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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가이드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소통, 경청, 공감으로 장애인 삶의 만족도를 높이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소통, 경청, 공감으로 장애인 삶의 만족도를 높이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관내 장애인들의 복지를 증진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소통과 섬김의 자세로 장애인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도 하고, 때로는 묵묵히 그림자가 되기도 한다. 장애인 복지 체계 구축을 넘어 삶의 든든한 ‘동반자’로 동행하는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을 찾았다. 글 김주희 사진 봉재석 장애인 자립생활 확산의 마중물과거와 달리 장애인 복지 서비스 욕구가 다양해진 만큼 그와 관련된 업무 또한 세분화되었고, 더욱 높은 전문성을 필요로 하고 있다. 장애인복지관의 존재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2018년 개관한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하남시 최초의 장애인복지관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재활 및 정서 지원,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의 자활·자립을 도모하는 폭넓은 역할을 수행하는 것. 초대 관장으로 임명된 이후 줄곧 장애인과 함께 하고 있는 민복기 관장은 지역 장애인들의 욕구 해소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 유형과 생애 주기별에 따른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하남 시민들의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갑니다.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들이 자립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장애인 복지 프로그램 연구·보급, 직업 교육, 종사자 역량 강화 같은 핵심 역할을 수행합니다.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합니다. 장애인 당사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소통을 기반으로 휴먼 서비스를 실천하는 복지관을 지향합니다.”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7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복지관 전반적인 기획 업무와 운영 관리를 담당하는 기획운영지원팀, 여가에서부터 취미, 교육활동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평생교육지원팀, 장애인과 가족들의 사회 참여를 도모하는 가족문화지원팀, 생애 주기별 맞춤형 재활 서비스와 자립을 지원하는 통합기능지원팀이 활동한다. 또한 장애인의 권리에 기반한 지역사회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는 지역복지인권지원팀부터 직업 적응 훈련과 현장 중심 직업재활센터, 취업 지원, 직무 훈련, 카페를 담당하는 직업재활지원팀, 발달장애인에게 보호자를 대신해 낮 시간 동안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보호센터까지 전문성 높은 인력을 기반으로 전인적 복지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선도적 스마트 재활 서비스 도입장애인의 신체기능을 최대화하고 이차적인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료·재활이 필수로 수행되어야 하는 터.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개관 당시부터 꾸준히 치료·재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성인·소아 운동재활, 유아 수중재활, 작업재활, 감각통합활동, 심리운동, 언어활동, 인지활동, 음악활동, 미술활동, 발달재활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자들이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장애인들의 욕구와 수요를 충족하고자 정부 지원 바우처 사업인 발달재활 서비스(언어·감각통합활동)도 추가로 증설했다. 지난해에는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재활 시스템을 선보여 주목받기도 했다. 하남시 그리고 로봇재활기업과의 컨소시엄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2021년 로봇활용사회적약자편익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하남시 최초로 로봇재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뇌병변·지체장애인들은 스마트 로봇 시스템을 통해 재활 치료와 보행 치료를 받고 있다.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중증장애인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장애인활동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장애인활동지원사가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신체활동, 가사활동, 이동보조 등을 지원한다. 현재 199명의 이용인을 대상으로 179명의 장애인활동지원사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자립의 요람, 취업 접근성 강화무엇보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이 경제적인 자립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노력한다.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만 15세 이상 구직 희망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구직 상담, 취업 전 교육, 취업 알선을 통해 장애인이 희망하는 사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한다. 취업 후에도 적응 지원을 통해 장기적인 고용 유지를 유도하기도 한다. 실제로 개관 후 많은 장애인이 LED조명 생산, 온라인 모니터링, 사무직, 바리스타 등 다양한 직무를 필요로 하는 업체에 취업하기도 했다. 사회통합 평생교육 프로그램 ‘청년대학’도 주목할 만하다. 성인 발달장애인의 생애 주기에 맞춰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년대학은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데, 기초문해, 건강관리, 문화예술, 사회기술 분야별 프로그램 및 직업체험, 지역사회 참여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자립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 변화를 꿈꾸다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사는 사회를 꿈꾼다. 장애인이 차별과 편견, 소외에서 벗어나고, ‘다름’을 ‘다양성’으로 인식하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다. ‘장애인식개선사업’도 그중 하나다. 작은 생각의 변화가 결국 세상을 바꾼다는 신념을 품고 꾸준히 장애인식개선교육과 인식개선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유치원, 어린이집 및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는 장애이해교육과 장애공감체험 및 장애인스포츠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유관기관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장애 유형별 이해, 법과 제도,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장애인차별금지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기도 한다. 지역사회주민을 대상으로는 장애공감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지원 사업도 적극적으로 수행 중이다. 관내 저소득 장애인 및 장애인 가정이 안정적으로 삶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최근 몇 년 새 장애인들의 욕구 그리고 장애인 복지를 바라보는 시선과 자세도 많이 바뀐 만큼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사업이 필요한 시점이다. 민복기 관장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하남시 장애인 복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보에는 소통, 공정, 혁신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자리한다. “장애인들의 니즈를 섬세하게 파악하고, 이를 해소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입니다. 또한 투명한 예산 집행과 공정한 운영으로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선진 복지관으로 이끌고 싶습니다. 더불어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 사업을 개발해 오래 일하고 싶은 일터로 만들겠습니다.”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촉발된 에너지와 움직임이 빛을 발하길, 하남시에 장애인 복지의 건강한 생태계가 깊이 뿌리내리길 바란다. MINI INTERVIEW "눈높이를 맞추고 경청하며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습니다!"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지금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의 친근한 벗이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누구든 언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더 나은 방향, 더 좋은 방법을 모색하겠습니다.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주체인 동시에 주인으로서 살아가는 데 앞장설 계획입니다. 하남 시민 여러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으로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을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주소: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남로 56 문의: 031-794-2266홈페이지: www.hanamreha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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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인터뷰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나누美카페 장애인 바리스타가 함께하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나누美카페장애인 바리스타가 함께하다‘같이’ 일하며 ‘가치’를 만들어요! 하남시장애인복지관 1층에 자리한 ‘나누美카페’는 단순히 커피를 사고파는 매장이 아니다. 장애인들이 제2의 인생을 꽃피우는 일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뿐만 아니라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비로소 ‘지역 공동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나누美카페를 찾았다. 글 김주희 사진 봉재석 나누美카페주소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남로 56 하남시장애인복지관 1층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6시문의 031-760-9947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다장애인이 자립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으로 경제적 기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여전히 장애인을 구인하지 않는 분위기가 만연하다. 장애인 채용을 기피하는 기업 문화로 인해 대다수 장애인들은 취업 시장에서 많은 제약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높은 취업 문턱에 좌절하는 장애인들이 경제적 자립을 통해 떳떳하게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도록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복지관 1층에 자리한 나누美카페도 그중 하나다. 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함으로써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나누美카페는 2018년 문을 연 이후, 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 카페에 취업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복지관 자체 카페 운영을 통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합니다. 실제로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이곳에서 업무 경험을 쌓고 다른 곳으로 이직하는 등 활동의 보폭을 넓히고 있어요.”직업재활지원팀 김주성 복지사는 현재 나누美카페에는 3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일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커피를 만드는 업무 외에도 메뉴 개발, 매장 인테리어 등 다양한 업무에 참여하며 역량을 한껏 펼치는 중이다. 계절에 맞는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는가 하면, 시화나 그림 등 곳곳에 놓인 소품 하나하나에도 손길과 정성을 쏟는다. 매장을 찾은 고객과 소통하며 친밀감을 쌓는 일도 이들의 중요한 일과 중 하나다.“바리스타들이 모두 주인 의식을 지니고 적극적으로 임해주고 있어요. 카페 운영의 취지나 목적에 공감하고 일부러 찾아오는 고객들도 많습니다. 지속적으로 일자리가 창출되기 위해서는 카페가 더욱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더 많은 장애인들이 바리스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남 시민 여러분이 많이 방문해 주길 바랍니다.”장애인을 위한 가장 좋은 복지 정책은 일자리를 제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일 터. 취업의 문턱과 벽을 허문 나누美카페가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식개선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Mini Interview Q. 바리스타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A. 고등학교 2학년 때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커피 고유의 향이 좋아서 즐겨 마시기 시작했는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욱 매력적이더라고요. 원두의 종류와 맛, 향, 추출 방법 등에 따라 천차만별인 커피가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Q. 바리스타로 활동하는 즐거움은 무엇인가요? A. 커피 메뉴의 다양성을 파고들면서 전문성을 점차 키워나갈 수 있어요. 평소 성격이 소극적이었는데,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메뉴 추천을 부탁했을 때 제가 가진 지식과 정보로 취향에 맞춰 음료를 말씀드리면 신뢰를 보내주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믿음이 자신감으로 이어집니다. Q. 나누美카페를 소개해주세요.A. 나누美카페는 양질의 커피와 음료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따뜻하고 친절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탁 트인 개방감을 살린 공간에서 감미로운 커피 한 잔을 즐겨보세요. Q. 바리스타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A. 과거 편의점에서 매장 관리와 물품 정리 업무를 했어요. 라떼 아트에 관심이 생긴 이후로 바리스타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음료를 제조하는 업무를 넘어 이곳을 찾는 다양한 고객과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고객들이 많아 더욱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Q. 바리스타로 활동하면서 지켜온 신념이랄까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A. 나누美카페를 찾은 누구나 기분 좋게 오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해요. 인사도 밝게 하고 언제나 친절하게 서비스합니다. 고객과 친밀감을 쌓으면 더욱 편하고 자신감 있게 임할 수 있어요. Q.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A. 나누美카페를 더욱 널리 알리고 싶어요. 이곳에서 경험을 탄탄히 쌓은 후, 먼 훗날에는 카페 창업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하는 카페를 직접 운영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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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가는 사회,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더불어 가는 사회,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글 이진행 작가(《마음 장애인은 아닙니다》 저자) 우리 사회는 늘 ‘함께’를 강조한다. 함께 간다는 것은 통합의 길을 걷겠다는 의지가 들어있는 표현이다. 함께 하는 삶, 통합의 삶이 모두가 지향하는 삶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양쪽으로 갈라져 있다. 부자와 가난한 자, 진보와 보수 등등. 장애도 마찬가지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나누어져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우리는 한 인간이다. 몸에 장애가 있을 뿐 같이 살아가는 데에는 아무 장애가 없다. 장애인은 몸에 장애가 있어서 불편할 뿐이다. 장애인을 아픈 사람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인식이다. 장애도 ‘감기처럼 며칠 지나고 나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자주 해 본다. 하지만 장애는 고칠 수 없기에 수용하고 삶 속에서 극복하면서 매일 도전하며 살아야 한다. 내가 말하는 극복은 장애인이 비장애인이 되는 극복이 아니다. 도전으로서의 극복을 말한다. 장애인도 지역사회의 한 일원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야 한다. 그렇다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지역사회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장애인식개선교육이 필요하다현재 코로나로 인해 학교나 회사에서는 줌이나 동영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의무교육이지만 교육 신청을 하지 않는 학교나 회사가 있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장애인식개선교육을 받았다고 하면 무엇을 배웠는지 가정에서 부모님이 물어보면서 서로 배워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학교에서 이 교육을 받는다는 것조차 모르는 부모들이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사실 장애인식개선교육은 학생들이나 회사원들을 포함한 전 국민에게 필요한 교육이다. 그래서 지역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자치구마다 지역 주민들 대상으로 교양 강좌를 만들어 시하고 있다. 교양 강좌 과목에 장애인식개선교육을 넣어서 실시하면 어떨까. 물론 학교나 회사는 의무교육이지만 자치구마다 전 국민이 받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복지관이나 장애 관련 기관에 자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 생각한다. 그리하여 전 국민이 장애인식개선교육을 받는 날을 고대해본다. 이런 것들을 지역사회가 나서서 한다면 장애인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 배리어 프리 사회를 향해배리어 프리(Barrier-Free)는 장애인 및 고령자 등의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생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는 것을 말한다. 2010년에 다녔던 회사에서 금천구, 구로구, 강북구 음식점 및 편의점마다 휠체어 경사로를 설치하는 사업을 맡아 했었다. 이 사업을 하려면 먼저 영업장마다 돌아다니면서 사전 조사를 해야 한다. 사전 조사를 하러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몸이 불편한 것을 보고 들어오는 것을 막으면서 거부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들어보지도 않고 불편한 몸을 보고서 말이다. 왜 거부를 하는 걸까? 경사로를 설치하면 매출에도 도움되고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도 바뀔 것인데 말이다. 뜨거운 날씨에 조사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오면 더운 날씨에 문전박대한 영업장에 대한 서운함이 밀려왔다. 지역사회도 잘 되고 상권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나서서 지역의 영업장마다 휠체어 경사로를 설치하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휠체어 장애인도 당당히 들어가 식사하고 쇼핑할 권리가 있는데 그 권리를 박탈하면 안 되지 않은가? 물론 경사로를 설치할 수 없는 2층에 식당이 있다면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휠체어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문턱은 낮게 해야 한다. 이것을 장애 관련 기관과 협의해 지역사회가 나서 준다면 서로 함께 하는 멋진 사회가 만들어지리라 믿는다 차별보다는 차이를 존중하는 지역사회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특히 더 어려움이 크게 다가오는 분들이 있다. 장애인분들이 대표적이다. 장애인의 자립 생활과 공백 없는 복지를 위해 노력해야 할 곳이 지역사회가 아닌가 본다. 더 나아가 장애인을 차별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차이를 존중해 주는 지역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다르다는 이유로 지역사회에서 배척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 다름을 인정해 주어야 차별하지 않는다.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들과 장애인들의 소통의 장을 분기별 또는 매달 정기적으로 만들어 점점 차이를 존중하는 사회를 지향해야 한다.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앞장서서 장애와 비장애를 떠나 모두 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차이를 존중한다는 것은 동등한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것이다. ‘한 인간’이라는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본다면 차별이 아닌 차이를 존중하는 지역사회가 되리라고 본다.더불어 사는 것은 어렵지 않다. 자기만 생각하는 마음을 잠시 내리면 더불어 살 수 있다. 다름을 인정하면 더불어 살 수 있다. 지역사회 일원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위 장애인들의 자립과 이들의 앞날을 위해 함께 해 주는 것이 더불어 사는 것이다. 관점의 변화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든다. 그런 지역사회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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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파트너
사통팔탈 하남을 잇는 지하철 하남선, 1주년이 되다
사통팔달 하남을 잇는 지하철 하남선,1주년이 되다 사통팔달 하남시의 꿈을 실현한 지하철 하남선이 3월 27일, 완전 개통 1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지하철 하남선은 하남 시민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정리 임혜선 지하철 하남선 완전 개통 1주년을 축하합니다! 지하철 하남선 완전 개통 1주년을 기념하여 지하철 하남선 개통에 앞장섰던 철도건설팀 3인방을 만나봤다. Q. 지하철 하남선 완전 개통 1주년을 축하합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종운 철도건설팀장(이하 지)하남선 건설 마무리와 개통 이후 운영을 책임진 실무팀장으로서 지하철이 하남시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개통 1주년을 맞아 감회가 새롭고, 건설 기간 동안 많은 불편을 감내해 주시고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김상진 주무관(이하 김)5호선 연장 하남선 1차 개통 및 2차 개통을 무사히 마치고 현재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을 보고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종성 주무관(이하 이)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을 보면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현재 개통 후 1년간 안전사고 한 건 없이 지하철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앞으로도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하여 안전 운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지하철 하남선 완전 개통으로 시민들의 삶이 더욱 편해졌을 것 같습니다. 김지하철이 개통되면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로 진입하는 경우 이전보다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죠. 이하남선이 개통되면서 하남시에서 강남역까지 50분 이내에 진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하남검단산역에서 상일동까지는 12분이면 닿을 수 있고, 천호역 환승 시 잠실역까지는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지개통 이후 출근 시간 혼잡 해소를 위해 상일동과 하남구간에서 서울 방향 열차가 당초 계획보다 각 3개 편성씩 증차되었고, 평일 및 휴일 오후 시간대(오후 1시~오후 4시) 24분 배차가 14분으로 변경되어 장시간 열차를 기다리던 불편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이외에도 하남검단산역 대합실에는 무인서고를, 미사역 대합실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여 시민들께 많은 편의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쾌적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김 시민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분기마다 4개 역사의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등의 편의 시설물, 역사 내 청소 상태, 화장실 관리 상태 등을 직접 점검하고 해당 역장과 소통하여 시민의 불편 민원 사항을 사전 예방하고 있습니다. 이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교통공사와 문제점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협의한 후 사전에 조치하여 지하철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쾌적한 역사 관리를 위해 청결 유지는 물론, 정기 점검과 사전 정비를 통한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역사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동차 내부에도 공기질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 정화 장치를 올해 안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과 점검을 통하여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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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하남
내가 살고, 사랑하는 하남을 노래하다
내가 살고, 사랑하는 하남을 노래하다하남송 프로젝트 음악에는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깃들어있다. 소중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어떤 감정은 더욱 크게 만들어 준다. 하남시의 첫 지역 노래 <하남송 프로젝트>는 듣는 이로 하여금 오래도록 하남시를 기억하고, 더욱 사랑하게 만들어 주는 노래가 될 것이다. <하남송 프로젝트>를 만든 이들이 하남에서 살고, 하남을 사랑하는 하남 시민들이니 당연한 일이다. 정리 임혜선 하남을 노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하남송 프로젝트>는 하남의 매력을 노래한 앨범이다. 앨범에 담긴 총 세 곡의 노래 모두 하남 시민이 만들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하남송 프로젝트>를 이끈 문화예술교육콘텐츠연구소 ‘vevebehola’ 의 김지현 대표는 하남 시민으로서 도시 곳곳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동시에 나만의 공간과 추억을 가사와 선율로 표현하여 하남이라는 도시를 예술로 기록하고 창의적으로 계승하고자 이 같은 프로젝트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살다 보면 인생에 어려움이 찾아올 때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사실은 마음 한구석에 굉장히 크고 따뜻한 위안을 주죠. 이것이 고향의 의미 아닐까요? 소중한 안식처이자 위로인 제 고향 하남시가 많은 이들에게도 그러한 의미로 감각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급격한 변화를 이룬 하남시는 다양한 도시에서의 유입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하모니를 이루기 위해 서로에게 귀 기울이며 소통하고, 내가 사는 도시를 사랑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김지현 대표의 말처럼 ‘내가 사는 도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기 위해서는 하남에 살고, 하남에 추억이 깃든 이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해야 할 터. 동시에 하남에서 꿈을 키우고 미래를 그려가는 이들이라면 도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 키울 수도 있을 것이었다. 그래서 <하남송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아이들이다. 김현서(덕풍초), 성주환(하남초), 이서윤(창우초), 윤태환(미사중), 한동균(미사중) 등 6명의 청소년이 하남을 노래하고 하남을 꿈꾸기 위해 모였다. 찐하남러가 노래에 담은 마음전문 작곡가, 작사가, 가수가 아닌 아이들과 함께 노래를 만드는 일이 물론 쉽지는 않았다. 자칫하면 아이들에게 음악과 하남시 모두 부담이 되는 기억이 될 수도 있기에 김지현 대표는 같은 하남 시민으로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동네 친구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한다. ‘창작의 고통’이 따르는 작업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고. 최대한 수다스럽고 즐겁게 작업하되 ‘찐하남러’만이 알 수 있는 도시 구석구석의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했고, 그 과정에서 나온 아이들의 이야기는 그대로 가사가 되었다. 그래서일까. 하남송 가사는 단순히 하남의 명소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 노래를 만드는 데 참여한 아이들의 기억과 희망이 녹아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지막 녹음을 제외한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6명의 아이들은 성실하고 즐거운 자세로 작업에 참여했다. 그리고 그 결과 지난 1월 11일, ‘내가 꿈꾸는 도시 하남’, ‘추억을 발판 삼아 미래로, 하남’, ‘너와 갈래, 하남’ 등 총 3곡이 담긴 디지털 싱글앨범 <하남송 프로젝트>가 발매되었다. 현재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하남송 프로젝트>를 감상할 수 있다. <하남송 프로젝트>가 발매된 지도 어느덧 3개월이 지났다. 앨범 제작에 참여한 아이들은 작곡, 작사, 녹음에 참여하며 하남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아이들의 이런 마음은 노래에도 고스란히 실려 <하남송 프로젝트>를 듣는 이들에게 전해질 것이다. Mini Interview하남 시민이 만든 첫 지역 노래 하남송! 하남송을 만든 사람들에게 소감을 들어봤다. 김지현 대표 (vevebehola)앨범이 나오고 물론 저도 기뻤지만, 저보다도 학생들이 더 기뻐했습니다. 어떤 학생의 부모님은 조금 지치신 날에 아이가 직접 녹음한 음원을 듣고 응원받는 기분이었다고도 하셨습니다. 결과적으로 <하남송 프로젝트> 앨범 발매로 하남시라는 도시가 물리적인 범위를 넘어 예술적이고 창의적으로 확장되고 보존되며 계승된다는 점에서 매우 보람을 느낍니다. 미래의 하남송도 기대되고요. 마지막으로 매사에 즐겁고, 또 성실하게 참여해준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얘들아, 멋진 노래 만들어줘서 고맙고, 항상 응원할게! 김현서 (덕풍초)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직접 멜로디와 가사 등을 모두 만들어야 했던 점은 어려웠지만,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멜로디를 만들 때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처음에는 하남시의 많은 것들을 그냥 지나쳤던 것 같은데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하남시를 좀 더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하남시를 더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하남송을 통해 하남에 대해 잘 알아주면 좋겠고, 하남을 자랑스럽게 여기면 좋겠습니다. 성주환 (하남초)앨범이 나오고 나니 ‘내가 꿈꾸는 도시, 하남’을 제작하는 과정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며 스스로 만족스럽고 보람찬 기분을 느꼈습니다. 노래를 만들면서 하남은 ‘특별함이 가득한 도시’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다음에도 <하남송 프로젝트>와 같이 예술적으로 특별한 무언가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해서 하남시가 더욱 사랑받는 도시가 되길 바랍니다. 윤태환 (미사중)사실 프로젝트에 처음 참여할 때만 해도 앨범까지 나올 줄은 몰랐는데, 완성된 앨범을 들으니 자랑스러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실 누구나 미래가 불확실하잖아요. 그래서 노래를 만들며 불안한 감정은 하남에서 만든 추억으로 극복하고 미래와 과거 둘 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습니다. 노래를 만들며 좋은 추억도 만든 것 같아 행복하고, 하남에 더 빠진 것 같습니다. 이서윤 (창우초)<하남송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이 영광이고 뿌듯합니다. 창작이라는 것이 백지에 점을 그리고 그걸 선과 면으로 만들어 한 가지 작품을 만드는 것이어서 어렵긴 했지만, 노래를 만드는 모든 순간이 즐겁고 특별했습니다. 노래를 만들면서 하남시가 정말 알면 알수록 새롭고 매력적인 도시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하남시와 저희가 만든 하남송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한동균 (미사중)하남송을 만들면서 노래로 표현하고 싶은 부분이 너무 많아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래도 우리가 직접 작사, 작곡, 노래를 한다는 것이 무척 재밌었습니다. 노래를 만들면서 저의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하남이 정말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하남송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하남을 더욱 깊이 알고, 또 나만의 음악활동을 할 수 있어 더 뜻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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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함께
봄을 따라 걷는 길, 위례 둘레길
봄을 따라 걷는 길,위례 둘레길 하남의 자연부터 역사까지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하남위례길.그중에서도 위례 둘레길은 지금 이 순간, 하남의 봄을 만나기 딱 좋은 길이다.걸음마다 알싸한 생강나무의 향이 따라오고 활짝 핀 진달래의 화사한 얼굴,그리고 하남의 풍경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위례 둘레길로 가보자. 글 임혜선 자연 속에서 하남을 바라보다하남위례길은 위례 둘레길을 포함하여 사랑길, 강변길, 역사길 등 총 4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이 다양한 코스에 붙은 ‘위례’라는 이름은 ‘백제 하남위례성’이라는 옛 지명에서 유래된 것이다. 각 코스마다 특징이 뚜렷하여 걷는 재미를 더해준다. 그중에서 위례 둘레길은 하남위례길 4코스에 해당되는 길이다. 하남시청에서 출발해 샘재, 남한산성, 이성산성 등을 지나 덕풍천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하남위례길 코스 중 가장 긴 길이를 자랑한다. 위례 둘레길의 특징은 하남을 둘러싼 산과 숲을 따라 걷는다는 것이다. 덕분에 자연이 주는 위로를 마음껏 얻을 수 있으며 코스 중 객산, 남한산성, 벌봉, 금암산, 이성산에서는 하남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바위와 꽃이 조화를 이루는 길산을 거닐다 보면 거북바위, 새바위, 개구리바위, 범바위, 말바위 등 여러 모양의 바위를 만난다. 각각의 바위에는 그 개성만큼이나 다채롭고 흥미로운 전설이 깃들어 있다. 위례 둘레길의 코스 중 하나인 금암산에도 바위가 많은데 이곳의 바위는 색이 비단과 같다고 하니 금암산을 지날 때면 유심히 살펴보는 것도 좋겠다. 위례 둘레길은 하남위례길 중 지금 거닐기 딱 좋은 코스이기도 하다. 봄이면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의 전령이라고 불리는 생강나무에서 진달래, 철쭉은 물론 상수리나무까지 다양한 꽃과 나무가 봄의 풍경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자연과 함께 하남의 봄을 느끼고 싶다면 위례 둘레길을 걸어보자. 위례 둘레길에서 만날 수 있는 식물 생강나무생강나무는 여느 봄꽃보다 가장 먼저 노란꽃을 피워 봄소식을 전하는 나무입니다. 생강나무의 잎이나 줄기를 잘라 비비면 진한 향이 풍기는데, 그 냄새가 마치 생강 같다고 하여 ‘생강나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에 나오는 ‘노란 동백꽃’이 바로 이 생강나무 꽃이라고 합니다. 진달래봄꽃 중 가장 화사하다는 진달래. 참꽃이라고도 불리는데 그 이유는 진달래를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달래로 만드는 화전은 꽃으로 만드는 음식 중 가장 유명한 음식이기도 합니다. 개나리와 비슷한 시기에 피는데, 이른 봄 활짝 핀 분홍색 꽃을 만난다면 진달래일 확률이 높습니다. 철쭉철쭉은 진달래와 비슷한 생김새 때문에 진달래라는 오해를 많이 받습니다. 그러나 잎의 모양이나 개화 시기가 달라 충분히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철쭉은 진달래보다 잎이 둥글며 진달래와 다르게 잎이 먼저 나오거나 꽃과 잎이 같이 핍니다. 진달래와 비슷하지만 먹을 수 없어 개꽃이라고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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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친환경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 고니학교의 고니 환송식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고니학교의 고니 환송식 하남 산곡천 당정섬에서 지난겨울을 보낸 수백 마리의 고니들. 그들은 지금쯤 무리 지어 북쪽으로 날아가고 있을 것이다. 고니들이 긴 비행길에 오르기 전 지난 2월 26일, 하남 시민들이 당정섬에 모였다. 북쪽으로 가는 길에 힘이 되고자, 그리고 올겨울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고자 따뜻한 마음을 건네기 위해서였다. 글 임혜선 겨울 철새와 함께하는 환경교육 고니학교하남 산곡천에 자리 잡은 당정섬은 한강 유역 최대의 철새도래지로 천연기념물인 큰고니, 흰꼬리수리, 참수리, 호사비오리, 청둥오리, 큰부리큰기러기 등 40여 종 5천여 마리의 겨울 철새들이 매년 찾아오는 곳이다. 철새들이 겨울마다 당정섬을 찾는 이유는 검단산이 북풍을 막아주고 팔당댐의 영향으로 강이 얼지 않아 먹이가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등 월동지로서 천혜의 조건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하남시는 푸른교육공동체와 함께 2004년부터 이곳에서 매해 겨울 ‘고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고니학교는 겨울 철새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시민들과 함께 철새를 탐조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먼 길 떠나는 손님에게 대접하는 든든한 한 끼 식사고니학교는 지난 2월 26일, 이번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고니 환송 행사를 열었다. 매년 겨울 하남을 찾아오는 철새에게 고마운 마음과 다음 겨울에도 다시 만나자는 마음을 담아 북쪽 번식지로 떠나기 전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전달하고자 준비된 행사였다. 이날 당정섬에는 고니학교를 운영하는 푸른교육공동체와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을 포함한 하남 시민 90여 명이 모였다. 먼저 유니온타워에서 당정뜰 버드나무길을 따라 고니학교 탐조대까지 철새를 바라보며 플로깅을 한 이들은 산곡천 하류의 어도를 따라 길게 늘어서서 철새들에게 준비한 먹이를 전달했다. 이날 공급된 먹이는 고구마 400kg와 밀 100kg 등 총 500kg였다. 제공된 먹이들은 철새들이 먹기 좋게 하남시 30여 단체에서 각자 채로 썰어 시민들의 손을 통해 직접 먹이터에 공급됐다. 시민들이 준비한 먹이를 먹은 고니들은 마치 감사 인사를 하듯 힘차게 울며 멋진 날갯짓을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 당정섬에서 확인된 겨울 철새는 총 52종 4,500여 마리다. 특히 팔당대교 주변에서 큰고니가 최대 646마리까지 확인되었다. 하남 시민이 정성껏 준비한 먹이를 든든하게 먹은 이 새들은 중국과 몽골, 멀리는 시베리아까지 날아 그곳에서 새끼들을 키우다가 11월이 되면 다시 돌아올 것이다. 고니와 겨울 철새들이 다시 찾아왔을 때 이전보다 더 안락한 보금자리가 되기 위해서는 당정섬이 지금처럼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잘 다녀오고 다시 만나자는 하남 시민의 마음은 곧 환경을 위하는 마음으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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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학습 공간
배움과 성장, 지역과 사람을 연결짓다
배움과 성장,지역과 사람을연결짓다동부신용협동조합 동부신용협동조합 문화센터에 마련된 빛나는 학습 공간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때로는 학습장으로, 때로는 도서관으로, 또 어떤 날은 동아리방으로 다채로운 역할을 해내는 중이다. 이곳의 공간적 언어는 사람과 문화, 지역과 사람을 잇는 ‘유대감’이다. 글 김주희 사진 봉재석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정서적 경험신장사거리에 위치한 동부신용협동조합은 비영리 법인체로서 유구한 역사와 탄탄한 재무구조를 자랑하는 서민금융기관이다. 동부신용협동조합은 2017년, 지금의 빌딩을 매입하면서 남다른 행보를 선보였다.“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사회공헌활동이었습니다. 지역사회를 바탕에 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적·교육적 혜택을 누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지하에 문화센터를 조성하고 고객 그리고 모든 하남 시민에게 열려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하남 시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 다양성과 접근성을 높인 문화센터는 수년의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무엇보다 30과목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습자들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 동부신용협동조합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하남 시민의 평생 교육 활성화에 관심을 두고 문화센터 한쪽을 ‘빛나는 학습 공간’으로 조성했다. “우연히 한 글을 읽게 되었어요. 하남시 학습 동아리로 등록을 했는데 학습할 공간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글이었죠. 문화·예술활동을 하는 데 있어 공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던 터라 동부신용협동조합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점을 고민했죠.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대면 학습이 어렵다 보니 문화센터 공간에 여유가 생긴 상황이었기에 직원들과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모두 흔쾌히 공감하고 우리의 작고 소박한 공간을 나눠 하남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싶다는 뜻을 모았습니다.”그렇게 ‘한 지붕 아래 두 배움터’가 사이좋게 이웃하게 되었다. 빛나는 학습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2강의실은 30~40명이 이용할 수 있는 넓은 규모가 장점. 또한 책상과 의자, 빔 프로젝터, 노트북, 화이트 보드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제약 없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필요 시 대강의실과 소강의실도 이용 가능하도록 배려한 점도 돋보인다. 활동 범주를 넓혀주는 쾌적한 공간동부신용협동조합 빛나는 학습 공간에서는 우쿨렐레, 하모니카 악기 학습 그리고 평생학습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읏짜! 읏짜! 챌린지’까지 총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문화센터의 프로그램과 다른 성격과 특징의 프로그램을 선정해 다채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 문화센터를 이용하던 이들 또한 빛나는 학습 공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새로운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주목할 점은 다양한 연령대의 학습자들이 고루 분포한다는 것이다. 참여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령층 학습자가 함께하고 있어 한층 의미가 깊다. 김문정 별매니저는 이곳의 장점으로 쾌적한 공간과 양질의 시설을 손꼽았다.“아무래도 악기를 다룰 때에는 공간의 제약이 많습니다. 이곳은 방음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규모도 여유로워 악기를 연주하는 데 최적의 공간이 되어주죠. 특히 하모니카 프로그램의 경우 동아리 수업이다 보니 여럿이 연습하고 합을 맞춰보는 게 중요하거든요. 네트워크 환경도 잘 구비되어 있어 비대면 수업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학습자들은 이곳에서 수업에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다. 강의실과 맞닿은 로비는 아늑한 카페처럼 꾸며놓았는데, 차 한 잔을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서가에는 동부신용협동조합 직원들이 기증한 다양한 책이 마련되어 있어 독서를 즐기기에도 좋다. 쾌적한 공간 안에서 학습과 휴식, 독서까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것이다. 지식과 경험이 선순환되는 문화생태계동부신용협동조합은 금융거래 고객에게 빛나는 학습 공간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개하는가 하면, 총회가 열릴 때마다 전 직원이 공유하며 홍보에 나서고 있다. “우리의 공간 한쪽이 의미 깊은 일을 생산한다는 것에 뿌듯하고 보람찹니다. 빛나는 학습 공간을 방문하기 위해 동부신용협동조합을 방문해주는 시민에게도 참 감사한 마음이에요. 앞으로도 문화센터나 빛나는 학습 공간을 통해 지역사회에 일조하고 싶습니다. 이 밖에도 교통 봉사나 환경보호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동부신용협동조합은 오랫동안 하남 시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일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작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배움터를 넘어 지역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가 담긴 동부신용협동조합 빛나는 학습 공간. 앞으로도 문을 활짝 열고 하남 시민이 소통하고 더욱 돈독하게 유대하는 학습의 거점으로 자리할 것이다. 동부신용협동조합 이용 안내● 운영 시간: 월~금요일(사전 협의 후 사용)● 주소: 경기도 하남시 신장로 126 동부신협빌딩 지하 1층 문화센터● 가능 인원: 최대 50명 ● 사용 가능 시설: 책상, 의자, 화이트 보드, 빔 프로젝터● 문의: 010-3790-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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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변호사
잘못 배달 온 택배, 보관만 해도 처벌받나요?
잘못 배달 온 택배, 보관만 해도 처벌받나요?점유이탈물횡령죄 길에서 물건을 줍거나 잘못 온 택배를 어찌해야 할지 몰라 난감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대부분 경찰서에 맡기거나 주인이 나타나 물건을 찾아가지만,오랫동안 주인이 나타나지 않거나 경찰서에 맡길 수도 없는 경우엔 퍽 난감하기만 하다. 어쩔 수 없이 보관하고 있다가 점유이탈물횡령죄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글 장영만 하남시 고문변호사 Q. 변호사님, 저희 집으로 주문한 적이 없는 토마토 1상자가 배달되어 택배 송장을 살펴보니, 적힌 주소는 저희 집 동, 호수가 맞는데 수취인은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잘못 배달된 것이니 택배회사나 정당한 수취인이 찾아갈 것이라 생각하고 문 앞에 그대로 두었습니다. 그런데 3일이 지나도 찾아가지 않고 그대로 있어서, 일단 부패를 막기 위하여 토마토 상자를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혹시 상한 것이 있는지 보기 위하여 상자를 개봉하여 상태를 보았는데 다행히 상한 것은 없어서 그대로 김치냉장고에 두었습니다. 그로부터 1주일 후 다른 동, 같은 호수에 사시는 분이 찾아와서는 혹시 토마토 배달된 것이 없냐고 물으시기에 김치냉장고에 있는 토마토 상자를 꺼내서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그분이 잘못 배달된 택배를 왜 집안으로 들여놓았느냐, 또 상자는 왜 개봉하였냐고 트집을 잡으며 동일한 양의 새로운 토마토 1상자를 사주지 않으면 점유이탈물횡령죄로 고소하겠다고 합니다. 부패를 막기 위하여 선의로 한 행동인데 이 일로 제가 점유이탈물횡령죄로 처벌받아야 하나요? 우리 형법은 유실물(遺失物)·표류물(漂流物)·매장물(埋藏物) 기타 타인의 점유를 이탈한 재물을 횡령하는 경우 ‘점유이탈물횡령죄’로 처벌합니다. 점유이탈물이라 함은 점유자의 의사에 의하지 아니하고 그 점유를 떠났으되, 아직 누구의 점유에도 속하지 않는 물건을 말합니다. 유실물·표류물·매장물은 점유이탈물의 예시이고, 기타 잘못 점유한 물건, 타인이 두고 간 물건, 도주한 가축, 질문하신 경우와 같은 잘못 배달된 우편물 및 택배, 착오로 받은 돈이나 물건, 바람에 날려 뜰 안에 떨어진 세탁물 등과 같이 우연하게 자기의 점유에 속하게 된 물건은 모두 점유이탈물입니다. 그런데 점유이탈물을 보관하고 있었다고 모두 점유이탈물횡령죄가 성립하는 것이 아니라 불법 영득 의사가 있었어야 처벌이 됩니다. 불법 영득 의사란 소극적 요소로서 재물에 대한 권리자의 종래의 지위를 계속해서 배제하려는 의사와 적극적 요소로서 타인의 재물을 자기의 소유물과 같이 그 경제적 용법에 따라 이용, 처분할 의사를 말합니다. 즉 점유이탈물을 정당한 권리자가 못 가져가게 하면서 이를 자신의 소유물처럼 이용, 처분할 의사가 모두 있어야 불법 영득 의사가 있다고 인정되고 점유이탈물횡령죄로 처벌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질문하신 분은 상온에 장시간 보관할 경우 부패하는 물건임을 알고 이를 김치냉장고에 보관한 것이고, 혹시 상한 토마토가 있는 경우에 다른 토마토도 함께 상할 것을 염려하여 부득이 상자를 개봉하였지만, 내용물을 꺼내거나 먹지 아니하고 그대로 보관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질문하신 분에게는 불법 영득 의사가 없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따라서 잘못 배달된 물건을 그대로 반환하면 되는 것이지 동일한 양의 새 토마토를 사서 반환할 필요는 없습니다. 부패를 막기 위하여 선의로 한 행동 때문에 오히려 물건 주인으로부터 부당한 요구를 받았다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점유이탈물임에도 자신의 물건과 동일한 주의를 기울여 보관한 당신은 선한 분이 분명합니다. 점유이탈물횡령죄와 유실물법에 대한 관련 법령 알아보기 [형법] 제360조(점유이탈물횡령) ① 유실물, 표류물 또는 타인의 점유를 이탈한 재물을 횡령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에 처한다.② 매장물을 횡령한 자도 전항의 형과 같다. [법령] 유실물법제1조 (습득물의 조치) ① 타인이 유실한 물건을 습득한 자는 이를 급속히 유실자 또는 소유자 기타 물건회복의 청구권을 가진 자에게 반환하거나 경찰서에 제출하여야 한다. 단, 법률에 의하여 소유 또는 소지가 금지된 물건은 그 반환을 요하지 아니한다.② 물건을 경찰서에 제출한 때에는 경찰서장은 물건의 반환을 받을 자에게 이를 반환하여야 한다. 이 경우에 반환을 받을 자의 성명이나 주거를 알 수 없을 때에는 각령의 정하는 바에 의하여 공고하여야 한다. 제2조 (보관방법)① 경찰서장은 보관한 물건이 멸실되거나 훼손될 우려가 있을 때 또는 보관에 과다한 비용이나 불편이 수반될 때에는 각령의 정하는 방법에 의하여 이를 매각할 수 있다.② 매각에 요하는 비용은 매각대금 중에서 지변한다.③ 매각비용을 공제한 매각대금의 잔액은 습득물로 간주하여 이를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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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하남
봄에 찾아오는 눈 감기 '결막염' 조심하세요!
봄에 찾아오는 눈 감기‘결막염’ 조심하세요! 따뜻한 날씨, 다양한 색과 향기의 꽃.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 그러나 동시에 눈 건강을 조심해야 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꽃가루와 미세먼지, 황사 등이 예민한 눈을 자극하면서 ‘결막염’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결막염은 ‘눈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흔한 질병이지만 심할 경우 각막에도 염증이 생기거나 시력을 손상시킬 수 있는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건강한 눈으로 봄을 즐기기 위해 결막염 예방법을 알아보자. 글 임혜선 봄철 결막염 환자, 2배 가까이 증가봄은 결막염 환자 수가 급증하는 계절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3~2017년 결막염 진료 환자 수는 매년 봄철 3~5월에 전월 대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7년 1월 결막염 청구 건수는 49만 7,493건인 반면 5월에는 77만 855건으로 약 50% 가까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봄철 꽃가루나 황사, 미세먼지 등에 의한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 때문이다. 결막은 눈꺼풀의 안쪽과 안구의 가장 바깥쪽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막이다. 눈물의 점액층을 생성하고, 안구 표면을 보호하기 위한 면역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등의 외부 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그러나 외부에 노출된 만큼 미세먼지나 꽃가루 등에 의해 염증이 발생하기 쉽다. 결막염 증상은?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주요 증상은 심한 가려움증, 따가움, 이물감, 점액성 분비물, 눈부심, 눈물 흘림, 충혈 등이 있다. 이때 참지 못하고 눈을 비비는 경우가 많은데,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손에서 눈으로 옮겨가 증상이 악화되고 결막이 손상될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 인공눈물은 잠시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남용할 시 안압 상승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결막염이 생기면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결막염, 이렇게 예방해요 손으로 눈 만지지 않기눈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다. 손에 묻은 먼지나 세균이 결막염은 물론 다양한 안구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침구와 수건은 깨끗하게, 따로 사용베개 등의 침구류나 수건에 먼지 등이 있으면 결막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침구류나 수건을 함께 사용할 경우 결막염이 옮을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바람 많이 부는 날 외출 자제하기꽃가루,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눈에 결막염을 일으키는 물질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렌즈보다는 안경!렌즈를 사용하게 되면 눈이 건조해지고, 손이 자꾸 눈에 닿아 결막염이 심해질 수 있다. 봄에는 가능한 렌즈보다 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 손과 눈을 꼼꼼하게 씻기외출한 뒤 돌아오면 꼭 손과 눈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손을 씻은 후에도 가능한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 하루에 4~5회 인공눈물로 눈 세척가능하면 하루에 4~5번 인공눈물로 눈을 씻어주자. 결막 위에 남아있던 먼지나 꽃가루 등이 인공눈물과 함께 흘러내려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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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편한 내일
봄을 맞이하기 위한 마지막 숙제, 겨울옷 정리하기
봄을 맞이하기 위한 마지막 숙제,겨울옷 정리하기 꽃샘추위마저 물러난 완연한 봄이 됐다. 이제는 미뤄뒀던 옷장 정리를 해야 할 때다. 그런데 막상 정리하려고 보면 두꺼운 니트며 긴 코트를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막막하다. 지난해보다 옷감은 상하지 않으면서 더 효율적으로 수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글 임혜선 가장 먼저 옷장 분류부터겨울옷을 정리할 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우선 구역을 정해보는 것이 좋다.옷장, 서랍, 상자 등 각 구역에 어떤 옷을 넣어서 보관할지 미리 정해두고 서랍의 경우 바구니 등을 이용해 구역을 나눠주면 좋다. 과감하게 버리자정리 전문가는 옷을 정리할 때 ‘파레토의 법칙’을 적용하라고 말한다.파레토의 법칙이란 100일 중 80일은 자신이 가진 모든 옷의 20%만 입는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2년 이상 입지 않은 옷이 있다면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접은 옷은 옆으로 진열해서 보관하자 옷을 접어서 보관할 때 아래에서 위로 차곡차곡 쌓아서 보관하면 어떤 옷이 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없다.그러나 접은 옷을 옆으로 겹겹이 정리해 두면 나중에 필요한 옷만 쉽게 꺼낼 수 있다.돌돌 말아서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옷 정리의 기본은 습도 관리옷을 보관하는 핵심은 바로 습도 관리다. 대부분의 옷은 낮은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때문에 제습제나 습자지를 활용하는 것이 좋으며 통풍을 방해하는 비닐커버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종류별 옷 보관법! 모직 의류코트 등의 모직 의류는 보통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 후 보관하게 된다. 세탁소에서 옷을 찾아오면 비닐커버가 씌워져 있는데, 이대로 보관하면 통풍이 되지 않고 비닐 안쪽에 휘발성 세제나 기름기가 남아 있어 옷감이 상하기 쉽다. 습기와 냄새, 기름기가 날아가도록 비닐을 벗기고 하루 정도 그늘진 곳에 걸어두자. 그 후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면 된다. 모직 의류는 접으면 구김이 가기 쉬우니 빳빳하게 펴서 걸어줘야 한다. 코트의 경우 어깨가 넓고 둥근 옷걸이를 사용하고, 옷 커버를 씌울 경우에는 부직포 재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패딩 보관법패딩은 장기간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면 내부에 있는 충전재가 밑으로 쏠릴 수 있기 때문에 접어서 보관해야 한다. 지퍼를 잠가 가지런히 눕힌 패딩 위에 신문지를 올려주고 소매 부분이 신문지를 감싸듯 접어주자. 신문지를 넣는 이유는 신문지가 습기를 빨아들여 제습제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패딩을 보관할 때는 숨이 죽지 않도록 최대한 적은 횟수로 접어 넉넉한 박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거위털이나 오리털 등 동물 깃털로 된 충전재는 좀벌레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방충제를 함께 넣어주는 것도 좋다 가죽 의류 보관법가죽은 습기에 매우 취약한 소재이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는 천 소재의 커버를 씌워서 되도록 간격을 떨어트려 보관하는 것이 좋다. 세탁소에서 준 비닐커버를 사용해 그대로 보관할 시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제습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제습제의 화학성분으로 가죽옷이 굳을 수 있으니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니트 보관법니트는 늘어지지 않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접거나 돌돌 말아서 서랍이나 박스에 쌓아서 보관해야 하는데, 이때 패딩을 보관할 때 그랬던 것처럼 신문지와 겹쳐 접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옷걸이에 걸 경우에는 가능한 논슬립 옷걸이를 사용해 반으로 접어 걸어야 어깨 늘어짐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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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캘린더
4월 문화 프로그램
4월 문화 프로그램 마티네 콘서트Ⅲ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클래식 약방(藥房)> 길고 긴 겨울이 지나고 드디어 봄이 왔다. 창밖에는 꽃들이 만개하고 뭔가 설레고 기분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날들. 괜시리 마음도 말랑말랑해지는 4월의 봄을 노래한다.해가 뜨는 아침의 설레는 기분을 노래한 그리그의 <모닝 무드>를 시작으로 아담과 이브의 <에덴동산>을거쳐 베토벤의 <봄>까지. 하루의 시작을 기분 좋은 클래식 음악과 함께할 수 있다. •일시 2022. 4. 7.(목) 오전 11시•장소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티켓 전석 1만 원•할인 하남 시민 할인 30%, 재관람 할인 30%, 다자녀(자녀 2인 이상 가족) 할인 20% 등•입장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문의 031-790-7979 ※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한 좌석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됩니다. 피아니스트 윤한의 <너는 나의 봄> <우리 결혼했어요>, <복면가왕> 등에 출연하여 훈훈한 외모와 수려한 연주로 여성 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아온 피아니스트 윤한이 따스한 봄을 맞아 달콤한 음악회를 연다. 우리 귀에 익숙한 영화 음악, 재즈, 팝 음악들을 통해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히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일시 2022. 4. 27.(수) 오후 8시•장소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티켓 전석 5,000원(문화가 있는 날 특별가)•입장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문의 031-790-7979 ※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한 좌석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됩니다. 365일 전시가 있는 <작은 미술관> 4월 전시 2주마다 새로운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미술전이 스타필드 하남점 웰컴홀에서 열린다.스타필드와 하남문화재단의 ‘작은 미술관’에서 준비한 4월의 그림들과 함께 봄을 만끽하자. •일시 일정표 참조•장소 스타필드 하남점 센트럴 아트리움 B1 웰컴홀•티켓 무료•입장 전 연령•문의 031-790-7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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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도시
도서관 프로그램 & 이달의 추천 도서
도서관 프로그램 2022년 4월 하남시립도서관 신규 프로그램 ● 문의: 미사도서관 ☎031-790-6884 / 나룰도서관 ☎031-790-6887 / 위례도서관 ☎031-790-6036 / 세미도서관 ☎031-790-6804 / 덕풍도서관 ☎031-790-6959 / 디지털도서관 ☎031-790-6811 / 일가도서관 ☎031-5182-1046● 신청 기간 및 방법: 각 도서관 홈페이지 참고(https://www.hanamlib.go.kr/)※ 사정에 의해 일정 및 프로그램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달의 추천 도서 일반 서영동 이야기 《82년생 김지영》의 작가인 조남주의 신작으로 서영동이라는 가상도시를 배경으로 7편의 이야기가 실린 연작소설집이다. 가상의 도시라지만 우리가 사는 곳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부동산 문제, 교육 문제, 비정규직 문제 등에 얽힌 이해관계와 갈등까지 우리 주변에서 언제든 목격할 수 있는 일상이며 등장인물이 나인 것 같아서 왠지 뜨끔할 수도 있다. ‘봄날아빠’, ‘경고맨’의 누군가일지도. 출판사 서평에 이런 문장이 있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착각, 불편하지만 보편의 진실을 마주 볼 용기’. 그리고 이렇게 덧붙인다. 우리가 조금 더 나은 삶,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삶을 위해 분투하고 있을 것이라고. 조남주의 글쓰기는 매번 독자를 성찰하게 한다. 일반 명상 살인 재밌다! 제 말을 믿지 못하실 수도 있으니 장강명 작가의 추천사를 소개한다. “앞뒤가 딱 맞으면서 허를 찌르는 장르소설과 지적인 블랙 유머를 즐기는 분, 명상의 쓸모에 대해 의심하는 분, 꼰대 상사와 진상 고객에게 시달리는 분, 그리고 수류탄을 좋아하는 분에게 자신 있게 추천한다.” 명상가인 요쉬카 브라이트너(물론 가상인물이다)가 지휘하고 내면아이가 이끌며 비요른 디멜이 주인공인 본격 명상 장르소설을 적극 추천한다. 일반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늑대는 멸종 위기에 처했는데 같은 조상에서 갈라져 나온 개는 어떻게 개체 수를 늘려나갈 수 있었을까? 사나운 침팬지보다 다정한 보노보가 더 성공적으로 번식할 수 있었을까? 헤어는 이런 궁금증을 풀기 위해 개, 늑대, 보노보, 침팬지, 사람을 포함하여 10여 종의 동물을 연구하면서 시베리아에서 콩고분지까지 세계 곳곳을 누볐다. 연구에 의하면 개는 강자인 인간에 의해 길들여진 게 아니라 생존하기 위해 ‘인간 친화적’으로 진화했으며, 보노보는 생존을 위해 다정과 친화를 선택함으로써 진화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결과이다.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최재천)”라고. 청소년 역사의 쓸모 저자는 삶을 바로 잡고 싶을 때마다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났고 그곳에서 가야 할 방향을 알았기에 역사는 삶이라는 문제에 대한 완벽한 해설서라고 말한다. 100년 전, 1000년 전의 인물도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하며 살았기 때문이다.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다. 1915년 일제강점기의 인물인 ‘박상진’은 판사의 꿈을 포기하고 대한광복회를 조직해서 활동하다가 피고인석에 서게 된다. 그가 무엇을 위해 무엇을 포기했는지 역사는 빠짐없이 기록하고 있다.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저자는 ‘명사로 꿈꾸지 말고 동사로 꿈을 꾸자’고 제안한다. 일반 고래별 일제강점기 암울한 조선과 유럽의 환상 동화 <인어공주>가 만난다. 거친 물과 뭍을 누비는 동화 속 왕자는 독립운동가 의현으로, 물에서 뭍을 그리워하는 인어공주는 어촌의 소녀 수아로 환생한다. 신분적 한계, 시대적 굴레라는 렌즈로 바라보는 사랑은 순간이지만 밝게 타오르는 불빛이다. 친일과 반일이라는 갈림길에서 지켜야 할 조국, 가족, 연인이 있다는 것. 이 사실 하나만으로 사랑은 커다란 의미이자 상징이 되는 것이다. 책을 읽으며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의현과 수아 그리고 한 나라가 역사의 한 귀퉁이를 환하게 밝혔다는 사실이다. 그것을 기억하고 되뇌고 생각해 보면서 사랑이라는 감정, 세상이라는 울타리를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면 좋을 것이다. 어린이 긴긴밤 제2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세상에 마지막 하나 남은 흰바위코뿔소와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달랐지만 서로밖에 없다는 건 같았다. 지금 흰바위코뿔소 노든의 곁에 바다에서 살아야 할 어린 펭귄이 있다. 노든이 긴긴밤을 지나온 것처럼 어린 펭귄도 이제 펭귄으로서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외롭고 불안한 미래지만 함께했던 이들과의 기억이 길잡이 등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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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소식
의회 소식
의회 소식 하남시의회, 위기의 소상공인 심폐소생술 “재정지원 긴급” 한목소리 하남시의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재정 지원에 한목소리를 냈다.하남시의회 의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확진자 폭증으로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신속한 민생회복을 위해 자체 지원금 지급 추진을 집행부에 적극 제안했다.이에 하남시는 코로나19 관련 집합금지 및 영업시간제한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제2차 하남형 특별지원금(55억 원)’을, 종교시설에는 ‘재난지원금(1억5천만 원)’을 지원키로 하고 긴급 제1회 추경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12월 방역패스 제도 전면 확대에 따른 방역패스 적용시설 5천 개소에 대해서는 20만 원의 지원금을,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1천600여 폐업 업체에 5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키로 하고, 각각 10억 원과 8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이에 시의회는 3월 14일~23일까지 열린 제309회 임시회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제2차 하남형 특별지원금’을 심의, 통과시켰다.한편, 정부 지원과 별도로 하남시가 자체 마련한 재난지원금은 시의회 심의 및 통과를 거쳐 지원 대상 및 규모, 신청 방법 등 세부내용을 4월 중 확정해 상반기 내 지급될 예정이다 하남시의회, 제309회 임시회…올해 첫 추경예산 심의 하남시의회는 3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제309회 임시회를 열고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와 함께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의원발의 조례안 10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8건, 동의안 6건, 모두 24건의 안건 심사를 진행했다.하남시가 이번에 제출한 2022년 제1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본 예산 대비 802억 원이 증가한 8천528억 원으로, 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소관부서를 대상으로 추경 예산을 심의하고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의회는 이례적으로 빠른 3월 추경 편성을 집행부에 제안한 가운데 코로나19로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노력했다.하남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어려움을 해소하는 추경 예산안을 다룬 만큼, 더 꼼꼼히 살피고 내실 있게 심사했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임시회가 끝나면 특별한 집회요구가 없는 한 제 8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라며 “그동안 제8대 의회 의정 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는 이날 현장에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하남 시정 및 의정 발전에 기여한 자치행정과 이성희 주무관, 미사2동 안가람 주무관, 풍산동 김민형 주무관을 2022년 1분기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 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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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하남 주요 뉴스 하남시평생학습관, 직영체제 전환 후 재개관 하남시평생학습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3월 11일 산뜻한 모습으로 재개관했다.시에 따르면 하남시평생학습관은 지난해 7월 한 시민단체와의 위탁운영 기간이 종료함에 따라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이후 시설 현대화를 위한 리모델링을 끝내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시는 특히 하남시평생학습관 재개관에 맞춰 운영을 시에서 직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평생학습 구심체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시대적 평생학습 트렌드를 반영해 시민 교육을 특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평생학습의 모든 정보를 총괄 관리·지원하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상시적인 학습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모든 시민이 스스로 배움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열린 지식 공유형 허브 공간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것이다.지역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 제공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티브실 구성과 시민 친화형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참여 동기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리모델링 후 1층 공간을 재구조화한 열린 공간 제공을 통해 시민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학습카페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용할 계획이다.한편, 하남시 신장동에 위치한 하남시평생학습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234㎡ 규모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평생교육과 031-790-5545 ‘하남 청소년의 목소리’ 제3대 하남시 청소년의회 개원 지난 3월 1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제3대 하남시 청소년의회’의 공식적인 첫걸음을 시작하는 개원식이 열렸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지난해 12월 선출된 28명의 청소년의원(의장 이은표)들이 당선증을 받았다. 하남시는 2019년 제1대 하남시 청소년의회를 출범시킨 이후, 2021년부터 청소년의회와 청소년교육의회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이어 청소년의회 활성화를 위해 하남시·광주하남교육지원청·하남시의회·하남시청소년의회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주민참여 예산 심의·의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서명 등 다양한 청소년 주도 의정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앞으로 하남시청소년의회는 의장단을 중심으로 1년간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책 제안 사항을 발굴하고 안건 상정 및 심의·의결을 통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등 의정 활동을 하게 된다. 평생교육과 031-790-5248 코로나 확진 임산부 위한 전용 진료실 운영 하남시는 코로나19 확진 임산부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3월 4일 보건소에 ‘코로나 임산부 전용 진료실’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임산부 전용 진료실은 음압 시설은 물론, 진료용 침대와 태아 초음파 측정기, 초음파 검사 기기 등의 의료 장비를 갖추고 있다.임산부 진료는 하남시의사회의 협조로 산부인과 자원봉사 의료진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 확진 임산부가 재택치료상담센터 등을 통해 진료를 요청하면 보건소에서 대면 진료를 실시하게 된다.특히 보건소 확진자 전용 진료실에서 임산부에게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전담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대처하게 된다. 보건정책과 031-790-5101 빛으로 행복한 벚꽃길 경관조명 사업 착수 하남시는 지난 3월 7일 덕풍천동로(덕풍3교~덕풍교) 일원 산책로 870m 구간에 ‘빛으로 행복한 벚꽃길 경관조명 사업’ 공사에 착수했다. ‘빛으로 행복한 벚꽃길 경관조명 사업’은 시민이 행복한 웰빙도시 하남, 자연과 함께하는 행복쉼터 하남,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하남 등 3가지의 테마로 나눠 조성한다.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수목투광등 127개, 별빛조명 27개를 설치하는 것으로, 3월에 시작해 5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벚꽃길 경관조명 사업은 진행 과정에서 지역주민은 물론 각 단체장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했다. 특히 야행성 동물들이 조명으로 인해 활동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점등과 소등 시간을 제어할 수 있는 GPS 시스템을 구축해 야생 환경에 영향 없도록 할 계획이다.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밤이 아름다운 덕풍천, 빛으로 행복한 하남을 만들 계획이다. 도로관리과 031-790-5899 봄철 자전거 이용시설 점검 및 긴급 보수 실시 하남시는 봄철 자전거 이용자 급증에 대비해 자전거 이용시설을 점검하고, 긴급 보수공사를 시행하는 중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28일부터 시작해, 오는 4월 22일까지 관내 자전거도로 35개 노선(약 96km)을 대상으로 54일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해빙기에 지반이 얼었다 녹으면서 발생하는 도로 깨짐, 포트 홀 등을 집중 점검하고 파손 부분은 긴급 보수를 실시한다.특히 한강변 자전거 전용도로는 자전거 평균속도가 빨라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고자 점검 전용 전동카트를 도입해 월 4회 이상 정기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전거도로 주변 자전거 거치대, 긴급 구급함, 공기주입기 등 자전거 이용 편의시설이 필요한 구간을 파악해 자전거 이용시설도 확충할 예정이다.도로관리과장은 “자전거 이용시설 점검 및 보수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자전거이용시설 주변 청소도 실시해 자전거 이용자에게 쾌적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도로관리과 031-790-5964 원도심 밝히는 ‘좋은 빛, 밝은 빛 사업’ 올해도 계속 하남시가 ‘좋은 빛, 밝은 빛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5억 원을 들여 원도심(초이동·풍산동) 내 노후 보안등 500개를 친환경 고효율의 LED 조명으로 교체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시는 지난해 ‘좋은 빛, 밝은 빛 사업’으로 덕풍동과 신장동 주택가 골목길에 노후 가로등(보안등) 710개를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했다. 또 신장동 427-265(춘천골닭갈비 골목) 일원에 ‘별빛 감성조명 특화거리’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올해 또한 노후돼 어둡고 무거운 느낌이 나는 기존 황색 나트륨 조명을 모두 철거한 후, 수명이 길고 전기 에너지 사용량이 큰 폭으로 낮아지는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이를 통해 어두웠던 골목길을 환하게 밝혀줌으로써 노인, 여성, 어린이 등 안전 취약 계층이 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3월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4월에 공사를 시작해 6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해 매년 노후 가로(보안)등을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고 있다. 2022년 3월까지 4,751개를 교체해 연간 1억 6,000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있다. 도로관리과 031-790-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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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 방문 없이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으로 출생신고 할 수 있어요!• 신고 자격 - 혼인 중의 자녀: 부 또는 모 - 혼인 외의 자녀: 모• 신고 방법 - 인터넷 출생신고가 가능한 병원에서 출산 - 병원에 개인정보 제3자 제공에 관한 동의서 제출 - 대한민국 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접속하여 신고• 첨부서류: 신고인 본인의 인증서, 출생증명서(스캔 및 핸드폰 사진 촬영 후 첨부)하남시 내 인터넷 출생신고 가능 의료기관 문의: 민원여권과 031-790-5229 2022년 민방위 사이버교육 실시• 교육 대상자: 하남시 민방위대원 ※ 올해 민방위 편성 대상자: 1982~2002년생• 교육 기간 - 본교육: 2022. 3. 21.~6. 30. - 보충교육: 2022. 8. 1.~9. 16. / 10. 17.~11. 30.(예정)• 교육 방식: 사이버교육 1시간• 교육 내용: 민방위대원의 임무 및 역할 등• 수강 방법: 민방위사이버교육(www.cmes.or.kr) → 경기 → 하남으로 접속• 문의처: 각 동 행정복지센터 ※ 미수강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문의: 안전정책과 031-790-6161 하남시 농민기본소득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지급 대상: 하남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사에 종사하는 농민 (기준일: 2022. 3. 21.) - 하남시에 연속 3년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는 농민 - 신청일 기준 하남시에 농지를 두고 농업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연접 시·군까지 인정) ※ 제외 대상: 농업 외의 종합소득이 3천7백만 원 이상인 농민• 신청 기간: 2022. 3. 21.(월)~4. 22.(금)• 신청 장소: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및 농민기본소득 통합 지원 시스템• 지원 내용: 농민 개인당 매월 5만 원(분기별 15만 원) 지역화폐 지급 문의: 도시농업과 031-790-6274 하남시 보건소, 「비대면 금연 클리닉」 운영• 대상: 보건소에 오기 어려운 금연 희망자• 등록 방법 - 전화 예약 후 방문 등록: 소변 검사로 코티닌 유무 확인 - 전화 상담 후 이메일 등록: 유선으로 금연 교육 • 내용 - 금연 클리닉 등록자에게 금연키트(금연 보조제 등) 발송 - 9회 이상 전화 상담을 통한 지속적 관리, 문자 서비스 제공 - 6개월 금연성공자(코티닌 측정 확인) 기념품 증정 • 참여 방법: 금연 클리닉 상담실 (미사강변대로 200 미사보건센터 1층/전화 031-790-6925) 문의: 건강증진과 031-790-6558 하남시 문화의 거리 금연구역 지정• 금연구역 지정 위치: 하남시 문화의 거리(망월동 759-1~월동 145-1) • 지정 시행일: 2022. 2. 23. • 과태료: 5만 원(2022년 4월 1일부터 부과) 문의: 건강증진과 031-790-6558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G-PASS) 신청하세요• 신청 자격: 주민등록 주소지가 경기도인 만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 만 65세가 되는 생일 당일부터 발급 가능(2022년 기준 57년생)• 지원 내용: 지하철 무료 탑승 및 버스 ↔ 전철 ↔ 버스 간 환승 할인 카드발급 ※ 버스는 유료 탑승• 발급처: 경기도 관내 농협은행 및 농·축협 영업점에서 신청 및 발급 ※ 상이 국가유공자는 보훈 지청(수원, 의정부)에서 발급• 사업 기간: 2021. 4. ~ 2024. 3.(3년마다 연장, 기간 연장 논의 중) • 사업비: 비예산(전액 사업자 NH농협은행 부담)• 문의처: NH농협은행(1644-4000), ㈜이비카드사(1644-0006), 경기도 노인복지과(031-8008-2608) • 대상별 및 요금 할인※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 사용 가능 지역 – 수도권 전철 전 지역 (공항철도 직통열차 등 열차 및 일반 철도는 미포함)• 유의 사항 - 카드 종류, 지역, 발급기관에 관계 없이 1인 1카드로 제한 - 타 시·도에서 추가 발급 시 기발급된 우대용 교통카드는 사용 중지 - 카드 수령 후 뒷면 서명란에 서명이 필요하며, 분실 사고 발생 시 서명이 없는 카드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 - 타인에게 대여·양도 시 본인은 1년간 사용/재발급 제한 ※ 분실 시 농협은행(☎1588-2100)에 즉시 신고 문의: 노인장애인복지과 031-790-6261 자동차 책임보험 가입,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자동차 보유 및 운행 시 책임보험 가입은 필수 - 미가입 시 미가입 기간에 따른 과태료 부과 ※ 책임보험 미가입 과태료 • 도로 위 무보험 자동차 운행 시 형사처벌 대상 -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 단, 무보험운행범죄 1건인 경우 범칙금으로 대체 - 관련 법령: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5조 및 제8조, 같은 법 제46조 제2항 ※ 무보험운행 범칙 금액표 문의: 차량등록과 031-790-6196 사례별로 보는 건축법 위반• 사례: 일조 등의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제한(건축법 제61조)✽전용주거지역과 일반주거지역 안에서 건축하는 건축물의 높이는 일조 등의 확보를 위하여 정북 방향의 인접 대지 경계선으로부터의 거리에 따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높이 이하로 하여야 합니다. - 높이 9미터 이하인 부분: 인접 대지 경계선으로부터 1.5미터 이상 - 높이 9미터를 초과하는 부분: 인접 대지 경계선으로부터 해당 건축물 각 부분 높이의 2분의 1 이상 ✽적용 제외 대상 - 해당 대지가 너비 20미터 이상의 도로(자동차·보행자·자전거 전용도로를 포함하며, 도로에 공공공지, 녹지, 광장, 그 밖에 건축미관에 지장이 없는 도시·군계획시설이 접한 경우 해당시설을 포함한다)에 접한 경우(국토계획법에 따른 지구단위계획구역, 경관지구, 경관법에 따른 중점경관관리구역 등에 한함) - 건축물의 정북 방향의 인접 대지가 전용주거지역이나 일반주거지역이 아닌 용도지역에 해당하는 경우※ 미사지구는 정남 방향의 인접 대지 경계선을 기준으로 합니다. 문의: 건축과 031-790-6395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개소• 개소일시: 2022. 3. 10.(목) 오후 2시• 장소: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 1층 • 운영 방법 - 이용 대상: 먹거리(생필품 등) 지원이 필요한 하남 시민 누구나 - 지원 내용: 먹거리 및 생필품 - 운영 시간: 매주 화, 수, 목(오후 2시~오후 4시) (주 3회 / 2시간) - 이용 방법: 신분증 지참 후 직접 방문하여 5가지 품목 자유롭게 선택 수령 ※ 본인 동의 시, 상담 및 복지서비스 연계 실시 - 이용 규정: 세대별 주 1회(최대 월 4회) 이용 / 무료 급식·푸드뱅크 이용자 자제 권고 문의: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 02-474-3111 일자리카페 연간 프로그램 안내• 대상: 관내 구직자 누구나• 신청 기간: 교육 시작 2주 전~ 전일까지(선착순 마감)• 신청 방법: 방문 및 이메일(laday011@naver.com) * 신청서 제출 필수(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 • 참여자 특전: 구직활동 인정(힐링특강 제외), 모바일 커피쿠폰 증정 문의: 일자리카페 031-793-5783 부모교육 특강 ‘자녀 진로찾기’• 교육 대상: 하남시 내 초등 3학년~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부모 • 교육 일시: 2022. 4. 13.(수) 오전 10시~오후 12시• 교육 장소: 하남시청소년수련관 1층 다목적홀 • 교육 내용: 4차 산업시대 변화와 자녀 진로 찾기• 교육 강사: 강사 홍기운(㈜꿈을심는교육 대표)• 신청 기간: 2022. 4. 1.(금)~4. 9.(토) / 선착순 50명• 신청 방법: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화접수 031-790-6680, 6683 문의: 평생교육과 031-790-6680 여성 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지원 대상: 신청기준일(2022. 1. 1.) 하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1세~만 18세 여성 청소년(생년월일 2004. 1. 1. ~2011. 12. 31.)• 신청 기간: 2022. 3. 17.(목)~4. 29.(금) * 2021년도 기신청자는 하남시 주소 유지 시 별도의 신청 없이 지원금 지급되며, 2022년도 신규 신청자는 하남시 주소 유지 시 다음 분기 재신청 없음)• 지원 금액: 월 12,000원(분기별 하남시 주민등록 여부 확인 후 36,000원씩 지급) * 1분기 지급 개시일: 5. 30.(월) 이후• 신청 방법: 온라인 신청 http://voucher.konacard.co.kr/41/8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하여 접수 • 신청 자격 - 청소년 본인 또는 세대를 같이 하는 부모·형제·자매·배우자 - 만 14세 미만 여성 청소년은 청소년 본인이 아닌 보호자가 신청해야 함 - 주 양육자가 부모가 아닌 경우, 청소년의 양육을 주로 담당하는 자(가족관계 및 대리인 자격 확인 필요) 문의: 평생교육과 031-790-6118 하남시 하남경찰서와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을 운영합니다 • 대상: 가정폭력·성폭력·데이트폭력 등 여성 폭력 피해자• 장소: 하남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 옆(공동대응팀)• 운영 인력: 3명(경찰(APO), 상담사, 사례관리사)• 업무진행: - 공공·민간 자원 활용한 복지 서비스 연계 및 법률 상담 등 종합 지원 - 법무부 법률홈닥터(변호사) 법률 상담: 매월 둘째·넷째주(목) 오후 1시~ 오후 5시 문의: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031-5182-1198 가족상담 신청자 모집• 대상: 관내 청소년(10세~18세)과 부모가 모두 참여 가능한 가족• 일정: 2022년 5월 매주 토요일(총 4회기) *신청 후 일시 협의• 내용: 부모-자녀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을 위한 심도 있는 가족 상담 진행• 강사: 교수 김충희(전 서울여대 외래교수/상담심리학박사)• 장소: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하남시 조정대로111, 2층)• 신청 기간: 2022. 4. 1.(토)~4. 20.(화) 선착순 접수• 신청 방법: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화접수 031-790-6680 문의: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031-790-6680 하남교육재단 2022년 상반기 장학생 선발 계획• 선발 일정 - 신청 기간: 2022. 4. 4.~4. 15. 오후 6시까지 - 선발 인원: 고등학생 135명, 전문대 51명, 사이버대 5명, 대학생 95명(총 286명) - 지급 금액: 총 191,500천 원 - 신청 대상: 고등학생 및 대학생 - 신청 절차: (재)하남교육재단 홈페이지(www.hedu.or.kr) 에서 장학금 신청(장학사업 → 해당 장학금 클릭) - 장학생 선발 결과 통보: 2022년 5월 말 예정• 선발 기준 - 하남시 관내 주소를 두고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시민 또는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시민의 자녀(선발 분야에 따라 자격 조건 있음) - 휴학, 유학 예정자, 정규 학기 초과자, 학점은행제 대학, 직장인대학생(산업체위탁생), 만 30세 이상 제외 - 하남교육재단 홈페이지(www.hedu.or.kr) 공지사항에서 2022년 장학생 선발 계획 참조• 기타 사항 - 중복 지원 신청 제외 - 기재 착오, 서류 미제출 등으로 인한 불이익은 지원자 본인의 책임임 문의: (재)하남교육재단 031-792-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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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밥상 달그樂
활력을 더해주는 산채의 제왕 두릅
활력을 더해주는 산채의 제왕두릅 글 임혜선 두릅은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한다. 과거 우리 조상들은 춘곤증이 몰려오거나 기력이 부족할 때면 산과 들에서 나는 두릅을 먹었다.두릅이 활력을 더해주고 입맛을 돋우기 때문이었다. 그래서일까. 두릅은 봄나물 중에서도 ‘산채의 제왕’이라고 불리며 오랜 시간 봄이 되면 우리의 식탁에서 사랑받고 있다. 두릅의 다양한 효능두릅은 여느 식물처럼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동시에 단백질이 풍부해 나른한 봄철, 활력을 돋우는 데 제격이다. 동시에 칼륨과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성분들은 체내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한편, 두릅의 독특한 향은 정유 성분 때문인데 이는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인이나 수험생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무엇을 골라야 할까?두릅은 줄기가 연하고 수분감이 있으며 탄력이 있는 것으로 골라야 한다. 또한, 순의 끝부분 잎이 펼쳐지지 않고 오므라든 것이 신선한 두릅이다.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연두색의 어린 새순을 고르는 것이 좋다. 색이 너무 진하거나 크기가 너무 큰 것은 쓴맛이 강하고 식감도 질기다. 나무껍질이 지나치게 마른 것은 수확한 지 오래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쉽게 손질하려면?두릅에는 가시가 있어서 손질 전에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두릅 밑동 나무껍질 부분을 칼로 잘라준 뒤, 잘라낸 부분을 다시 둥글게 돌려 깎아 거친 부분을 제거해 준다. 이때 밑동을 너무 많이 자르면 순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만졌을 때 단단한 정도의 억센 가시들은 칼로 도려내고, 손질된 두릅은 깨끗한 물에 여러 번 씻어 순 사이에 끼어있는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두릅은 구매 후 최대한 빠르게 소비하는 것이 가장 좋다. 냉장 보관 시에는 씻지 않고 생으로 보관해야 한다. 이때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싸면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삶아서 보관할 때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된다. 만약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장아찌를 만들거나 삶아서 냉동할 수도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두릅 고유의 향과 식감을 유지할 수 없다. 두릅 먹을 때 주의하세요! •두릅은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평소 몸이 차가운 사람이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설사와 복통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두릅에는 소량의 독성이 들어있습니다. 생으로 먹는 것보다 데쳐 먹는 것이 좋고, 가급적 새순만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Recipe 함께 만들어 보아요! 부드럽고 고소한 두릅버섯전 [재료] 두릅, 새송이버섯, 부침가루, 달걀, 소금, 꼬치, 식용유[만드는 방법]①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손질한 두릅을 30초 정도 데친 후 찬물에 담가주세요. ② 새송이 버섯의 밑동을 자르고 이등분한 후 두릅과 비슷한 두께로 잘라주세요.③ 꼬치에 두릅과 새송이버섯을 번갈아 끼우고 부침가루와 달걀물을 묻혀줍니다. ④ 달군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 후 중간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주세요.⑤ 기호에 따라 초간장을 곁들여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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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시정 소식지 《청정하남》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입니다
하남시 시정 소식지 《청정하남》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입니다 4월호를 읽고 좋았던 내용이나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의견을 보내주세요.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분께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보내드립니다. • 접수 방법 하남시청 홈페이지 왼쪽 상단의 ‘청정하남’ 클릭! ‘시정 소식지 독자 참여’를 통해 참여• 접수 마감 매월 12일 • 선물 발송 매월 27일경 참여 시 기재한 휴대전화 번호로 기프티콘 발송 예정 김석도 독자《청정하남》 덕분에 새로운 용어를 또 알게 되네요. 줍깅! 운동도 하면서 환경도 깨끗하게 하는 새로운 운동 방법을 알게 돼서 너무 좋네요! 매달 《청정하남》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언제나 알차게 준비되어 있어 좋습니다. 김주안 독자이번 호도 매우 유익했어요! 계절과 사회적 상황에 꼭 맞는 정보들이 많아서 참 좋습니다. 추천해주신 책도 읽고 처음으로 달래 요리에 도전해 보기도 했답니다. 늘 알찬 정보로 가득한 《청정하남》,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심윤화 독자하남을 대표하는 검단산에 오르는 코스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다섯 가지 코스를 전체 거리와 걸리는 시간까지 분류해 주셔서 등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날이 많이 풀려서인지 등산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안전한 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윤주영 독자요즘 디퓨저나 비누 등을 만드는 강좌들이 꽤 있어서 정성을 담아 만든 것이니 선물로 활용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우리 동네 변호사 코너를 통해 행정 처분이나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신기했습니다. 지인들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고 주의해야겠어요. 정희숙 독자하남시의 생활 정보를 한 번에 알 수 있어서 늘 챙겨보는데 이번 호에는 하남시 풍경엽서가 들어있어서 보는 순간 힐링이 됐네요. 이렇게 엽서 속 풍경 속에 살고 있다니 감사함이 느껴졌습니다. 계속 예쁜 엽서 넣어주셨으면 합니다. 벌써 냉장고에 붙여놨어요. 매일 매일 보려고요. 감사합니다~^^♡ 독자 퀴즈하남시 청소년들이 하남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하남시를 알리기 위해 만든 노래는 무엇일까요? (3글자) 가로세로 낱말퍼즐아래 낱말 퍼즐에서 빈칸에 들어갈 글자를 채워 인증샷을 1800-2387 문자로 보내주세요.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 응모 기간: 4월 12일까지(성함 기재 필수!)※ 힌트는 본지 4월호에 있습니다. 가로 퀴즈➊ ‘이 산’에 있는 바위는 색이 비단과 같은 색이라고 합니다. 위례 둘레길 코스에 포함된 이 산은 어디일까요? ➋ 이 나무는 봄이 오면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나무로, 생강처럼 알싸한 향이 난다고 합니다. 이 나무는 무엇일까요?➌ ‘이 역’은 하남선 개통 후 가장 많이 이용된 역입니다. 이 역은 어디일까요? 세로 퀴즈➊ ‘이곳’에 있는 당정섬은 고니를 비롯한 겨울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은 어디일까요?➋ 하남시장애인복지관 1층에 자리한 ○○○카페는 장애인 바리스타가 함께하며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는 곳입니다. 이 카페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 3월호 정답가로 ➊ 검단산 ➋ 화학 ➌ 대통령 ➍ 베이킹소다세로 ➊ 항산화 ➋ 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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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사진첩
일상의 작은 쉼표, 큰 즐거움 #취미
일상의 작은 쉼표, 큰 즐거움#취미 5월호 주제어는 #가족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막둥이, 반려동물 등! 여러분의 소중한 가족을 소개해 주세요. SNS채널에 #청정하남 #주제어를 태그해주시거나, 주제어 관련 사진과 내용을 편집실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 드립니다. ● 보내실 곳: hanam-city@naver.com ● 응모기간: 4월 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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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한 줄
독자 글마당 '월간 한 줄'
독자 글마당 '월간 한 줄' 동행글 김준우 동 동그란 너의 미소행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었구나 식목일글 이소연 식 식상한 보이스피싱 수법에 속지 마세요!목 목소리만 들어도 다 아는 그놈 목소리일 일단 의심하고, 전화 끊고, 확인하고! 봄꽃 우리 집 창가에 작은 화분에 어느 날부터 조금더 신경을 쓰고 정성 들여 물을 주고 인사를나누는 사이, 화분 한쪽 구석에 얼굴을 내밀고올라온 가족 하나가 더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아이를 남들은 괭이밥이라고도 하고 잡초 취급을 하지만 이 아이는 나를 위하여 봄꽃도 피워주었다. 이 아이가 언제까지 나에게 기쁨을 줄 지 모르나 나는 어떠한 봄꽃보다 애정을 갖고 돌보아주련다. 글 최승연 독자 글마당 ‘월간 한 줄’ 모집 ‘월간 한 줄’ 응모 방법 주제어가 담긴 사진과 이야기를 200자 이내로 보내 주세요.삼행시나 짧은 언어유희의 글도 좋아요!채택된 이야기는 ‘월간 한 줄’ 코너에 소개하고 모바일 기프티콘을 보내 드립니다. ● 보내실 곳: hanam-city@naver.com(성함 및 핸드폰 번호 기재 필수!)● 응모 기간: 4월 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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