마 농부, 가드너가 될래요!박 대표가 직접 아이디어를 낸 특강 프로그램은 이곳 ‘라망베르트’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색을 지녔다. 마침 여름을 맞아 7월의 테마 식물은 벌레 퇴치 효과가 있는 구문초와 공중 식물인 이오난사였다.흙 놀이 체험을 신청하면 아이들은 구문초로 벌레 퇴치제를, 이오난사로 곤충 모양의 풍등을 직접 만들게 된다. 식물을 전공한 것도 아닌데 그는 식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조곤조곤 알기 쉽게 설명을 해주었다. 공중 식물(Air plant)이라고 불리는 이오난사는 잎에 있는 미세한 솜털을 이용해 공기 중 수증기와 유기물을 흡수한다. 때문에 물을 주지 않아도 아주 잘 자라는 기특한 식물이란다.캐비닛 한 쪽 벽에 걸린 장식품에 대해 궁금해 하자, 7월 특강 때 아이들이 만든 ‘시나몬 갈렌드’라고 한다. 박 대표는 잘 만들어진 작품을 전시하는 것이 아닌, 아이들이 만든 작품을 그대로 전시한다. 그래야 엄마들이 아이들 작품에 거는 기대치가 높지 않아 아이들을 칭찬해주기 때문이란다.라망베르트는 아이들에게 흙을 밟을 수 있게 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으로 시작된 공간이다. 그의 아름답고 순수한 마음을 더 많은 청년과 나눌 수 있길 바란다. 라망베르트위치 하남시 미사강변남로 87, 스타파크 210호예약 010-5514-8696인스타그램 @la_mainvert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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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주방
더위야 물러가라! 집에서 만드는 팥 빙 수
글 이효정(요리연구가) 사진 김희진 한낮의 푹푹 찌는 더위와 눅눅함을 잊게 해줄 음식, 바야흐로 팥빙수의 계절이다. 제빙기가 일반화되면서사시사철 가정에서도 팥빙수를 직접 만들어 먹는 시대가 되었지만‘우리 집에는 제빙기가 없어요!’ 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팥은 팥빙수, 팥빵, 시루떡 등 사계절 내내 두루 애용 되는 친숙한 식재료이다. 과거에는 액운을 막아준다는 이유로 동지에 팥죽을 많이 먹었지만 최근에는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팥빙수를 즐기게 되었다팥은 찬 성질의 작물로 비타민 B군이 풍부해서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를 돕고 피로감 개선에 효과적이다. 따라서 땀을 많이 흘려 기력이 떨어지는 여름철에 먹으면 더욱 좋다.팥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을 비롯해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나트륨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칼륨 성분도 다량 포함되어 있어 몸의 부종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러한 이유로 다이어트를 할 때 팥물을 마시는 분들도 있다.또한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곡류에 부족한 라이신과 트립토판이 함유되어 있어 곡류에 팥을 넣어 먹으면 영양학적으로 보완이 된다.팥을 고를 때는 붉은 색이 선명하고 광택이 나며 흰색띠가 뚜렷한 껍질이 얇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보관할 때는 벌레가 쉽게 생길 수 있으므로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보관하기 전에는 신문지 위에 팥을 깔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바짝 말려야 한다. 여름철에는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사포닌을 많이 함유한 팥은 위장이 약한 사람이 과하게 먹으면 배탈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팥빙수의 팥을 만드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종이컵 2컵의 팥을 준비하여 팥을 깨끗하게 씻은 후 하루 동안 충분히 불린다. 불린 팥을 물에 넣고 15분 정도 끓인다.처음 끓인 물은 버리고 새로운 물과 소금을 넣고 1시간 정도 끓인다. 팥이 으깨질 정도로 익으면 팥과 설탕의 비율을 1:1이나 설탕의 양을 적당히 조절하여 약불에서 끓여준다. 설탕이 다 녹고 은근하게 졸여지면 한 김 식힌 뒤 소분하여 냉장고에 넣어준다.초기의 빙수는 갈아 만든 얼음에 시럽을 뿌린 것이었다. 그러다가 양과자점에서 빵 속에 들어가던 팥소를 얼음 위에 올리면서 팥빙수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우유, 연유, 찹쌀떡 등은 양과자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들로 팥빙수의 재료로 사용되었다. 팥빙수최근에는 망고, 초콜릿, 솜사탕, 달고나, 티라미수, 흑임자 등 온갖 재료들로 맛도 모양도 화려한 팥빙수가 등장하고 있다.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팥빙수의 기본은 팥. 팥을 직접 삶아 만드는 건강한 팥빙수 레시피를 소개한다. 재료팥 2컵, 우유 1L, 연유 5T, 떡 20g, 콩가루 5T 레시피➊ 우유와 연유를 8:2로 섞어지퍼팩에 넣은 후 냉동실에 얼린다.➋ 분량의 팥을 불린 후 냄비에 삶아 준비한다.➌ 우유 얼음이 얼면 믹서기로 갈아주거나, 방망이로 잘게 부수어준다.➍ 그릇에 우유 얼음을 담고팥과 콩가루, 떡 등 다양한 고명을 올린다. TIP기계 없이도 고운 얼음을 만들 수 있다. 우유 얼음은 조금만 깨줘도 쉽게 가루를 낼 수 있지만 빨리 녹는다는 단점이 있다. 이걸 막으려면 우유를 얼릴 때 물을 조금 첨가해주면 된다. 우유에 설탕을 넣으면 집에 연유가 없어도 달콤한 빙수 얼음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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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가이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름휴가 활용하기
글 박진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여름휴가 활용하기 “올 여름휴가는 어떻게 보내지?”라고 고민하고 있을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여름휴가를더 알차고,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북캉스(Book+Vacance)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홈캉스’, 집을 뜻하는 홈(home)과 휴가를 뜻하는 바캉스(vacance)가 합쳐진 ‘집에서 즐기는 바캉스’가 유행이다. 홈캉스를 즐길 수 있는 여름 휴가법 중 하나로 ‘북캉스(book+vacance)’가 주목받고 있는데, 이는 바쁜 일상으로 충분한 독서 시간을 가지지 못했던 직장인들이 여유롭게 독서를 즐기는 동시에 코로나의 위험에서도 안전한 휴가법이라고 할 수 있다.우리 집이 여행지, ‘랜선 여행’‘랜선’은 인터넷 연결선을 의미하는 단어로 최근엔 온라인 상의 모든 활동에 붙이는 수식어로 활용된다. 즉 ‘랜선 여행’은 온라인에서 즐기는 여행이라는 뜻이다.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면서 해외여행은 작년 대비 2/3로 줄었고, 국내 여행도 사람들과의 접촉이 적은 곳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러한 사태를 반영하듯 관광 유관 기관 및 여행 업체는 해외 및 국내 여행을 집 안에서 안전하게 영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거나 자체적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했다.두바이 관광청은 사막 사파리 및 스카이다이빙 영상을, 스위스관광청은 알프스를 바라보며 트레킹(trekking)을 할수 있도록 한 영상을 제작 공개했다. 물론 국내여행도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열어 다양한 랜선 여행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랜선 콘서트코로나19 사태로 공연장이 전부 문을 걸어 잠갔지만, 이제 방구석에서도 얼마든지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세상이 됐다. 온라인 무대 위에서 공연을 펼치는 이른바 ‘랜선 콘서트’이다. 랜선 콘서트를 통해 좋아하는 가수와 댓글로 소통하는 즐거움도 있고, 서로 알지 못하는 다른 팬들과도 채팅창으로 대화하며 공연을 관람하는 재미도 색다르다.어디 갈래 챌린지(where doyouwannago_challenge)현재 인스타그램에서는 지난 여행 사진을 꺼내보며 추억하는 사람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이색 챌린지가 유행 중이다. 파리 에펠탑이나 이집트 스핑크스 등의 세계 유명 여행지와 자기 사진을 합성해 소셜미디어로 공유하는 ‘어디갈래 챌린지’가 바로 그것이다. 유명 여배우 등도 합성 사진으로 챌린지에 참여하며 여행의 아쉬움을 달랬다고 한다.비대면 가족 여행 ‘차박’한국관광공사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민의 관광 행동 변화를 분석했다. 그리고 분석 결과 ‘S·A·F·E·T·Y(안전)’이라는 6개의 키워드가 관광 활동 트렌드로 도출됐으며, ‘생활관광’ 중심으로 관광 활동이 재편되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한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는 여행법 중 하나로 ‘차박’이 있는데, 말 그대로 ‘차’에서 ‘숙박’하는 것을 줄여서 부르는 용어로 비대면 여행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가족 및 연인과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 풀벌레나 바닷 소리를 벗 삼아 맛있는 캠핑요리를 먹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차박의 인기와 더불어 캠핑카와 트레일러의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접촉은 NO! 언택트 여행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을 막기 위해 휴가 인파가 분산될 수 있도록 특별 여행 주간을 지정, 사람간 접촉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소규모 여행지들을 추천했다. 한국관관공사에서는 7개 지역관광공사와 함께 ‘언택트 여행지 100곳’을 선정해 발표하기도 했다. 이는 지역관광공사 등에서 추천한 관광지 중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개별여행 및 가족 단위 테마 관광지, 야외 관광지, 자체 입장객 수 제한을 통해 거리 두기 여행을 실천하는 관광지 등의 기준 요건을 검토해 선정한 것이다. 문체부 추천 소규모 여행지충남 예산 예당호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전북 순창 강천산 단월야행강원 태백 태백산 천상의 화원경남 남해 보물섬 전망대강원도 속초 상도문 돌담마을 등 한국관광공사 추천 언택트 여행지경기 시흥 갯골생태공원경북 영덕 벌영리메타세콰이어길대전 한밭수목원부산 황령산인천 교동도제주 고살리 숲길강원 동해 논골담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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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가이드
여름철 ‘차량 갇힘 사고’, 우리 아이는 안전할까?
글 박진아 여름철 ‘차량 갇힘 사고’, 우리 아이는 안전할까? 잠깐의 ‘깜빡’이 우리 아이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금방 갔다 올게, 기다려”라는 말에우리 아이는 기다려주지 않을 수도 있다. 매년 여름철이면 증가하는 차량 갇힘 사고.예방을 위해 필요한 건 꾸준한 예방 훈련과 제도 및 기술적 보완뿐이다. 어른에겐 ‘잠깐’, 아이에겐 ‘치명’소방청에 따르면 차량 갇힘 사고는 2016년 1500여 건,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1400여 건 발생했다. 이 중 46%가 스스로 경적을 울리거나 구조를 요청하기 어려운 3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일어났다.차량 갇힘 사고는 여름 폭염 속에서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차량을 땡볕에 1시간 동안 세워두고 내부 온도가 얼마나 올라가는지 실험을 해보았다. 실험 당일 온도는 37.8℃에 달하는 뜨거운 날씨였고 차량을 1시간 동안 땡볕에 주차한 결과 내부 온도가 평균 46.7℃까지 올라갔다. 특히 대시보드 부분은 평균 69.4℃, 운전대는 평균 52.8℃, 앞좌석은 50.6℃까지 뜨거워졌다. 이 실험에 근거하여 2살 아이가 차 안에 남겨졌다고 가정했을 때 체온이 39.1℃까지 올라 고체온증에 빠질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었다.계속되는 차량 갇힘 사고, 방법이 없을까?2016년 7월 광주광역시에서는 4살 어린이가 유치원 통학버스에 남겨진 지 8시간이 지나서야 발견되었다.발견 당시 체온이 42℃에 달했던 아이는 치명적인 뇌손상을 입고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2017년 경기도 과천에서는 5살 어린이가 어린이집 버스에 2시간 30여분 동안 방치됐다가 구조되는 일도 있었다. 2018년에는 경남 의령에서 외할아버지가 3살 손자를 차에 태운 것을 깜빡 잊고 내렸다가 4시간 여 만에 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고, 제주에서는 부모가 열쇠를 두고 내리면서 차 문이 저로 잠겨 아이가 갇히는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기도 했다. 차량 갇힘 사고의 대부분이 어른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차에서 내릴 때는 항상 내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차에서 아주 잠깐 자리를 비울 때에도 반드시 아이를 데리고 내려야 한다. 핸드폰 등 중요한 물품을 아이의 옆 좌석에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슬리핑 차일드 체크 2016년 6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 통학버스에 동승 보호자 탑승이 의무화되어 2017년부터 본격 시행되었다. 그러나 법 개정 이후에도 불구하고 줄지 않는 어린이집 차량 사고를 막기 위해 정부는 2019년 4월부터 어린이집 통학버스 하차 확인 장치 작동을 의무화했다. 하차 확인 장치란 ‘슬리핑 차일드 체크(Sleeping Child Check)’로도 불리는데 잠자는 아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이다.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도 이미 시행 중인 슬리핑 차일드 체크는 통학 차량의 가장 뒷자리에 버튼을 설치하는 제도로 운전자가 통학버스 맨 뒷좌석에 설치된 버튼을 눌러야 시동을 끌 수 있는 시스템이다. 누르지 않고 시동을 끄면 경고음이 울린다. ‘꾹’ 버튼과 ‘꼭’ 스티커 국제아동인권센터에서는 ‘꾹 버튼’과 ‘꼭 스티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꾹 버튼’은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기 전 한 번 더 아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빛과 소리로 돕는 장치이고, ‘꼭 스티커’는 행인들에게 혹시나 남겨진 아이가 있는지 살펴봐주기를 요청하는 일종의 차량 부착 사인이다.위험에 대처하는 체험교육 행정안전부는 매년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를 열고 있다. 안전 체험 박람회에서는 교통안전, 소방안전, 재난안전, 생활안전과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소방서 내에는 ‘119 안전 체험관’을 설치·운영 중이며, 그 수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서울 양천소방서 119 안전체험관’에서는 2018년 국내 최초로 어린이가 차량에 갇혔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체험장을 설치해 안전벨트, 경적, 핸들이 장착된 모형 차량에서 아이 스스로 그 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아이들이 쉽게 숙지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엉덩이 빵빵’ 동요를 제작하기도 했다.차량 갇힘 대응법 알려주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아이에게 차량에 갇혔을 때 침착하게 대응하도록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다. 먼저 차량 갇힘 상황을 가정하고 혼자서 안전벨트를 푸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앞쪽의 운전석으로 이동하여 뒤로 앉아 자동차 핸들을 엉덩이로 깔고 앉아 ‘빵빵’ 경적을 울릴 수 있도록 교육한다. 아이들은 힘이 약해 어른처럼 손의 힘만으로 경적을 크게 울릴 수 없으므로 신체 무게를 이용해 경적을 울리면 자신이 갇혔다는 사실을 외부에 알리고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다. 기술적인 장치를 바탕으로 운전자 및 관리자 등의 크로스 체킹도 수반되어야 한다. 크로스 체킹 3단계 1단계운전자의 확인도로교통법 53조 4항: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전하는 사람은 운행을 마친 후 어린이나 영유아가 모두 하차했는지를 확인하도록 규정 2단계인솔 교사의 확인어린이가 탈 때, 내릴 때 탑승 인원 확인 3단계아이 등원 여부 확인운전자, 동승 보호자, 담임선생님까지 3단계 크로스 체킹 아이들이 혼자 차안에 남겨졌을 때 경적을 누를 수 있게 가르쳐 주세요! 먼저, 혼자서 안전벨트 푸는 방법을 반복적으로 알려주세요.그 다음, 아이들의 작은 손으로 경적을 크게 울릴 수 없으니 신체 무게를 이용하여 엉덩이 등으로 누를 수 있도록 교육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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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도 오지 않는 재난 문자! 이렇게 설정하자
글 박진아 기다려도 오지 않는 재난 문자! 이렇게 설정하자 ‘어디에서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만화영화 ‘짱가’의 주제곡이다. 히어로는 언제나 일이 생기면 등장하지만, 국가 및 시에서 미리 알려주는 긴급 재난 문자와 시정 문자를 받아보면 히어로가 오기도 전에 모든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꼭 알아야 할 긴급 재난 문자태풍, 폭염 등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발생 시 해당 지역의 휴대폰에 긴급 재난 정보를 실시간 전달하여 재난 피해를 예방하는 긴급 재난 문자를 익히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모르는 분, “왜 나한테는 재난 문자가 안 오지?”라고 궁금해 하셨던 분들은 다음에 오는 내용들에 주목하시라.긴급 재난 문자(정식명칭은 재난 문자방송[CBS, Cell Broad casting Service])란 이동통신 기지국을 통해 긴급 재난 문자를 대량으로 동시에 전송하는 대국민 공익 서비스이다.긴급 재난 문자(CBS)를 수신할 수 있는 휴대폰은 2G 휴대폰과 2013년 1월 1일 이후 신규 출시된 4G 휴대폰이다. 그러나 3G 휴대폰과 2013년 1월 1일 이전 출시된 4G 휴대폰 그리고 휴대폰의 메시지 설정에서 긴급 재난 문자 수신 가능 설정을 해제한 휴대폰은 수신할 수 없다.수신 불가 휴대폰은, 안전디딤돌 앱을!만약 수신 불가능한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다면 ‘휴대폰을 바꿔야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러지 않아도 된다.‘안전디딤돌’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재난 문자 및 기상특보 발령·해제 등 정보를 수신할 수 있게 된다. 안전디딤돌 앱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PLAY 스토어’에서 검색해 설치, 실행 후 환경 설정에 들어가 수신 지역과 재난 문자 수신 알림, 기상특보 수신 알림 설정을 차례대로 하면 된다. 안드로이드폰 수신 설정 방법문자 메시지 앱을 실행한 뒤 우측 상단의 ‘더보기’ 메뉴를 선택한다. 메뉴 중 ‘설정’에 들어가 ‘재난문자’를 눌러보자. 만약 이때 재난 문자 수신이 활성화돼 있지 않다면 수신 가능하도록 설정, 수신 시 진동 및 소리 여부도 개인의 편의에 맞게 설정하자. 아이폰 수신 설정 방법아이폰을 열어 ‘설정’ 앱을 실행시키면 알림 메뉴가 보일 것이다. 이를 클릭해 들어가면 가장 하단에 ‘재난 문자 방송 수신 설정’ 활성화 여부를 확인한 뒤 수신 가능 상태로 설정하면 된다. 재난 경보에도 종류가 있다!재난 문자 경보음은 세 가지로 나눠진다. 위급 재난 문자, 긴급 재난 문자, 안전 안내문자이다. 위급 재난 문자는 전쟁 상황에 준하는 공습경보를 알리는 문자로서 60dB 이상의 큰 소리가 난다. 위급 상황을 알리는 만큼 수신 여부는 선택 불가능하다. 긴급 재난 문자는 주민 대피 상황 및 민방위 경계 경보 시에 울리는 문자로 40dB 이상의 보통 소리로 수신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안전 안내문자는 재난 유형에 따른 안전 정보를 알려주는 문자로 일반 문자 수신 설정에서설정 값을 적용하면 된다. 물론 수신 여부도 선택 가능하다.모르면 손해, 하남시 시정 문자시정 문자는 서비스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남시 주요 시정소식과 긴급 알림을 모아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재난문자는 수신 신청 여부와 상관없이 발송되지만, 시정 문자는 수신 신청을 한 시민들에게만 발송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코로나19 관련 알림에서부터 보건·복지·문화 행사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시정 문자를 받아보면 좋은 점! 첫째,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등을 확인할 수 있어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둘째, 각종 이벤트 참여, 문화 행사 및 편의시설 이용 정보를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셋째, 모르고 지나쳤을지도 모를 주요 정책과 사업 정보를 문자가 알아서 챙겨준다.늘어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을 콕! 콕! 뽑아서 받아볼 수 있는 지식을 갖춘다면 ‘모르고 당하는 일’, ‘뒤늦게 알고 후회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방법을 몰라서 놓치고 있던 것들, 이제는 손쉽게 받아 보자. 온라인 신청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으니 지금 당장 실행에 옮겨보길 바란다. 안전디딤돌 앱 다운로드 시정 문자 서비스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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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어떤 것
하늘을 향해 날다 - 풍산고치어리딩 PSHS팀 김종국 단장
글 이경희 사진 최원태 하늘을 향해 날다풍산고치어리딩 PSHS팀 김종국 단장 치어리딩은 운동 경기에서 선수들이 힘을 내도록 북돋는 치어리더들의 응원 문화이다. 하남시 풍산고등학교의 PSHS팀은 올해 3년차 팀이지만 빼어난 치어리딩 실력과 조직력으로 굵직한 대회를 휩쓸고 있는 하남시의 자랑이다. 팀을 이끌고 있는 김종국 단장(풍산고 3)을 만나보았다. Q. 치어리딩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A. 저는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시작했어요. 지금 저희 팀 지도 선생님으로 계시는 경윤정 선생님께서 한번 해보지 않겠냐고 권유해주셔서 시작한 게 출발점이 됐지요. 기본적으로 제가 워낙 운동을 좋아했고 또 새로운 운동을 시도하는 것에 대한 호기심도 컸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사실 치어리딩 스포츠가 대중화된 게 아니고 또 여자들의 운동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저희가 하는 건 ‘스턴트 치어리딩’이라는 점에서도 매력을 느꼈어요.Q. 스턴트 치어리딩의 매력은 무엇인가요?A. 치어리딩은 다른 도구 없이 사람 대 사람으로 하는 스포츠예요. 부대끼면서 연습하고 훈련하다보면 서로 돈독해지고 전우애도 생깁니다. 무엇보다 어려운 동작, 도저히할 수 없을 것 같은 동작을 모두가 힘을 합쳐 해냈을 때의 성취감이란 말로 다할 수 없이 커요. 제게는 1%의 특별한 순간이지요.Q. 치어리딩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요?A. 밑에서 받쳐주는 베이스와 위에 올라가는 플라이 사이에는 반드시 신뢰가 있어야 해요. 내가 안전하다는 믿음이 있어야 난도가 높은 치어리딩도 시도할 수가 있거든요. 이를 위해서 팀원들 간의 평소 관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저희들은 실수가 있어도 절대 비난하지 않고 서로 북돋우며 대화를 많이 해서 즐겁게 치어리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Q. 치어리딩 단원을 뽑을 때 선배들이 후배를 뽑는다고 들었어요. 뽑는 기준이 있나요?A. 실력은 중요하지 않아요. 실력은 열심히 연습하다 보면 늘게 되어 있거든요. 그보다는 정말 운동을 좋아하는지, 성실한지 그런 걸 중요하게 봐요. 치어리딩은 팀 스포츠이다 보니 중간에 한 사람이라도 빠지면 다 무너지거든요. 실제로 치어리딩을 하면서 성실해지고 책임감이 늘어나는 친구들도 많이 봤어요.Q. 그동안 주목할 만한 성과를 소개를 해주세요.A. 2018년에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고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ICU세계치어리딩대회’에 참가했어요. 또 작년에 ‘2019 코리아 오픈 챔피언십’ 금메달, ‘2019 서울국제치어리딩대회’ 금메달, ‘2019 제3회 울산광역시 전국치어리딩대회’ 금메달 등을 수상했어요. 실력도 늘고 시야도 넓어진 좋은 시간이었어요. 교장 선생임께서 지원을 많이 해주셔서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대회에 나갈 때마다 하남시를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긍지, 책임감을 가지고 도전했던 게 기억이 납니다.Q.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가요?A. 저는 지금까지 치어리딩을 통해서 리더십을 쌓았고 친구들도 많이 만났어요. 치어리딩이라는 운동이 좀 더 대중화되고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되길 바라요. 저 역시 앞으로도 꾸준히 치어리딩을 하고 싶습니다. 너무 재밌거든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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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기억법
김대웅 조나연 부부 - 대를 잇는 가족 사랑
글 박진아 촬영 협조 사랑이야기 스튜디오(하남점)김대웅 조나연 부부대를 잇는 가족 사랑 부모를 위하는 자식의 사랑은 대를 잇는다 하고,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은 내리사랑으로 자식에 견줄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오늘 만난 부부는 부모에 대한 흔들림 없는 존경과 사랑으로 가득하다. 김대웅 조나연 부부를 만나보자. “자랑스러운 우리 아들을 축하해 주세요.”서울에서 아프리카까지 1만 1000km. 거기서 또 동북부로 비행기를 타고 한참을 더 들어가야 남수단이 나온다. 6월 초 한빛부대 11진의 육군 대위 김대웅 씨가 아프리카 남수단 UN군 파병 임무를 마치고 무사 귀국했다. 한빛부대는 오랜 내전으로 황폐화된 남수단을 재건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되었지만, 내전이 끝나지 않아 위험한 지역이다. 자식을 보내야 하는 어머니의 눈물은 마르지 않았지만 육군대위인 아내 조나연 씨가 그의 뜻을 존중하고 이해해 주었다. 국가유공자인 할아버지를 보며 그의 아버지 역시 아들을 자랑스럽게 여겼기에 떠나보낼 수 있었다. 3월 귀국 예정이었던 김대웅 씨는 갑작스레 발발한 코로나19로 인해발이 묶였다. 그는 헬기와 비행장 등 항공 인원, 물자 수송을 통제·관리하고 있었는데, 코로나가 발발한 이후에는 식자재와 위생품 수송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그렇게 3개월을 버텨, 올해 6월 인천공항으로 무사 귀국한 김대웅씨는 남수단 파병 임무 완수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들고 가족들 품으로 돌아왔다. 아버지 김재관 씨는 그런 아들이 너무 자랑스러웠기에 모두에게 축하받길 바라며 ‘하남 기억법’ 코너에 직접 사연을 보내왔다. 아버지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그는 맑은 하늘색 양복을 단정히 갖춰 입고 아내와 아들의 손을 잡은 채 카메라 앞에 서서 미소 지었다. 효심과 사랑이 한가득!“우리 며느리? 며느리 아니에요. 딸이에요. 재작년 결혼 30주년에는 몰래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까지 열어줬어요. 바로 이곳에서요.” 아들 가족의 촬영을 지켜보던 어머니 정순옥 씨는 흐뭇한 표정으로 아들 내외 자랑에 여념이 없다.결혼 이후 줄곧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았던 정순옥 씨는 시아버지(故김상식)의 추천으로 효부상을 받았다. 남편 김재관 씨도 고관절 골절로 병원에 입원하신 어머니의 대소변을 받아내며 지금까지 간병을 이어오고 있다. 이런 부모님을 보고 자란 김대웅 씨 역시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극진하다. 눈빛만으로도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해드려야 할지 알 정도로 언제나 부모님의 안위를 걱정하는 그다. 부창부수라 했던가? 그의 아내는 시할머니의 병원비를 자신이 부담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어머니 정순옥 씨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돌보는 건 우리 몫이다.”라며 며느리를 배려했다. 대대손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가족의 일상이 참으로 아름답다.같은 부대에서 만나 4개월 만에 결혼한 김대웅 조나연 부부는 현재 부대 이동으로 따로 떨어져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부부는 떨어진 거리에 개의치 않는 듯 보였다. 아빠를 쏙 빼닮은 아들 태리의 해맑은 모습에서 평소 부부의 사랑이 전해졌다. 부모 자식 간의 인연은 하늘이 정해준다고 하고, 부부의 인연은 천 번의 전생 인연이 엮여 만나게 된다고 하니 서로가 서로에게 어찌 소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들 가족의 효심과 사랑이 하남시 가득 울려 퍼지길 기대해 본다. 스마트 기기로 QR코드를 스캔하면 ‘하남 기억법’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알림‘하남 기억법’ 코너에서는 하남 시민 여러분의 특별한 사연을 소개합니다. 영원히 잊고 싶지 않은 행복한 순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가족의 모습을 담고자 하는 하남 시민 여러분께서는 아래 이메일로 신청해주세요. 여러분의 특별한 순간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담아드립니다.이메일: hanam-city@naver.com 마감: 매달 5일까지* 메일을 보내실 때 제목에 ‘하남 기억법 신청’과 신청하시는 분 성함과 연락처를 꼭 기재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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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북카페
꿈꾸는 달팽이 작은도서관
글 정해원 사진 김희진 꿈꾸는 달팽이 작은도서관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큰 집’에는 꼬마 달팽이가 등장한다. 꼬마 달팽이처럼 천천히 둘러보면 세상은 신기하고 충분히 아름답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친구를 만들고, 또 기다려줄 수 있는 여유…. 바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8월의 ‘작은’ 도서관을 만나보자. 세상에서 가장 큰 집꿈꾸는 달팽이 작은도서관(이하 꿈달)은 #그림책, #동아리, #자연을 키워드로 행복한 나, 행복한 관계,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곳이다. ‘꿈꾸는 달팽이’라는 이름은 그림책 작가 레오 리오니(Leo Lionni)의 ‘세상에서 가장 큰 집’에 나오는 작은 달팽이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꼬마 달팽이는 커다랗고 화려한 집보다는 움직이기 가벼운 작은 집을 지고 천천히 세상 구경을 하는데요. 우리도 세상을 천천히 둘러보며 소박하고 행복하게 꿈을 꾸고, 이루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지었어요. 생명체라서 살아 있는 느낌이 드는 이름이기도 하고요. 도서관은 성장하는 유기체와 같으니까요.”유명삼 관장은 처음 그림책 2000여 권과 어린이책으로 시작해 점차 자연·생태 분야 동아리, 스터디 등 작은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활동과 관련된 신간으로 책장을 채워나 갔다. 공간이 크지 않기 때문에 장서 4500권을 유지하고 있다.“친구의 숫자보다는 우정의 깊이가 중요한 것처럼, 울림이 있는 책 한 권을 깊이 나누려고 합니다. 작가로 불리는 친구는 어떤 말을 하고 싶은 건지, 마음을 열고 귀 기울이는 것 이 독서의 즐거움이자 의미라고 생각해요.”책을 매개로 만나기에 책을 꾸준히 접하지만,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한 건 아니라고 말하는 그다. 관계가 흐르는, 행복한 공간꿈달은 ‘하남동화읽는어른모임’이라는 책 동아리 엄마들이 힘을 모아 만든 독서 공간이다. 멤버들은 매주 어린이책 한 권을 정해 읽고, 토론하고, 서로 마음을 나누었다. 낯선 육아와 가정생활에 서로 힘이 되고, 친구가 되니 점점 아이들을 키우는 게 수월해지고, 동네에서 행복한 기억이 하나둘씩 쌓여 갔다.운영비는 운영위원과 후원회원이 함께 부담하는데 후원의 경우, 우연히 이용하거나 봉사하러 오셨다가 후원을 하는 특별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좋은 생각이 만나고, 좋은 에너지가 흐르는 것은 기적이라고 생각해요. 작은도서관뿐 아니라. 많은 시민단체, 사회단체도 한 사람, 한 사람의 뜻이 모여서 운영되잖아요. 기부나 봉사는 자신의 꿈과 이상을 투영해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니, 주변을 둘러보아 필요한 곳에 정성을 더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하남시와 정부도 작은도서관의 역할에 주목해 간접적으로 지원을 모색하고, 협의도 하면서 운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꿈달은 지역의 많은 단체와 기관들과 꾸준히 협업 활동을 해왔고, 여러 가지 실험과 시도를 하면서 천천히 걸어왔다.꿈달의 특색이 무엇이냐는 우문에, 그는 그냥 아주 ‘작은’ 도서관이라고 재치 있게 받아친다. 완성된 곳이 아니라 비어 있는 곳, 끊임없이 에너지가 흐르는 공간이기 때문이란다. 한마디로 규정할 수 없으므로 이곳에서는 무엇이나 할수 있고, 무엇을 지향하든 구성원들이 함께 결정하고 참여하며 만들어가는 것이 가능하다. 요즘 꿈달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은 베이비붐 세대나 그 이후 세대가 맞이하는 노년에 관한 것이다.“도서관도 적극적인 복지 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흘러가는 대로만 살지 않고 때로는 새로운 물길을 만들기도 하면서 우리가 사는 지역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어요. 저희가 책 읽어주기 활동을 오랫동안 해왔는데요, 궁극적으로는 책 읽어주는 사람들이 될 것 같습니다.”경제적·관계적인 의존으로 얽매이지 않고, 꿈을 꾸면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나아가 사회에 공헌하고 또 사회로부터 도움을 받는 삶. 꿈달은 오늘도 행복한 사회, 행복한 관계를 꿈꾸며 한 걸음 내디딘다. 꿈꾸는 달팽이 작은도서관위치 경기도 하남시 하남대로 778, 2층문의 031-792-6289 스마트 기기로 QR코드를 스캔하면 ‘100m 북카페’를 영상으로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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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톡톡
이달의 문화 프로그램
이달의 문화 프로그램 - 기획 전시 -<서양미술사 속 99개의 손-레플리카 체험전> • 전시 기간: 2020. 8. 21.(수) ~ 9. 20.(일) (월요일 휴관)• 전시 내용: 서양 회화 34점에 표현된 다양한 ‘손’들을 매개로, 난해한 명화의 의미를 수수께끼 풀 듯 흥미롭게 감상함• 전시 장소: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동 2층 전시장• 관람 시간: 평일, 공휴일 10시 ~ 18시• 관람 연령: 8세 이상• 소요 시간: 40분 (전시 해설 제외)• 관람 요금: 무료• 문 의: 031-790-7979• 기 타: 사전 예약을 통한 입장 허용(입장 인원 제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관람객 마스크 착용 등 안전 수칙 철저 준수. 발열 시 입장 불가. - 기획전시 -스타필드 하남점<작은 미술관> 참여 작가 전시회• 전시 기간: 2020. 5. 22.(금) ~ 12. 31.(목)• 전시 내용: 하남문화재단과 스타필드 하남점이 마련한 지역 내 대안 전시 공간인 ‘작은 미술관’의 참여 작가 상설 전시회. 실제 작품 전시부터 미디어를 통한 이미지 전시 진행• 전시 장소: 스타필드 하남점 웰컴홀 지하층• 관람 시간: 평일, 공휴일 10시 ~ 18시• 관람 연령: 8세 이상• 참여 작가: 우하남(7. 31. ~ 8. 31.), 김기섭(8. 14. ~ 8. 27.), 이현정(8. 28. ~ 9. 10.)• 관람 요금: 무료• 문 의: 031-790-7937※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관람객 마스크 착용 등 안전 수칙 철저 준수. 발열 시 입장 불가. - 2020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산책 Vol.3 -두 번째달 X 김준수의 <판소리 춘향가>유럽의 민속 악기와 우리나라 전통음악 판소리와의 만남 유럽의 민속 악기와 우리나라 전통음악 판소리가 만나 펼쳐지는 <판소리 춘향가>는 전통적인 판소리의 원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자칫 평면적이라고 느껴질 수 있는 형태를 보다 풍성하게 두번째달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국립창극단의 간판 스타인 소리꾼 김준수의 맛깔나는 판소리와 함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춘향가의 현대식 재해석으로 기존 음악 공연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공연 일시: 2020. 8. 26.(수) 20시• 공연 장소: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 티켓 가격: 전석 5000원(문화가 있는 날 특별가)• 관람 연령: 초등학생 이상• 문 의: 031-790-7979※ 이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한자리 띄어 앉기] 좌석제로 운영됩니다. 이후 정부 정책에 따라, 좌석은 추가 오픈될 수 있으니 예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正말 情말 좋은언어 순화 프로그램 과정 모집 • 주 제: 정말정말 좋은 언어순화• 일 시: 2020. 8. 12. ~ 9. 23.• 시 간: 수요일 15:30 ~ 17:30• 대 상: 초등 4~6학년• 인 원: 15명• 운영 방법: 온라인(zoom 활용)• 신청 방법: 8월 3일 오전 10시 나룰도서관 홈페이지 접수• 문 의: 031-790-6887 도서관에서 작가를 만나다 1문학에 삶을 녹여낸 작가 박경리 박경리 작가는 소설에서 다채로운 인간 군상을 통해 희망을 말하고, 위로를 건네고 있습니다. 생명 존중 사상을 바탕으로 한 그의 글에는 우리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데요. 언컨텍트 시대, 인간에 대한 이해가 더욱 필요한 시기입니다.함께박경리 선생님의 작품을 읽고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작가의 문학 세계를 알아보고, 낭독을 통해 문장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토론으로 작품을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일 시: 2020. 8. 12. ~ 9. 23.• 시 간: 수요일 10:00 ~ 12:30• 대 상: 성인• 인 원: 20명• 운영 방법: 온라인(zoom 활용)• 신청 방법: 8월 3일 오전 10시 나룰도서관 홈페이지 접수• 문 의: 031-790-6887 생각의 시대주변국에 비해 한참 뒤처졌던 그리스는 단숨에 문화 격차를 따라잡고 서양 문명의 원류로 떠오른다. 비결은 당시 그리스의 천재들이 만들어내고 활용했던 생각의 도구, 바로 은유(메타포라), 원리(아르케), 문장(로고스), 수(아리스모스), 수사(레토리케)에 있었다.인공 지능과 알고리즘의 시대, 폭증하는 지식과 격변하는 환경을 꿰뚫을 수 있는 거시적이고 합리적인 전망과 판단을 어떻게 얻고, 그에 합당한 새로운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인가? 바로 이 혁신적인 생각의 도구를 배우고 익히는 데에 그 길이 있다!김용규 / 김영사 / 2020 공간이 만든 공간농업혁명과 도시 형성은 문명을 발생시켰고, 기후적·지리적 제약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문화를 만들었다. 문화의 물리적 결정체인 건축은 기후와 환경이 다른 동양과 서양이 각자 다른 양식을 갖게 될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그런 지역 간 문화의 교류로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지고, 분야 간 융합과 시대 간 접목으로 문화가 진화하는 과정을 살펴본다.공간을 중심으로 문화의 기원, 교류, 진화에 대해 풀어낸 저자의 흥미로운 주장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읽는 재미를 선사해 줄 것이다.유현준 / 을유문화사 / 202 인어를 믿나요?낯선 선생님에게 마음을 열어 가는 과정을 담은 안녕달 작가의 신작 『당근 유치원』. 작가는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유치원 배경과 생활 모습을 그리면서도 동화적인 따스함이 어려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 냈다. 유년의 아이들이 낯선 환경에 적응하려는 노력을 응원할 뿐 아니라 매일 건강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교사들까지 위로한다.제시카 러브 / 웅진주니어 /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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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2020 하남 시민의 날 체육대회 연기 결정 하남시는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격년제로 개최하여 올해 9월 열릴 예정이었던 2020 하남 시민의 날 체육대회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2020 하남시민의 날 체육대회 운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각 동 및 시체육회, 보건소 등 관련 기관과 논의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하남시민의 날 체육대회는 하남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그 의미가 크기에 연기를 결정하는 것이 어려웠으나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과(031-790-5325) ➋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슬기로운 알바하남’ 1500명 모집 하남시는 7월 6일부터 13일까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인 ‘슬기로운 알바하남’ 참여자 1500여 명을 모집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침체와 고용 시장의 위기가 확대됨에 따라 대규모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공공 업무 지원 분야 200명 ▲복지 서비스 분야 250명 ▲청결하남 분야 400명 ▲생활 방역 분야 650명 등 1500여 명이며, 하남시 생활 방역단, 영유아 꿈나무 지킴이 사업 등 총 120여 개의 세부 사업으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미취업 하남 시민으로, 선발된 인원은 사업별로 일 4~6시간, 주 5일 근무 형태로 5개월 이내로 활동하게 된다.한편, 하남시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워진 만 39세 이하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남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해 89명의 청년층에게 일자리 참여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학교 방역 안전 지킴이’를 선발해 학교 등교 수업 시기에 맞춰 관내 유·초·중·고 34개교에 총 95명을 배치한 바 있다. 일자리경제과(031-790-5768) ➌하남역사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우수기관 선정 하남역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하는 ‘2019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인증은 정부에서직접 실시하는 최고 수준의 신뢰도와 영향력을 가진 박물관 평가제도다. 전국 지자체가 건립·운영하는 227개 기관이 평가 대상이었으며 157개 기관이 인증됐다. 하남역사박물관은 인증박물관의 평균 점수보다 15점 이상 높은 전체 총점을 기록해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5개 평가 분야 중 유물 수집 및 운영 관리 분야에서 전체 박물관 중 최고점인 97점을 획득했으며 전시 및 교육 분야에서도 95.5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하남역사박물관은 이번 평가인증에서 하남시 역사문화유산 기반의 다섯 차례 특별전 개최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 거점 기관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음과 동시에 하남시 출토 국가귀속문화재 위탁, 소장 유물 관리의 전문성과 적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남역사박물관(031-790-7990) ➍청소년수련관, On-Off Line 오픈하우스 행사 가져 하남시 청소년수련관(관장 조재영)은 지난 6월 27일 청소년수련관 내 다목적홀에서 지역 청소년 대표와 내빈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어진 청소년관장의 사회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돼 김상호 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의장 등 내빈에게 청소년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의하고 답변하며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직접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해 청소년수련관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개관 축하 및 릴레이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고, 실시간 라이브 생중계 영상도 송출하는 온라인 행사도 동시에 진행됐다.조재영 관장은“하남시청소년수련관 개관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하남시 청소년이 즐겁고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생교육과(031-790-5248) ➎하남시, 청소년들이 원하는 사업 예산 스스로 발굴하고 편성한다! 지난 7월 8일, 하남시는 청소년이 예산 편성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으로서의 주체적 역량과 자치 능력을 함양하고자 ‘2020년 하남형 청소년 주민 참여 예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청소년 참여예산의 사업 발굴을 위해 청소년 대상 정책사업 공모인 ‘청소년 주민 참여 예산 제안’과 청소년의 참여로 정책을 기획하는 ‘청소년 주민 참여 예산 리빙랩’을 동시에 추진했다. 청소년 주민 참여 예산 제안과 리빙랩을 통해 발굴된 사업은 오는 9월 청소년의회의 예산 심의를 거쳐 10월에 있는 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에서 내년도 사업 예산으로의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하남시는 7월 중 투표 하남(https://vote.hanam.go.kr)을 통해 ‘2021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 설문 조사’를 진행해 하남시 예산 편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정훈 혁신기획관은 “청소년의 능동적인 시정 참여를 유도해 미래 시민으로서의 자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청소년 주민 참여 예산을 추진하게 됐다”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제안에 관심 있는 청소년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혁신기획관(031-790-5066) ➏하남시 지속 가능 마을비즈니스 네트워크, 2020년도 마을 공동체 지역 역량 강화 사업 공모 선정 하남시 지속 가능 마을비즈니스 네트워크(대표 황은주)는 지난 6월 30일 ‘2020년 마을 공동체 지역 역량 강화 사업’공모에 선정돼 1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 사업은 민간 네트워크의 역량 강화를 통해 민관 거버넌스의 기반을 구축하고 주민 주체를 발굴해 실천 사업의 구체화 및 조직화를 지원하기 위한 도비 사업으로 하남을 포함한 안성, 남양주 등 경기도 내 6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하남시 지속 가능 마을 비즈니스 네트워크(이하 하남 지속넷)는 지난 5월에도 ‘하남시 스스로 해결단’에 참여해 행정안전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역 문제 해결 사업(공감e가득)’ 사업에 선정돼 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하남 지속넷은 이번 마을 공동체 지역 역량 강화 사업을 통해 크게 4가지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마을 활동가의 역량 강화와 함께 마을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 및 비전 수립 ▲하남시 5개 권역별 주민 조직과 협업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 의제 발굴 워크숍 개최 ▲주민 참여를 통해 하남시 마을 공동체 관련 조례 개선 방안 도출 및 제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마을 공동체 위기 대처방안을 토론하기 위한 언택트 마을 포럼 개최가 그것이다. 시 관계자는 “하남시는 올해 하반기 마을 공동체·협동조합 지원센터의 개소를 앞두고 있어 주민 참여와 지역 문제에 대한 자기 의사결정력을 높이고 주민자치와 민관협치 역량을 강화해야 하는 시기”라며, “지역역량 강화 사업을 통해 사회적 자본을 확충하고 개인의 힘으로 풀기 어려운 다양한 지역 문제를 공동체 간 협력과 연대로 풀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자리경제과(031-790-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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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소식
제8대 후반기 하남시의회 의장단 선출
제8대 후반기 하남시의회 의장단 선출 하남시의회는 6월 26일 제295회 임시회를 열어 제8대 후반기 의장에 방미숙 현 의장, 부의장에 강성삼 현 부의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로써 하남시의회는 현 의장단이 전반기에 이어 2022년 6월 30일까지 제8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제8대 후반기 하남시의회 의원 현황 의 장 : 방미숙나 선거구(덕풍1·2·3, 풍산, 초이동) 사무실 : 031-793-2360이메일 : meesook4305@hanmail.net정 당 : 더불어민주당 부의장 : 강성삼가 선거구(천현, 신장1·2, 춘궁, 감북, 위례동) 사무실 : 031-793-2361이메일 : dosi2111@hanmail.net정 당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영준가 선거구(천현, 신장1·2, 춘궁, 감북, 위례동) 사무실 : 031-790-6504이메일 : jnddace@naver.com정 당 : 미래통합당 의 원 : 박진희나 선거구(덕풍1·2·3, 풍산, 초이동) 사무실 : 031-790-6504이메일 : jin42425@naver.com정 당 : 무소속 의 원 : 김은영가 선거구(천현, 신장1·2, 춘궁, 감북, 위례동) 사무실 : 031-790-6504이메일 : to6600@naver.com정 당 : 더불어민주당 의 원 : 이영아나 선거구(덕풍1·2·3, 풍산, 초이동) 사무실 : 031-790-6504이메일 : lya300@naver.com정 당 : 더불어민주당 의 원 : 오 지 훈다 선거구(미사1·2동) 사무실 : 031-790-6504이메일 : hiimjh@gmail.com정 당 : 더불어민주당 의 원 : 정 병 용다 선거구(미사1·2동) 사무실 : 031-790-6504이메일 : 68coke@hanmail.net정 당 : 더불어민주당 의 원 : 김 낙 주비례대표 사무실 : 031-790-6504이메일 : nj3230@hanmail.net정 당 :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의회 소식은 홈페이지(www.hanamcitycouncil.g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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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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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기꿈의학교’ 안내 경기꿈의학교란? 경기도 내 학교 안팎의 학생들이 삶의 역량을 기르고 꿈을 실현해 나가도록 학교와 마을 교육공동체 주체들이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 활동○ 모집 기간: 상시(꿈의학교별로 모집 기간 상이, 홈페이지 참조)○ 모집 대상: 하남시 초·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모집 방법: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village.goe.go.kr) 접속 → 꿈의학교명 검색 → 신청○ 하남시 꿈의학교: 44개교(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13개교 /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31개교)※ 꿈의학교 교육 활동(오케스트라, 뮤지컬, 역사 배우기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문의: 광주하남교육지원청(031-280-7231), 경기도 교육청(031-820-0903, 0904) 코로나19 스트레스 고민 상담 콜센터 ○ 사 업 명 : Anyone call-center○ 운영 기간: 2020. 6. 15. ~ 10. 15. (4개월, 상시 운영)○ 운영 단체: 하남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상담 내용: 코로나19 스트레스 고민 상담, 자원봉사 상담, 청소년 상담 등○ 상담 전화: 031-5175-3393, 3394※ 이 상담전화는 자원봉사 단체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심리 상담 등 전문적인 상담은 전문기관(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하남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031-5175-3393, 3394) 사례별로 보는 건축법 위반 사항 ○ 사례 1: 건축물의 용도변경 (건축법 제20조)➊ 건축물은 허가받은 용도로 적법하게 사용해야 하며, 건축물의 용도변경 방법에 따라 ‘허가’ 또는 ‘신고’를 해야 합니다.- 하위군 시설에서 상위군 시설로 변경하면 ‘허가’- 상위군 시설에서 하위군 시설로 변경하면 ‘신고’ ➋ 건축물대장 기재 내용 변경 신청 대상- 같은 시설군 안에서 용도변경 하는 경우➌ 건축물대장 기재 내용의 변경 신청 없이 용도변경이 가능한 대상- 용도별 건축물의 종류(건축법 시행령 별표1)의 같은 호에 속하는 건축물 상호간의 용도변경- 제1종근린생활시설과 제2종근린생활시설 상호 간의 용도변경※ 다만 의원, 학원 등 근생 중 일부 세부 용도는 근생 상호 간의 용도변경이더라도 건축물대장 기재내용 변경 신청 대상임. 문의: 건축과(031-790-6395) 8월은 주민세(균등분) 납부의 달 ○ 납세 의무자: 과세기준일(7월1일) 현재 하남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면세사업자는 총수입금액) 48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관내 사무소 또는 사업소를 둔 법인(단체 포함)○ 납부 기간: 2020. 8. 16. ∼ 2020. 8. 31.○ 납부 세액□ 소상공인 등에 대한 주민세(균등분) 감면○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해당 납세자에 대해 2020년 부과되는 주민세(개인사업자 및 법인 균등분)를 면제함- 2020년 사업자균등분 주민세 납세의무자 전부- 2020년 법인균등분 주민세 납세의무자 중 지방세법 제78조 제1항 제2호에 따라 그 부과세액이 5만 5000원(지방교육세포함)에 해당하는 납세자□ 납부 방법○ 은행 CD/ATM기 이용 납부- 본인 명의: 은행 현금인출기(ATM)에서 현금카드, 통장, 신용카드 이용- 타인 명의: 고지서에 기재된 전자납부번호 입력 조회 후 납부 (타행 신용카드로 납부 시 ATM기 이용료(900원)부담)○ 인터넷 전자 납부- 위택스 납부(www.wetax.go.kr) 및 인터넷지로 납부(www.giro.or.kr)○ 가상계좌 납부: 고지서에 기재된 개인별 가상계좌(농협) 이체○ ARS 전화 납부: ☎ 031-790-6200 문의: 세정과(031-790-6184, 5960) 2020년 하남시 첫째 아이 출산장려금 지원 안내 ○ 지원 대상: 6개월 이상 하남시 거주(주민등록)한 2020. 6. 29. 이후 출생한 첫째아※ 거주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신청 가능○ 지원 금액: 첫째 아이 1인당 30만 원※ 기존 지원: 둘째 50만 원, 셋째 100만 원, 넷째 200만 원, 다섯째 이상 300만 원○ 신청 기간: 출생신고 후 1년 이내○ 신청 장소: 관할 행정복지센터 문의: 하남시보건소 모자보건실(031-790-5040) 순찰 희망 장소를 신청해주세요 하남 경찰은 주민이 원하는 장소를 순찰하고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범죄예방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탄력순찰’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하나요?- 경찰이 요청된 장소를 참고하여 순찰하는 새로운 순찰 방식-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을 통해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직접 선택○ 순찰 희망 장소는 어떻게 신청하나요?순찰신문고(patrol.police.go.kr) 또는 스마트 국민제보(앱/사이트) 에서 신청하거나 지구대에 방문하여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하남경찰서 덕풍지구대(031-791-0112) 집에서 즐기는 교육문화,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 지식(GSEEK) ○ 지식앳홈(at home)- 집에서 보면 좋은 교육 콘텐츠 분야별 추천- 5개 분야 : 코로나19 관련 과정, 생활체육 분야, 취미생활 분야, 생활상식 분야, 자녀교육 분야 바로가기 링크○ 자녀 생애단계별 온라인 부모교육- 코로나19 및 경제 활동, 가사, 육아 등의 이유로 오프라인 부모교육 참여가 어려운 도민들을 위한 자녀생애단계별 온라인 부모교육 콘텐츠- 생애단계별 : 공통 강좌, 예비 부모, 영유아기, 학령기, 청소년기, 가족특성별, 창의/인성, 진로 바로가기 링크 문의: 평생교육과(031-790-5608) 자전거 타고! 맛집 가고! 사진 찍고! 응모하세요~ ○ 응모 자격: 자전거를 타고 하남시 관내 음식점을 이용한 모든 사람○ 응모 기간: 2020. 9. 1. ~ 9. 30.○ 응모 방법➊ 자전거를 타고 하남시 내에 있는 맛집에 방문하세요.➋ 맛있게 드세요~➌ 다 드시고 나서 맛집 앞에서 자전거·영수증·얼굴이 함께 잘 나오게 사진을 찰칵!(사진은 비공개!)➍ 사진과 당첨되면 선물 받으실 주소를 010-7211-2270으로 전송○ 상품: 40명 추첨하여 3만 원 상당의 하머니카드(당첨자 개별 발송)○ 당첨자발표: 10. 5. 추첨 후 시청 홈페이지 게시 및 당첨자 문자 발송 문의: 건설과(031-790-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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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표지
하남시 지하철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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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기울입니다
하남시 시정 소식지 «청정하남»은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기울입니다 8월호를 읽고 좋았던 내용이나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의견을 보내주세요.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분께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접수 방법 하남시청 홈페이지 왼쪽 상단의 ‘하남 소식지 > 시정 소식지 독자 참여’를 통해 참여•접수 마감 매월 12일 •선물 발송 매월 27일경 참여 시 기재한 휴대전화 번호로 기프티콘 발송 예정 시민과의 약속 진행 여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보기 좋았습니다. 몰랐던 것도 알게 되고 시정에 대해 관심을 더욱 갖게 됩니다. 불면증이 잘 고쳐지지 않아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봤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바나나는 시도해보지 않았던 식품이라 한 번 해봐야겠어요. 꿀잠 자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시정 알리미 서비스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긴급 공지사항과 시정소식이 그때그때 발송돼서 이벤트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고따로 전화 문의하거나 직접 알아봐야 하는 수고가 덜어져 아주 편하네요. 미사도서관이 개관되길 손꼽아 기다렸는데… 좋은 시설에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대출서비스 먼저 시행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이들이랑 도서관 나들이 가고 싶어요. ‘귀염뽀짝’ 하남이와 방울이를 처음 알게 되었어요~ 어디 가면 볼 수 있나요?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주고 싶네요! ^^ 독자 퀴즈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하남시보건소에서 개설한 채널의 이름은 무엇일까요?(6글자) 아래 낱말 퍼즐에서 빈칸에 들어가는 글자를 채워 인증샷을 1811-0751 문자로 보내주세요.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립니다. (성함 기재 필수! 응모 기간은 8월 12일까지이며, 힌트는 본지 8월호에 있습니다.) 가로 퀴즈➊ 재난 문자 수신불가 휴대폰에 이 앱을 설치하면 재난 문자 및 기상특보 발령·해제 등 정보를 수신할 수 있어요➋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집에서 어르신들이 홈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건강 관련 정보와 운동 정보를 그림안내문으로 만들어 배포하고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의 이름은? 세로 퀴즈➊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 대응 프로젝트로서 매일 700명에게 000 안부 전화를 드리고 있다죠?➋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에 ‘연결(On)’을 더한 개념.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줌(ZOOM) 또는 유튜브 온라인 스트리밍을 활용한 000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요.➌ 하남치매안심센터에서 2018년 자체 개발한 인지재활교재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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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In★gram
나만 알고 싶은 하남 핫플
나만 알고 싶은 하남 핫플 SNS에서 찾은 하남의 #핫플레이스 #다음 호 주제어는#여름나기_필수템 입니다.SNS 채널에 #청정하남#여름나기_필수템을 태그해주시거나,주제어 관련 사진을 편집실 이메일hanam-city@naver.com으로보내주세요. 추첨을 통해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응모 기간: 8월 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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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한 줄
독자 글마당 ‘월간 한 줄’
친구 글 김자영 코로나19로 인하여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사회적 거리를 두게 되어 친구들을 잘 못 만나고 있다. 가끔은 만나기도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친구들을 만나는 것에 대하여 고민을 하게 된다. 매달 한 번씩 만났던 동네 친구들이 있었는데 계속 못 만나고 있다가 4월 경 친구들에게 편지를 보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어릴 적의 느낌으로 봄이 지나가고 있음에 아쉬운 마음의 간단한 글과 잘 그리지는 못하지만 봉투에 간단한 꽃그림 그리고 초콜릿과 사탕을 봉투에 넣어 친구들이 사는 집의 우체통에 넣어주었다. 아주 작은 것이었지만 친구들은 매우 좋아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서로 거리를 두게 되었고 사람과 사람이 가까이 지내는 것이 불안한 시기에 작은 것이지만 친구에게 나의 마음을 손편지나 그림 또는 작은 선물을 우체통에 직접 넣어주는 마음, 지금 이런 시기에 삭막해져만 가는 우리들의 인간관계가 조금은 따뜻해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이들도 학교에 자주 가지 못하는 지금, 지금껏 느끼지 못했던 친구와 손편지를 쓰는 감성을 느껴보았으면 좋겠고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보다 더욱더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여름방학 글 유림 여름방학의 시작은 귀를 찌를 듯 한 매미소리와 함께 시작되었다. 시골에 내려가 옥수수도 따고, 감자도 캐어서 평상에 앉아 먹으면 그 어떤 군것질 거리보다 맛있는 먹거리가 없었다. 해가 길어졌으니 석양이 질 때까지 동네 아이들과 채집통을 들고 온 동네를 휘젓고, 더우면 물고기 잡으며 물놀이도 실컷 하고서야 집에 돌아왔다. 뽀얗던 피부는 불그스름하게 그리고 방학의 끝에는 거무스름하게 변해 개학을 하곤 했다. 나의 유년시절 여름방학을 이렇게 떠올려보니 입가에 미소가 번지며 가슴이 벅차오른다. 사춘기를 맞이한 내 아이의 여름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언젠가부터 방학은 숙제와 TV 시청, 게임 등으로 즐겁기보다 걱정이 앞서는 방학이 되어버렸다. 너무 팍팍하게만 시간을 보낸 건 아닌지 글을 쓰며 아이에게 미안함이 든다. 나의 아이에게도 떠올리면 즐겁고 행복한 여름방학의 추억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여름방학아~ 기다려라! 마을 글 이순환 마을의 사전적 의미는 주로 시골에서 여러 집이 한데 모여 사는 곳을 말한다. 마을이란 단어가 친숙한 이유는 소박하고, 따뜻하고, 정겨움일 것이다.마을은 뜻과 억양이 거부감 없고 편안하고 가까운 듯 자리하고 있지만 도회적이거나 첨단적인 요소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다. 작고, 오래되고, 소외된 영역의 이미지에 익숙해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우리는 감성을 표현할 때와 ‘함께’라는 이유로 결집이 요구될 때 마을이 대단한 힘을 발휘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는다.아름다운 고향마을, 행복마을, 향기마을, 마을공동체 등 어쩌면 마을은 우리들이 의지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늘 머물고 싶은 큰 모습의 미래도시이며, 마을을 담을수록 무언가 보상이 될 것 같은 희망과 바람을 갖게 된다.마을에는 상상과 현실이 공존하며, 울타리가 되어주고, 부족해도 풍요롭고, 욕심보다 나눔이 있고, 그림 같은 추억이 되고, 큰 힘이 되고 사랑이 돼 준다.가득한 행복을 공유하고 공감하려는 또 다른 세상이 우리가 바라는 마을의 진정한 풍경인가 싶다. ‘월간 한 줄’ 응모 방법주제어가 담긴 사진과 이야기를 200자 이내로 보내주세요.삼행시나 언어유희의 짧은 글도 좋아요!1811-0751 문자로 보내주세요.응모 기간은 8월 12일까지이며, 채택되신 분께는 월간 한 줄코너에 소개하고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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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문자 받아보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