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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①
자치 분권 실현 ‘첫걸음’ 주민이 주인 되는 주민자치회
글 이선영자치 분권 실현 ‘첫걸음’주민이 주인 되는 주민자치회자치 분권 시대의 핵심은 주민자치다. 주인공인 주민스스로가 마을 일을 구상·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며공론화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것, 이것이 바로하남시가 추구하는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길이다. 이에 하남시는 지난해 9월 미사1동을 시작으로주민자치회를 출범해 주민이 자치활동을 직접 수행하는주민 대표 기구를 구성했다.주민자치회 시범 동 확대 운영오랜 시간 꿈꿔왔던 주민자치 시대가 속도를 내고 있다. 하남시는 지난해 3월부터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위원 후보자 및 주민자치교실 수강생을 모집, 6시간 교육을 이수한 주민 중에서 위원을 선정해 동별 20명 이상 30명 이내로 주민자치회 구성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그리하여 지난해 10월 미사1동을 포함해 천현동·신장1동·신장2동·덕풍3동에 주민자치회를 구성한 데 이어 올해 덕풍1동·덕풍2동·풍산동·미사2동·초이동을 주민자치회로 시범적으로 전환하고 풀뿌리 자치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시는 올해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10개 동을 대상으로 동별 2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 주민자치회 주도로 마을 발전을 위한 자치 계획을 수립·실행하는 ‘주민자치 활성화 시범 사업’을 ‘자치계획형 주민참여 예산’의 형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6~8월 동별 사업 계획 수립을 위해 마을공동체와 연계한 의제 발굴 워크숍을 진행하였다.지난 6월에는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보조금 관리 및 회계 교육’을 실시하였는데, 이 교육은 보조 사업으로 추진될 올해 주민자치 활성화 시범 사업의 보조금 집행·정산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교육은 10개 동주민자치회 임원,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 등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별로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시 자치행정팀장이 ▲보조금 및 회계 등 관련 법령 준수 사항 ▲사업 집행에 따른 지출 및 정산 방법 ▲보조금 지도 점검 중점 사항 등을 설명했다.온라인으로 함께 하는 주민자치 공론의 장한편 9월 7일부터 24일까지 하남시 10개동 주민자치회에서 제1회 온라인 주민 총회를 개최했다. 주민 총회는 그동안 주민자치회의 활동 내용을 보고하고, 2022년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 예정인 사업을 주민 투표로 결정하는 공론의 장이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 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투표 연령은 동별 운영 세칙으로 정했으며 ▲미사1동은 만 12세 이상 ▲덕풍2동·미사2동은 만 13세 이상 ▲풍산동은 만 14세 이상 ▲덕풍3동은 만 15세 이상 ▲천현동·신장1동·신장2동·덕풍1동·초이동은 만 19세 이상이다.각 동 주민자치회는 주민 총회를 통해 결정된 자치 계획을 2021~2022년 주민자치 활성화 시범 사업으로 직접 추진할 예정이며, 해당 사업은 추후 하남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년에는 감북동, 감일동, 위례동도 주민자치회를 구성할 계획이며, 춘궁동은 교산지구 개발이 완료된 이후 전환할 예정이다.하남시는 2021년을 주민자치 발전의 원년으로 삼고 주민자치회가 실질적인 주민 참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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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②
민관 협치 코로나19 대응 플랫폼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글 기시윤민관 협치 코로나19 대응 플랫폼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하남시는시민 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지난해 9월 ‘범시민 민간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의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않고 있다.시민과 함께 하는 하남 방역 기초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호흡기감염클리닉,예방접종 시행추진단 등과 함께 시를 대표하는 코로나19 대응 거버넌스다. 위원회는 ‘시민이 백신이다’ 라는 모토로 지속 가능한 코로나19 대응 체계 구축을 목표로 범시민 위원 26명, 11개 분과 위원회 164명, 지원단 98명 등 민관군 관계자 288명으로 구성됐다. 11개 분과위원회는 ▲생활방역 ▲공공 방역 ▲문화 체육 방역 ▲종교 방역 ▲공중위생 방역 ▲교통 방역 ▲교육 방역 ▲복지방역 ▲의료 방역 ▲경제 방역 ▲유통 방역 등이며, 분야별로 민간 위원과 시청 등 공공기관 담당자로 편성됐다.위원회는 민·관·군이 협력해 코로나19 주요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코로나19 대유행 시인적·물적 지원과 인명 구조 등의 활동을 협력한다. 또 각 분과별 위원회는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 전파 및 홍보 ▲방역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한 추진 과제 및 아이디어 발굴 ▲SNS를 활용한 정보 공유 ▲코로나19 감염 전파 방지 및 방역 관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위원회는 지난해 9월 1차 회의에서 기관 위원회별 코로나19 대응 상황 및 협조 사항 등을 공유하면서 지역사회 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하겠다는 입장을밝혔다. 지난 12월에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분과별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각 분과위는 3차 대유행에 대응키 위한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 ‘대중교통 안내 방송을 활용한 방역수칙 안내’ 등 방역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지속되는 방역수칙 준수와 거리 두기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당분간 지속될 코로나19 방역에 시민이 모두 함께 하기 위한 ‘마스크 쓰는 사람이 아름다운 사람’ 캠페인 실시를 제안키도 했다. 향후 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분과위별 활동 및 전체 회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코로나19에 공동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하남시는 위원회를 통한 시민 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의 마음을 모은 연대로 코로나19의 절망과 공포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 ▲보건 인프라 정비와 확충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형성을 위한 노력과 인식제고 ▲범시민 민관 협력위 통한 수직·수평적 민관 협치 등을 통해 탄탄한 방역체계를 갖추고 속도감 있는 백신 접종을 통해 신뢰감 주는 안전한 도시 하남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민관 협력의 또 다른 결실, ‘예방접종센터’코로나19 방역의 큰 축으로 자리 잡은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는 하남시의사회와 협력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지원하였다. 그 결과 75세 이상 접종 동의자 1만1,737명 중 1만1,247명이 백신접종을 완료하여 87.11%의 접종률을 기록하였다. 또한 관내 총 접종동의자 20만37명 중 14만7,011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하여 63.62%의 1차 접종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2차 접종까지는 8만2,811명이 백신을 맞아 35.84%의 접종률을 기록하는 등 민관 협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지난 4월에 열린 3차 회의에서 모든 분과 위원회는 공통적으로 전 계층·직종 등의 백신 접종률을 높여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백신의 안전성 인식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나 교육을 전개해 백신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불식시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하남시는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정식 개소한 이래 현재까지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시예방접종센터인 미사보건센터에서 75세 이상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시작된 백신 접종이 예방접종센터(이하 ‘센터’)에서 이뤄지게 된 것. 센터는 ▲접수(문진표작성) ▲예진 ▲접종 ▲이상 반응 모니터링의 순으로 운영된다. 시는 개소 전 수차례 모의 훈련을 실시하며 정식 운영에 철저히 대비해 왔다. 또 센터 내 혼잡을 방지하고 백신 접종을 받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요일별로 2~4개 동을 정해 ‘그룹별 요일제’를 시행하는 한편,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전세 버스를 임시 임차해 동별 일일 최대 7회 운행하여 접종 완료에 기여하였다.센터는 초저온 냉동시설이 필요한 mRNA 계열 백신(화이자, 모더나)의 보관 및 접종이 가능한 시설로 현재 시민을 대상으로 화이자와 얀센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보험 미가입자와 외국인 노동자 등 위탁 의료기관 접종이 불가한 시민의 접종을 위하여 임시예방접종센터(미사보건센터 1층)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예방접종센터에 중환자실, 응급실 경력 간호사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및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의료 인력을 배치하여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발현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11월 전까지 전체 하남 시민의 70%인 21만명 접종을 목표로 원활한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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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③
도시 문제 해결, 시민 손으로 스마트시티 리빙랩
글 기시윤 도시 문제 해결, 시민 손으로스마트시티 리빙랩하남시는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시민 협치 플랫폼’을 제도화해 왔다.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졌다. 시는 도시 문제해결과 미래형 스마트 도시 구축을 위해 시민이 스마트서비스를 직접 발굴하는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본격적으로추진했다. 시민 참여를 통해 ‘스마트 도시’를 선제적으로만들어 가고 있는 하남시의 청사진을 들여다보자.첨단 기술 더해 시민이 직접 도시 문제 해결‘빛나는 스마트 도시 하남’을 위한 하남시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하남시는 코로나19로 온라인 등 비대면 활동 속도가 급속히 빨라지고 그 범위가 확대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민들과 관련된 행정 서비스 수요 증가 등이 예상돼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과제로 대두됐다. 시는 다양한 도시 문제와 코로나19가 촉발한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와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고 미래 성장 동력의 기반이 되는 ‘스마트 도시’를 선제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하남시는 2019년 3월 ‘스마트시티팀’을 신설하고 같은 해 11월 ‘하남시 스마트 도시 조성 및 관리 운영 조례’를 만들며 스마트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뗐다. 하남시 스마트 도시 계획에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빛나는 스마트 도시 하남’이라는 비전 아래 3대 추진 전략이 담겨 있다. 3대 추진 전략은 ▲IT·R&D가 특화된 4차 산업혁명 혁신지구 등 미래형 신도시 조성 ▲리빙랩 기반 도시재생 연계, 생활 밀착형 서비스 도입을 통한 웰니스 생활환경 조성 ▲D·N·A(Data,Network, AI) 기반 스마트 도시 혁신 생태계 조성이다.특히 시는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도시 문제 발굴과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고 있다. ‘스마트시티 리빙랩’은 시민의 생활공간이나 특정 지역을 실험실로 삼아 공공기관과 시민사회가 협업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 사업이다. 시민참여단은 교통, 안전, 환경, 사회복지 등 생활 속 불편함을 찾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시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스마트시티 리빙랩’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해 총 21명을 선발했으며, 거주 지역과 연령대를 다양하게 7명씩 3개 조로 구성한 뒤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빛나는 스마트 도시 하남지난 8월, 2개월간의 리빙랩 활동을 정리하며 ‘스마트시티 리빙랩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하남 원스톱 생활 불편 민원시스템 구축’을 최종 과제로 선정했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여단은 약 2개월 동안 3개 조로 나눠 하남시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발굴하고 연구를 진행했다. 조별 연구 과제는 ▲1조 하남 주차 공유 플랫폼 구축 ▲2조 하남 원스톱 생활 불편 민원 시스템 구축 ▲3조 주거 취약 계층 위험 감지 및 예방 솔루션 구축을 제안했으며, 이 중 6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중간보고회 심사에서 ‘하남 원스톱 생활 불편 민원 시스템 구축’이 최종 과제로 선정됐다.중간보고회를 통해 선정된 하남 원스톱 생활불편 민원 시스템 구축은 모바일, 전화 등을 활용하여 민원 접수의 접근성을 높이고, 민원 진행 상황을 알려주는 등 시민들이 민원 접수 처리 과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선정된 과제는 앞으로 실증 사업 리빙랩으로 연결해 시민참여단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질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게 된다.이처럼 시는 하남시만의 특화된 스마트 도시 서비스를 통해 ‘하남다움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이번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 빛나는 스마트 도시 하남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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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④
주민과 함께 마을을 바꾸는 도시재생대학
글 이선영 주민과 함께 마을을 바꾸는도시재생대학도시재생은 하남시 핵심 과제 중의 하나로 하남시는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대학, 도시재생시민참여단 등시민 참여 플랫폼을 만들고 지역 주민 의견을 주도적으로반영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특히 주민 스스로 지역의의제를 발굴하고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을 변화시키는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구축한 ‘도시재생대학’이성공 모델로 꼽히며 주목받고 있다.시민의 아이디어로 빛나는 도시재생하남시는 새롭게 개발되는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도시재생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을 시민이 새롭게 디자인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도시재생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하남시 도시재생대학은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활동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내는 리빙랩(생활실험실) 방식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주민들의 관심도와 교육 내용에 따라 입문대학, 공동체문화대학, 도시환경대학, 사회적경제대학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도시재생대학의 성과는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지난해 도시재생대학 수강생들의 의견을 담은 석바대시장 상점가에 설치한 우산 조형물은 도시재생대학 교육 참여자들의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가 낳은,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과물이다. 우산 조형물은 도시환경대학의 ‘석바대시장 상점가팀’이 제안하고 설치했다.‘석바대시장 상점가팀’은 수업과정을 통해 상점가의 문제점을 낮은 인지도와 야간에 어두운 환경을 뽑았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색깔의 우산을 거리에 달고 우산 사이 사이에 꼬마전구를 설치하여 낮에는 볼거리를, 밤에는 밝은 환경을 조성하는 해결책을 내놓았고 수업에 참여한 주민이 스스로 실행에 옮긴 것이어서 더 의미가 크다.석바대시장 상점가 우산 조형물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도시재생대학의 수업 과정을 통해 지역 주민과 상인회가 직접 참여해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낸 사업으로, 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 가는 도시재생 사업의 좋은 사례로 꼽고 있다.우리 마을을 바꾸고 싶은 시민 누구나 참여하남시는 올해 상반기 도시재생대학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5월 생활문화센터 ‘하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3월 9일 개강한 상반기 도시재생대학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수강생들의 관심과 열정 속에 이론 3회, 워크숍 1회, 실습 3회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낼 수 있도록 리빙랩 방식으로 교육을 운영해 주민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8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상반기 도시재생대학은 ▲공공디자인대학 ▲주민공동체대학1·2 ▲도시환경대학 1·2 ▲도시브랜딩대학 ▲활동가 양성 과정 등 7개 단과대학에서 참가자별 수요와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해 총 수료생 54명을 배출했으며, 도시재생활동가 양성 과정 수료생 3명은 현재 ‘하남시 도시재생활동가’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이번 과정에서는 이론과 실습을 통해 ▲현장지원센터 공간 내 쉬어가는 공공의자 제작 ▲공동체 화단 가꾸기 ▲석바대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 활동 ▲재활용 화분 제작 및 재활용 인식 확산을 위한 나눔 캠페인 ▲주택가 안전한 거리 조성과 주민 힐링 공간을 위한 태양광 정원 조성 ▲마을과 나의 이야기 책 제작 등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현됐다. 또한 도시재생 활동가 양성 과정을 개설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올해 하반기 교육은 9월 4일부터 11월 5일까지, 시청 옆 생활문화센터 ‘하다’ 및 신장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주 1회 2시간씩 9차례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 과정은 ▲공공 디자인 ▲도시 브랜딩 ▲도시 환경 ▲3D 도시 모형 ▲스마트 도시재생대학 등으로 구성해, 도시재생 기초 이론부터 선진지 견학 및 실습까지 특성 있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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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in 하남
하남시 일가도서관·일가기념관
글 기시윤 사진 유승현 가나안의 교육 이념과 시대정신을 이어가는하남시 일가도서관·일가기념관가나안농군학교를 설립한 일가(一家) 김용기 선생을 기리는 미사역사일가공원이조성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가는 김용기 선생의 호로,기존 가나안농군학교의 예배당과 사무실 건물을 활용해 도서관, 기념관,어린이집으로 복원했다.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떠오르는하남시 일가도서관(이하 일가도서관), 일가기념관을 주목하자.지속 가능한 공동체 건설을 위한 등불일가 김용기 선생(1909-1988)은 “흙과 농촌을 지키라”라는 선친의 유훈을 받들어 1931년 봉안 이상촌 운동을 시작으로 일제하에서는 농민 의식 개혁과 농촌 발전, 조국 광복을 위해 애썼다. 해방 후에는 1946년 제2차 삼각산 농장, 1952년 제3차 용인 에덴항을 개척하며 국가 발전의 토대를 이루는 농촌 지도자 육성과 인재 양성에 매진하며 기독교 신앙의 생활화 운동에 생애를 바쳤다.공동체를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시대적 요구와 맞물려 알찬 결실을 맺게 된 것은 1954년 제4차 개척지인 하남(당시 경기도 광주군 동부면 풍산리 황산마을)에서 시작된 가나안농장 시대이다. 김용기 선생은 우리 민족의 정신을 일깨워 미래를 준비하고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인물을 길러내기 위해 가나안농군학교를 설립했다. 근로·봉사·희생의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근검절약하는 생활 자세와 강인한 개척 정신 등을 전파한 김용기 선생. 당시 산업화 초기 단계에 접어들었던 사회적 상황과 가나안의 교육 이념에 공감한 지망자의 폭주로 개교 6년 남짓한 기간에 4만 명에 육박하는 수료자를 배출하였다.이렇게 가나안농군학교는 경제 발전과 정신 개혁의 필요성을 절감하던 당시의 어려웠던 시대를 밝히며 의식 개혁의 요람이자 ‘새마을 운동’의 정신적 바탕과 표본이 되었다.하남시는 가나안농군학교의 일가 정신이 더욱 널리 퍼져,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등불이 되길 바라며 가나안농군학교 터와 건축물을 미사역사일가공원으로 조성하였다.옛 가나안농군학교 터, 역사 특화 도서관으로지난 8월 말, ‘일가도서관’은 옛 가나안농군학교가 있던 장소에 조성된 미사역사일가공원(미사강변남로 10)에 들어섰다. 부지 6,912㎡, 연면적 844.15㎡,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이다. 가나안농군학교는 1962년 김용기 선생이 기독교 정신으로 사회 지도자 육성과 농촌 계몽 발전을 위해 설립했으며, 미사신도시 개발로 인해 지난 2014년 양평군으로 이전했다. 이후 시는 개척 정신의 요람으로 평가받는 가나안 교육의 발상지를 기념하고자 2017년 가나안농군학교 터와 건축물을 미사역사일가공원으로 복원하기로 LH와 협의, 기존 예배당 건물을 활용해 도서관 건립을 추진했다.일가도서관 건립에는 장서 구입, 정보 시스템 구축 등 총 14억8,700만 원이 투입됐다. 역사 특화 공간과 더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일반 자료 역시 충분히 구비됐다. 장서는 총 1만6,600권으로 일반 7,000권, 청소년 1,000권, 어린이 5,000권, 유아 3,600권이 비치된다. 층별로는 지하 1층에는 ▲종합자료실 ▲다목적실이, 지상 1층에는 ▲통합안내데스크 ▲어린이자료실 ▲유아자료실 ▲수유실이 들어선다. 미래 세대를 위한 어린이자료실은 아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테리어로 꾸며지며, 그림책 원화 전시 및 북큐레이션 코너도 운영될 예정이다. 유아자료실은 편의성을 고려하여 온돌방으로 구성되었으며, 놀이북과 팝업북 등 맞춤형 자료가 비치된다. 2층에는 ▲아카이브실 ▲소모임실 ▲사무실이 위치한다. 아카이브실에서는 지역 문화, 역사, 연구 자료 등이 담긴 아카이브 도서 1,500권을 만나볼 수 있으며, 소모임실은 시민들이 상호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시민과 함께 성장하며 문화를 담는 도서관일가도서관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도서관, 지식과 문화를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독서 문화 공동체 도서관, 지역 자료를 보존하는 아카이빙 도서관’등을 운영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시는 일가도서관을 역사 특화 도서관으로 조성, 시의옛 기록과 지역 문화 자원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더 나아가 지역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지역 향토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생산·보존하여 미래 하남 기록 유산으로 전승하는 한편 새로운 지역문화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 유관단체, 마을공동체의 협업을 통한 지역, 향토 자료를 구축하고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경험과 인생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사람책(Human Book)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이뿐만 아니라 생애 주기 및 이용자 개인의 상황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생활 속 독서 문화를 정착시켜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삼을 수 있도록 책을 활용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과 독서 활동을 지원한다. 일가도서관은 이처럼 시민의 지적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를 담는 마을공동체의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된다.일가 김용기 선생의 정신을 담은 일가기념관미사역사일가공원에는 도서관과 더불어 일가기념관, 시립일가어린이집도 함께 조성하였다. 도서관 건물 우측에 자리한 일가기념관은 지상 1층~지하 1층, 총 면적 141.27㎡로 김용기 선생의 유품과 관련 아카이브 자료를 전시한다. 기념관은 유물 전시존, 크로마키 체험존, 영상·디지털 미디어존등 다양한 전시 공간을 마련하였다.전시를 통해 26살 젊은 청년 시절 ‘조국이여 안심하라’는 애국애족의 포부를 가지고 설립한 봉안 이상촌 운동 이후 끊임없이 신앙심과 민족정신, 경제 자립정신을 일깨우고자 활동한 선생의 ‘가나안 정신’을 되짚어 볼 수 있다.전시 주요 유품으로 ‘일어나, 일어나’ 6글자를 뜻하여6번 친 〈개척의 종〉 실물을 비롯하여, 주요 저서와 생전 영상 등 아카이브 자료와 디지털 자료를 선보인다. 그 외에 아시아의 노벨평화상이라 불리는 라몬 막사이사이상 수상 당시 입었던 삼베 저고리와 하얀 고무신에서 선생의 근검한 일면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 외 사회 전반에 걸쳐 받은 표창장은 당시 선생의 공로가 얼마나 컸는지 확인시켜주는 자료다.가나안은 성경에 기록된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즉 이상향을 가리킨다. 당시 황무지 땅에 가나안이란 이름을 쓴 것은 아마도 그 땅에서 희망과 축복을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개척 정신과 더불어 근면과 절약을 평생 실천한 선생의 삶은 오늘날 우리뿐 아니라 미래의 후손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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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애민 정신으로 만든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글자, 한글
글 기시윤 애민 정신으로 만든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글자,한글10월 9일은 5대 국경일 중 하나인 한글날이다. 추석 연휴 이후 다시 돌아온 공휴일에 또 다른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지만, 오늘날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한글을 만들어 배포한 한글날의 의미를 한 번쯤 되새기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훈민정음 창제를 기념하는 한글날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 함께 살펴보자. 백성을 사랑한 위대한 임금, 세종대왕우리나라의 고유 문자인 한글이 창제되기 전 우리 조상들은 한자를 빌려 글을 적었다. 그러나 한자의 획이 너무 복잡하고 글자 수가 많아 우리말을 한자로 옮기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이에 우리 조상들은 한자의 음과 훈을 빌려 우리말을 표기하던 차자표기법의 하나인 이두를 사용했다. 이두는 한자를 사용해 표기하는 것이므로 우리말의 소리를 특징적으로 나타낼 수 없었으며, 조사와 어미의 미묘한 차이를 반영할 수 없었다. 또한 먹고살기 바쁜 백성들이 한자나 이두를 익히는 것은 무리였고, 실질적으로 양반들만 글자를 사용할 수 있었다.세종대왕은 백성들이 글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다. 이에 누구나 쉽게 배우고 쓸 수 있는 훈민정음, 즉 한글을 창제하게 되었다. 세종대왕은 «훈민정음해례본» 서문에서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로 서로 사맛디 아니할세(나랏말씀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 서로 통하지 않으니), 이런 전차로 어린 백성이 니르고저 할 빼이셔도 마참내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할 놈이 하니다(이러한 이유로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자신의 뜻을 펼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라며 훈민정음을 창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내 이를 어여삐 녀겨 새로 스물여덟자를 맹가노니 사람마다 수비니겨 날로쓰매 편아케 하고저 할 따라미니라(내 이를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 모든 사람마다 이것을 쉽게 익혀 편히 사용하고자 할 따름이니라)”라고 덧붙였다. 즉,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글을 몰라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지 못하는 백성들을 안타깝게 여겨 누구나 쉽게 익히고 쓸 수 있는 훈민정음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문맹률이 1% 미만인 유일한 나라, 대한민국훈민정음은 조선의 문자 체계에 혁명을 일으켰다. 세종대왕이 창제한 문자는 단 28자로, 그 획이 단순해 백성들이 배우고 사용하기가 용이했다. 이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글을 배워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한자로는 쓸 수 없었던 우리 민족의 말을 완벽하게 표기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한글의 가장 큰 특징은 언제 어디서나 같은 소리를 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어의 ‘milk[밀크]’에서 ‘i’는 한글의 모음 ‘[이]’와 비슷한 소리를 내지만, ‘like[라이크]’에서 ‘i’는 ‘[아이]’와 비슷한 소리를 낸다. 즉 영어는 같은 글자라 할지라도 주변 글자에 따라 다른 소리를 낸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글의 모음 ‘ㅣ’는 어느 글자와 결합해도 [이]라는 소리를 내며, 마찬가지로 ‘ㅏ’는 어느 글자와 결합해도 [아]라는 소리를 낸다. 이러한 한글의 특성 때문에 누구나 한글을 쉽게 배우고 쓸 수 있다. 우리나라가 문맹률 1% 미만에 육박하는 배경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글을 읽고 쓸 수 있다는 것이다. 한글은 전 세계의 수많은 문자 가운데 유일하게 만든 사람과 반포일, 심지어 문자를 만든 원리까지 기록되어 있는 우수한 글자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우리나라를 제외하고도 한글을 사용하는 곳이 있다는 점이다. UN은 고유 문자가 없는 나라에한글을 문자로 제공하고 있는데, 인도네시아의 소수민족이 세계 처음으로 한글을 공식 문자로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다 한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한글날한글이 국문으로 공식적인 인정을 받은 것은 반포 450년 후인 갑오경장(1894~1896년) 때다. 우리나라는 한글창제를 기념하기 위해 «훈민정음해례본»의 발간일을 계산해 양력 10월 9일을 한글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과거 한글날은 ‘가갸날’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지만 1928년 지금의 ‘한글날’이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한글이라는 이름은 1910년대 주시경을 중심으로 한국어 연구가들이 가갸글, 언문, 반절 등으로 부르던 훈민정음을 ‘으뜸가는 글’, ‘하나밖에 없는 글’이라는 뜻으로 부르게 된 데서 비롯됐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한글에 대한 예찬은 끝이 없다. 오늘날 유네스코가 문맹 퇴치에 기여한 이에게 주는 상을 ‘세종대왕상(King Sejong Prize)’라고 명명한 것만 보아도 훈민정음, 즉 한글이 세계 문화에 끼친 영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다.이처럼 위대하고 신비로운 문자, 한글은 우리 삶의 수단으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글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한글을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고 파괴하면서,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는 역설적인 행태를 보이는 것이다. 말과 글은 사용하지 않으면 퇴보한다. 세계에서 가장 신비하고 과학적인 문자인 한글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한글을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우리말과 생각을 담는 위대한 그릇,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한글날이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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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샐러드
두 번째 지구는 없다
글 이선영 두 번째 지구는 없다부동산, 주식, 예금보다 알아야 할 것, 바로 환경이다. 기후 위기는 부동산, 증시 등 경제 시스템을 무너뜨릴 가장 큰 리스크다. 세계경제포럼은 향후 10년간 인류에게 다가올 위험 요인으로 1위 기상 이변, 2위 기후 위기 대응 실패를 든 바 있다. 우리가 환경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 이유이다. 지금은 ‘지구’를 생각해야 할 시간방송계의 대표적인 ‘언어 천재’로 통하는 타일러 라쉬는 자신의 저서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에서 환경을 말하지 않고는 누구도 잘 살 수 없다고 말한다. 그의 말처럼 2020년 들어서 오래도록 말로만 들어오던 생태계 파괴를 전 지구인이 온몸으로 느끼게 된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했다. 코로나19는 언제까지나 이어질 것 같던 일상에 제동을 걸었고, 시베리아의 이상 고온과 잡히지 않는 산불 등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재난이 계속되고 있다. 또 남극 세종기지의 눈이 녹아버리면서 우리 또한 멀게만 생각했던 기후변화를 실감하게 되었다. 우리가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된 만큼 지구는 달라졌다. “나처럼 지적인 사람도 안 믿는다.” 미국 전 대통령 트럼프가 과학자들이 제출한 기후변화 보고서를 거부하며 한 말이다. 2017년 파리기후협약 탈퇴를 선언하고 더욱 자신만만하게 기후변화를 부정해온 트럼프는 결국 허리케인 마리아가 푸에르토리코에 들이닥쳐 사망자가 3,000여 명에 이르렀는데도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트럼프만을 비난할 수는 없다. 우리는 기후변화가 일으키는 온갖 이상기후와 재난에 몸살을 앓고 있음에도 딱히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이미 지구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한계치 400ppm을 넘어섰고 평균 온도는 해마다 최고점을 갱신하고 있다. 2100년까지 1.5℃ 내지는 2℃ 상승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2050년 아니 그 이전에 찾아올 끔찍한 미래를 감당해낼 수 없을 것이다 어떻게 지구의 파산을 면할 것인가지구와 더불어 사는 우리는 지구와 한 가족이지만 한 번도 가족처럼 따뜻하게 지구의 안녕을 물어본 적이 없다. 우리는 그동안 풍요롭게 식량과 에너지를 지구로부터 얻었으며 지구는 그저 말없이 모든 것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지구는 과연 안녕할까? 이제 우리는 자문해 봐야 한다. ‘어떻게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지구 환경의 지속성을 망치지 않을 수 있을까?’ 그건 불가능하다. 연어 1㎏을 얻으려면 연어 먹이 3㎏이 필요하고, 연어 먹이 1㎏을 얻으려면 5㎏에 이르는 물고기를 갈아야 한다. 그러다 보니 양식장에 가둬놓고 키우는 연어 1㎏을 얻으려면 바다에 사는 작은 물고기 15㎏이 필요해진다. 이런 원리로 지금 바다에서 잡히는 물고기 3분의 1가량은 분쇄되어 양식장 물고기의 먹이로 사용된다. 농·축산업에서의 모순적인 자원 배분이 바다에서도 반복되고 있다.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풍요의 이면에는 이와 같은 현실, 즉 불평등과 자원 고갈, 넘쳐나는 쓰레기, 그리고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여겨지는 기후변화가 있다. 우리는 풍요로웠으나 지금처럼 산다면 앞으로는 결코 풍요로울 수 없을 것이다. 이런 구조가 계속 이어진다면 지구는 결국 파산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 나와 지구를 지키는 일상의 재구성그렇다면 지구를 살리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덜 소비하고 더 많이 나누는 것이다. 옷장 가득 쌓여 있는 옷이나 1년에 한두 번 쓸까 말까 한 생활용품들은 사지 않고 나눠 쓰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착한 소비를 실천하고, 농산물 직거래로 농촌도 살리고 내 몸도 살리는 먹을거리 혁명을 이루고, 베란다나 옥상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담벼락이나 지붕·동네 공터에 텃밭과 미니정원을 만들어 이웃과 나누며 지구를 위한 일상의 재구성을 해보기를 권한다. 전기 절약이 아니어도 육류 섭취 자제, 대중교통 이용 등 작은 발걸음을 내딛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응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조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골든아워(Golden Hour)’라고 부른다. 통상적으로 부상을 입은 후, 1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해야 생존율이 높아진다고 본다. 우리 지구가 지금 골든아워에 놓인 게 아닐까. 기후변화는 단순히 자연이 인간에게 가하는 ‘복수’도 아니고, 인간이 손쓸 도리가 없는 자연의 ‘처벌’도 아니다.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것만큼이나 나쁜 태도는 이미 찾아온 재난 앞에서 인간은 어찌할 수 없다는 ‘절망’과 ‘체념’이다. 지금 이 순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다음 세대인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생각한다면, 우리에게 닥친 환경 문제를 함께 생각해야 한다. 지구에서 내가 차지하는 면적, 내가 소비하는 물건의 종류와 에너지의 양, 그것이 어디서 어떻게 생산되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내게로 오는지, 내가 버린 뒤에는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 삶은 지금보다 훨씬 더 소박하고 간소해져야 한다.이제 정말 지구를 생각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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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학습 공간
배움을 향한 열정이 빚어낸 학습 공간 | 석바대시장 주민 나눔 사랑방 |
글 고정희 사진 신진호 배움을 향한 열정이 빚어낸 학습 공간| 석바대시장 주민 나눔 사랑방 |석바대시장 주민 나눔 사랑방은 별자리 학습을 통해 새로운 시장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상인회의 평생학습에 대한 열정과 별매니저의 남다른 기획력으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학습 공간을 넘어 하남 시민과 전통시장이 소통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도시재생을 위한 학습 공간석바대시장은 햇수로 4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 전통시장이다. 석바대시장 주변으로 오랜 전통을 가진 신장시장과 덕풍시장이 있다 보니 아직 ‘석바대’라는 이름을 알지 못하는 하남 시민이 많다. 하지만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인 ‘골목식당’에 석바대시장 골목이 소개되면서 ‘우산 골목’으로 이름이 알려졌다. 석바대시장 하홍모 상인회 회장은 “석바대시장은 지붕이 없는 골목형 시장”이라며 “하늘이 더 아름답게 보이도록 하늘에 우산을 설치했는데, 이 우산들이 석바대시장의 상징이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평소 도시재생에 관심이 많아 석바대시장 상인회 임원진들은 도시재생 관련 교육을 꾸준히 받으며 지역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라며 “빛나는 학습 공간 역시 시장과 교육의 연결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신청했는데, 현재는 학습 공간을 넘어 하남시민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2019년부터 빛나는 학습 공간으로 지정된 석바대시장 주민 나눔 사랑방은 지금은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만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상인회와 별매니저의 교육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 김현미 별매니저는 “이 공간에 처음 방문했을 때에는 창고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과연 학습 공간이 될 수 있을지 고민이 앞섰다”라며 “하지만 회장님과 상인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 그리고 매니저들의 추진력으로 열심히 꾸민 결과 빛나는 학습 공간으로 손색없는 공간으로 거듭났다”라고 말했다.창고에 불과했던 석바대시장 주민 나눔 사랑방은 현재 책상과 의자는 물론 빔프로젝터, 스크린 등 학습하기에 좋은 최적의 장비와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특히 지하철 5호선 하남시청역 4번 출구와 석바대시장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하남 시민 누구나 접근하기에 좋다. 배움을 넘어 문화가 되다석바대시장 주민 나눔 사랑방은 하남 시민이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열려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골목 상권을 일으키기 위한 다양한 배움과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하홍모 회장은 “별자리 학습의 하나로 상인회 회원들로 구성된 석바대밴드를 결성해 공연 연습을 하고 있다”라며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거리 공연을 기획해 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 예술과 문화가 함께하는 거리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김현미 별매니저는 “이곳만의 특징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특히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미사강변도시에 사는 시민들도 신청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수업을 받는 동안 어머니들은 자연스럽게 시장을 둘러보는 등 시장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가장 인기가 있었던 프로그램은 ‘내 마음에 쏙 드는 이모티콘 만들기’와 ‘자녀들과 심폐소생술 그리고 응급처치’가 있다. 또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던 ‘나만의 웹툰 만들기’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 강좌는 하남시에 거주하는 웹툰 작가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더욱 의미 있었다.최근 하홍모 회장은 새로운 별자리 학습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석바대시장은 골목형 시장의 아름다움을 살리기 위해 점포마다 화분을 설치해 꽃을 심는다. 물론 꽃과 화분 등 재료는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해주고 있다. 하홍모 회장은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화분에 그림 그리기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민 참여형 골목 살리기 운동을 펼치고 싶다”라며 “석바대시장이 교육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거리로 거듭나기 위해 별매니저님들과 꾸준히 협의하고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미 별매니저 역시 “남다른 교육 열정으로 석바대시장 주민 나눔 사랑방을 운영하는 회장님과 상인회 덕분에 다른 곳에서는 시도하지 못한 색다른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한 상태이지만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고 있는 석바대시장 주민 나눔 사랑방이 더욱 빛나는 학습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석바대시장 주민 나눔 사랑방 운영 현황 • 운영 시간: 월~금 오전 10시~오후 6시(사전 문의 필요)• 장 소: 석바대시장 주민 나눔 사랑방• 가능 인원: 비대면 교육은 6명 내외, 대면 교육은 10명 내외• 대여 장비: 빔프로젝터, 스크린, 의자, 테이블, PC• 주 소: 경기도 하남시 신장1로 15번길 55 지하 1층• 이용 문의: 031-699-1699※ 코로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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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어떤 것
하남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글 고정희 하남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2021 상반기 최다 민원 처리 직원하남시 민원 만족도가 최근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하남시는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2021 상반기 최다 민원처리 직원에 대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들은 새내기 공무원들로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여 성심성의껏 민원을 처리하였다. 세 명의 직원을 만나 소감과 포부를 들어 보았다. 주택과 박경진“성실함으로 하남시 발전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주택과에서 서무, 회계, 건축물대장 관리, 해체 허가, 조례 개정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로 주택 임대 사업 업무와 관련된 민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50~100건을 처리합니다. 이번 최다 민원 처리 직원으로 선정된 것은 제가 잘했다기보다는 팀원들의 격려와 주변 사람들의 도움 덕분입니다. 힘들 때마다 주변에서 조언도 많이 해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셨거든요. 그래서 주변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고,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라 생각하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주택 임대 사업과 관련한 법은 자주 바뀌기도 하고 담당자인 제가 봐도 복잡한 부분이 많습니다. 어느 민원인께서 증명 서류를 제출하지 못해 과태료를 낸 적이 있었는데, 다른 방법이 없는지 알아봐 드렸고 과태료를 내지 않게 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민원인께서 “정말 감사하다”라면서 기뻐하신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처럼 누군가 고생한 과정을 알아봐 주면 아무리 힘든 민원 업무라도 감사한 마음과 보람을 느끼며 시너지를 얻게 됩니다. 하남시청 공무원으로 재직한 지 1년이 조금 안 되었습니다. 공무원으로 일해 보니 평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업무를 처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무원이 하는 일이 눈에 띄지는 않지만,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시민들에게편의를 제공하고, 하남시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일자리경제과 손병관 “행동으로 보여주는 공무원이 되겠습니다” 일자리경제과 상권지원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주로 통신판매업 신고, 담배 소매인 지정 업무 등을 맡고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해 통신판매업은 ‘온라인 쇼핑몰’ 신고라고 생각하면 되고, 담배 소매인 지정 업무는 담배 판매를 위한 인·허가 업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실 민원 업무를 처음 맡았을 때에는 이렇게 민원이 많을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2021년 1월부터 현재(8월 24일 기준)까지 처리 민원을 검색해보니 3,026건 정도 되더라고요. 하루 평균 20건의 새올 민원을 처리하고, 추가로 전화 응대, 담배 소매인 상담 등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통신판매업 신고 절차 문의와 담배 소매인 신청과 관련한 문의입니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맡은 민원 분야는 단순 민원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보다 민원 처리 양은 적어도 난이도가 높은 민원을 다루는 공무원 분들이 많아 이번 최다 민원 처리 직원으로 뽑힌 것에 민망한 마음과 동시에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듭니다. 저는 아무리 단순 민원이라 하더라도 민원 처리 과정에서 나름 원칙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원리 원칙, 공평 등 다양한 공적 가치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저는 제가 처리하는 민원 업무가 모두 ‘하남시장’, ‘하남시’로 나가는 만큼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진정한 공무원’의 의미에 대해 종종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진정한 공무원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성실하게 공직 생활에 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하남시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데, 저 역시 하남시와 함께 꾸준히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토지정보과 이한준 “봉사하는 마음으로 하남 시민을 만나겠습니다” 토지정보과 부동산거래팀에서 토지 거래 허가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토지 거래 계약 허가 업무란 허가 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소유권·지상권을 이전하거나 설정하는 계약 시 사전에 시·군·구(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토지거래허가는 취득 목적에 맞게 실제 이용하는 때에만 허가를 받을 수 있는데 저는 바로 허가·불허가를 처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하남시에 허가 구역으로 지정된 곳이 증가하면서 허가 접수 건수가 급증했습니다. 그래서 올 상반기 최다 민원 처리 직원으로 선정된 것 같습니다. 최근 토지 거래 허가 처리 건수는 한 달 평균 30건 정도며, 그 이외에도 많은 민원 상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토지거래허가 업무가 민원인의 재산(부동산)과 관련된 사항이다 보니 허가를 판단하는 데 한 건 한 건 굉장히 민감하고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하지만 하남시의 부동산 거래 질서를 위해 현재 맡은 업무가 보탬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낍니다. 최근 “3기 신도시 내 건축물만 매매 시 허가 대상입니까?”라는 물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 문의에 답하는 데 정말 애를 먹었습니다. 상급기관 질의와 법무법인 자문에도 의견이 분분하여 팀장님과 직접 3기 신도시 지자체를 방문해 담당자들과 협의해 최종적으로 해결했던 기억이 납니다.이처럼 민원 처리 과정은 힘들지만 간단한 민원부터 답변하기 곤란한 민원 등이 무사히 처리되는 순간 이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낍니다.근무한 지 곧 2년이 됩니다. 민원 처리 업무가 생각보다 힘들고 어려움도 있지만, 지금처럼 하남 시민을 위해봉사하는 공무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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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가이드
가을 ‘환승’ 잘하기 위해 필요한 면역력 높이는 생활 수칙
글 정지연 가을 ‘환승’ 잘하기 위해 필요한면역력 높이는 생활 수칙가을 환절기는 계절의 변화에 몸이 적응하는 시기다. 확연히 달라진 날씨에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쉽고, 면역력이 떨어져 여러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무탈한 계절 환승을 위해, 환절기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 수칙에 대해 알아본다. 몸 안팎에 수분 보충하기환절기에 온도만큼 중요한 것이 습도 조절이다. 공기 중의 습도가 줄어들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면, 오염 물질을 걸러 내주는 제 역할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자연히 감기나 호흡기 질환에도 걸리기 쉽다.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생활 방역에 신경 쓴 덕에 호흡기 질환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평소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앓던 사람들은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습도 조절을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우선 기관지가 건조하지 않게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하루에 최소 1.5L 이상의 물을 틈틈이 나눠 마시는 것이 좋다. 카페인이 든 음료보다는 생수나 레몬물을 추천한다. 또한 건조하지 않은 실내 환경이 중요한데, 가습기만큼 좋은 아이템이 없다. 다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쓰지 않는 것만 못하니 구입할 때부터 세척이 간편한지, 진동자에 코팅되어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관리를 철저히 하자. 또한 가습기의 찬 공기가 폐에 직접적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적어도 30cm 이상은 거리를 두고 사용하는 게 좋다. 운동은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환절기엔 운동이든 신체 활동이든 무리하면 병이 난다. 몸도 온도와 습도 등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므로 천천히 신체 활동량을 늘려가도록 하자. 준비운동은 ‘이제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몸의 각 기관에 신호를 보내는 과정이다. 운동 효과를 높이고 부상을 방지하는 만큼 빼놓지 말고 하자. 허벅지, 가슴, 팔 등 큰 근육을 중심으로 스트레칭을 하면 좋다. 가을은 선한 날씨 덕에 야외 운동을 하기 좋다. 하지만 일교차가 심한 날에 얇은 복장으로 운동하다 보면 열 손실이 커져 체내 면역 기능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 운동 중에 겉옷을 벗었더라도 운동이 끝나면 겉옷을 챙겨 입어 체온 감소를 방지해야 한다. 또한 심혈관 질환 발생의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가을철 운동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환절기에는 심장과 혈관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의 균형이 깨져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과 심박동 수가 갑자기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새벽 운동이나 등산을 삼가는 게 좋다. 가을철 야외 활동으로 흔히 발생하는 열성 질환도 조심하자 제철 음식, 따뜻하게 먹기“먹는 것도 운동”이라는 말이 있다. “잘 먹고 잘 자는 것만 한 보약이 없다”는 말과 같은 의미다. 특히 환절기에는 재료부터 먹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면역력을 높이는 식습관이 필요하다. 우선 자연의 흐름 따라 생산된 제철 식품을 자주 먹는 게 좋다. 가령, 10월 제철 음식인 가을무는 특유의 단맛과 함께 비타민C와 식물성 섬유소도 풍부해 “가을무가 인삼보다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칼슘, 인, 철분 등이 많이 함유된 홍합, 굴 등 해산물도 이 시기가 제철이다. 반면, 너무 기름지거나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특히 과다한 당분은 백혈구의 박테리아 박멸 능력을 떨어뜨려 감기에 쉽게 노출되게 만든다. 대신 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 질 좋은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자. 또한 음식을 따뜻하게 먹는 것이 소화기관의 부담을 덜어준다. 따뜻한 음식은 위장에서 쉽게 분해되고 소화되지만, 찬 음식은 소화기관의 온도를 떨어뜨려 소화효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까닭이다. 찬 바람 부는 가을엔 따뜻하고 영양 가득한 음식으로 지친 몸을 달래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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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ON
밀레니얼부터 Z세대까지, MZ세대는 누구인가?
밀레니얼부터 Z세대까지, MZ세대는 누구인가? 대한민국이 변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엔 MZ세대가 있다. 디지털 환경에서 나고 자란 디지털 네이티브로서, 비대면 시대에 거의 모든 분야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이들. 대한민국의 트렌드 중심이 된 MZ세대들의 특징과 이들이 바꿔 가는 세상에 대해 들여다 본다. 다름은 있지만 틀림은 없는 ‘싫존주의’ 흔히 MZ세대를 ‘싫존주의’ 세대라고 한다. 좋아하는 취향을 존중하는 것은 물론, 싫어하는 것까지도 존중해야 한다는 가치관을 지닌 세대라는 뜻이다. 실제로 이들은 자신이 선호 하지 않는 취향이나 불편한 점에 대해 말하는 것을 별로 어려워하지 않는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며 가급적 튀지 않으려고 애썼던 기성세대의 정서와는 사뭇 다르다. 이러한 솔직함은 밀레니얼 세대에서 Z세대로 갈수록 두드러진다. 20세기의 끝에 나타난 Z세대는 비교적 관습에 자유로운 X세대 부모에게 태어나, 다양한 가치관과 성향을 받아들이는게 당연한 또래 문화를 형성하며 자라왔다. 그러한 영향으로 사회에 나와서도 당당히 노멀 크러시(‘보통의’라는 의미의 normal과 ‘반하다’는 뜻의 crush를 결합한 신조어)를 외친다. 사회가 정한 성공 잣대가 아닌 자신만의 기준에 따라 보통의 평범한 일상에 만족하면서 살겠다는 주의다. 좋은 직장의 기준이 연봉에서 워라밸로 옮겨간 것도 비슷한 이유다. 일과 삶의 균형, 일과 사생활의 분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세대인 것이다. 만약 그것이 보장되지 않으면 이들은 어렵게 들어간 직장이라도 과감히 이직을 선택한다. 심지어 ‘철밥통’이라 불리는 공무원 직군도 예외가 아니다.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세계관 놀이’ 의미보다는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 그 재미의 중심엔 콘텐츠가 있다. 같은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거나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들끼리 취향을 공유 하는 것이 이들의 대표적인 놀이 문화다. 콘텐츠를 감상하는 것만으로 어떻게 ‘팸(가족처럼 친밀한 집단이 라는 뜻)’이 될까 싶지만, 댓글이나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소속감까지 느낀다. 동시에 이들은 세계관 놀이에 익숙하다. 가상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설정된 스토리와 캐릭터를 ‘알면서도 모 르는 척’하며 반응하는 놀이를 즐긴다. 최근 유튜브에 혜성처럼 등장한 ‘매드몬스터’는 개그맨 곽범(탄), 이창호(제이호)가 카메라 필터를 통해 아이돌 같은 외모로 변신해 활동하는 가상의 아이돌 그룹이다. 이들은 실제로 하지 않은 해외 투어 공연에 대한 추억담을 나누기도 하고, 뮤직비디오에서 악령이 보인다는 논란도 스스로 만들어내는 등 세계관 놀이를 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세계관 놀이에 진심인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기업들도 앞다퉈 세계관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세상을 바꾸는 ‘가치 소비’ 무거운 의미보다는 가벼운 재미를 추구하지만, 자신의 영향력을 알고 다른 사람과 연대해 그것을 확산시킬 줄 아는 게 MZ세대다. 이들을 ‘인플루언서블(influenceable) 세대’라고도 부르는 이유다. 평범한 개인들이 마치 유명인들처럼 본인의 일상을 찍어 유튜브 등 공개된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고, 지극히 사적인 이유로 SNS상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열기도 한다. 이러한 영향력을 공동체 전체를 위해 발휘 하기도 한다. ‘가치 소비’가 바로 그것. 가치 소비는 본인이 가치를 부여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소비하되, 그렇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는 저렴하고 실속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방식을 말한다. 성장 관리 애플리케이션 그로우가 최근 MZ세대 9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치 소비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은 자신이 ‘가치 소비자’라고 응답했다. 그만큼 ‘가치’가 소비를 결정하는 방식에서 중요한 기준이 된 것. 착한 기업이나 가게에 우르르 몰려가 ‘돈쭐(돈으로 혼 쭐)’을 내는 것도 가치 소비의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기업의 윤리, 철학, 사회적 책임까지 들여다보는 MZ세대의 소비 방식에 따라 기업도 ‘착해야 사는’ 시대로 변하고 있다. 아니, 시대가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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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주방
매일 ‘사과’를 먹어야 하는 이유
매일 ‘사과’를 먹어야 하는 이유 하루에 사과 한 개를 먹으면 병에 잘 안 걸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과는 대표적인 건강 과일로 꼽힌다. 장 건강을 증진하고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비만, 그리고 일부 암의 위험을 줄이는 등 수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사과로 환절기 면역력을 높여 보자. 무수히 많은 과일 중 사과가 유독 영양이 풍부 한 과일로 꼽히는 이유는 천연 항산화제, 각종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까지 다양한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부에서 침투해 오는 각종 바이러스의 공격이나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 면역력 높이는 방법을 통해 강력한 면역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코로나19와 같은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공격뿐만 아니라 계절마다 찾아오는 감염병 등 여러 가지 질환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하는 방패가되어줄 수 있다. 사과에 포함된 외부의 병균을 방어하는 물질인 파이토케미 컬은 계절적인 감기, 독감 그리고 다른 질병들과 치열하게 싸운 흔적인 염증을 줄이고 우리 몸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사과에는 펙틴과 같은 수용성 섬유가 풍부한데, 펙틴은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면서 변비 예방과 배변 촉진에 도움을 준다. 또한 유독성분을 흡수해 장 속에 가스가 과도하게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도 좋으며 대장암 예방 등의 효능까지 널리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사과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중 퀘르세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양을 줄여주므로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 퀘르세틴은 사과 껍질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으므로, 사과를 잘 씻어 서 껍질째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아침식사 30분 전에 사과 반쪽을 먹으면 포만감을 유지시켜주고 밤새 당분이 부족해진 몸에 에너지를 공급해주기도 한다. 면역력 높이는 방법으로 많이 언급되는 것이 바로 비타민C 인데, 사과에는 이 비타민C의 좋은 공급원이다. 특히 사과에 다량 함유된 사과산, 구연산, 주석산 등은 피로회복 및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환절기 떨어지기 쉬운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하루에 한 번, 사과 한 알을 섭취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맛있는 사과 고르는 법 지금이 제철인 사과는 빨갛게 잘 익은 것을 골라야 한다. 사 과의 꼭지 부분이 마르지 않고 싱싱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 으며 사과를 가볍게 두드렸을 때 탱탱한 소리가 나는 것이 과육이 단단한 사과다. 또한 사과 껍질이 매끈한 것보다 거 친 것이 자연 그대로인 것을 말한다. 또한 색이 진하고 윤기 가 흐르는 사과가 좋은 사과다. 사과 비트 샐러드재료 사과 1개, 비트 80g, 루꼴라와 샐러드 채소 35g, 병아리콩(다른 콩도 좋음) 25g, 페타치즈 25g 드레싱: 사과주스 5T, 레몬즙 4T, 다진 양파 2T, 설탕 1 1/2T, 소금 1t, 올리브유 2 1/2T, 다진 딜 2g 레시피 ➊ 사과와 비트는 한입 크기로 썰고, 반나절 이상 불린 병아리콩은 삶아서 준비한다. ➋ 샐러드 채소와 루꼴라는 물기를 잘 털어 한 입 크기로 찢는다. ➌ 제시된 분량의 드레싱 재료를 잘 섞는다. ➍ 그릇에 준비된 샐러드 재료를 먹기 좋게 담은 뒤, 그 위에 페타치즈를 잘게 뜯어 뿌리고 드레싱을 끼얹어 완성한다. TIP : 사과 부작용, 주의하세요!밤에 먹는 사과는 독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는 사 과를 저녁에 먹을 경우 과다한 섬유질로 장을 자극해 위액을 분비시켜 속쓰림과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과일에 비해 칼로리가 높 아 많이 섭취할 경우 체중 증가를 불러올 수 있어 정량 이상 먹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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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모조모 툰
하남이 좋다, 하남 사람이 좋다 [‘안심콜 출입 관리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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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톡톡
이달의 문화 프로그램 / 도서관 프로그램
하남이성산성 톺아보기 <2021 하남이성산성문화축제> 2021 하남이성산성문화축제는 하남시 대표 문화재 이성산성 톺아보기(자세히 살펴보다)를 주제로 9월 25일~11월 6일 개최됩니다. 하남시를 주제로 시민들의 사진을 모아 대형 공공 미술 작품을 함께 쌓고, 이성산성과 역사박물관에서 실감나는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메이커’s 문화지도, 시민이 기획한 <청년문화축제>, 버스킹 공연, 특별 기획 프로그램으로 더욱 더 풍성한 축제를 만나 보세요. 이번 축제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과 소규모 공연, 체험으로 진행됩니다. • 일시: 2021.9.25.(토) ~ 11.6(토) • 장소: 하남이성산성, 하남역사박물관, 미사호수공원, 위례도서관, 스타필드 하남 등 • 주요 프로그램 1. 전 국민 이성산성 쌓기 <이성산성 대형 공공미술 작품 설치> 2. 이성산성 터프팅 체험 3. 시민기획축제 <청년문화축제> 4. 메이커’S 무인마켓 5. 온라인 이벤트 <옥수수 간식 인증 이벤트 등> 6. 특별기획 프로그램 <신진작가 아트페어> 7. 이성산성 복원 기원 콘서트 8. 이성산성 모바일 플래시몹 • 홈페이지: www.hnisf.or.kr • 문의: 031-790-7926 ※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프로그램 일정은 변경/취소될 수 있습니다. ※ 자세한 일정 및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 참고 마티네 콘서트Ⅱ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떠나는 세계음악여행> 세계적인 작곡가 이지수의 음악이야기 아시아를 휩쓴 원조 한류 열풍 <겨울연가>와 전 세계인의 극찬을 받으며 한국 최초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올드보이>. 그리고 그와 함께 전 세계에 울려 퍼졌던 모든 음악을 직접 작곡한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 ‘이지수’를 만나본다. 세계적인 교향악단 런던심포니의 연주로 한국의 전통음악인 아리랑을 피아노 협주곡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아리랑 랩소디>를 비롯해 수 많은 명곡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연주를 들어보는 시간! • 일시: 2021.10.21.(목) 오전 11시 • 장소: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 • 티켓: 전석 1만 원(‘하남선 전구간 개통 기념’ 하남 시민 30% 할인) • 입장: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 문의: 031-790-7979 www.hnart.or.kr ※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한 좌석 띄어앉기’ 좌석제로 운영됩니다 작은 미술관 10월 전시 일정365일 전시가 있는 공간 <작은 미술관> 감성이 가득한 가을에 스타필드 작은 미술관에서 특별히 준비한 작가들의 전시와 작품을 만나 보세요. • 일시: 작가별 일정표 참조 • 장소: 스타필드 하남점 웰컴홀 B1 • 티켓: 무료 • 입장: 전 연령 • 문의: 031-790-7929 ※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공연 일정 및 내용이 변경될 수 있음. 신청 기간 및 방법: 각 도서관 홈페이지 참고 문의: 미사도서관 ☎031-790-6884 / 나룰도서관 ☎031-790-6887 / 위례도서관 ☎031-790-6036 세미도서관 ☎031-790-6804 / 덕풍도서관 ☎031-790-6959 / 디지털도서관 ☎031-790-6811 ※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일정 및 장소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영의 이유“누구나 수영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에게나 수영에 얽힌 사연이 하나쯤은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수영하는 이유를 생존·건강·공동체·경쟁·몰입과 같이 크게 다섯가지로 나누어 탐구한다. 책의 중간에 삽입된 사진들은 금방이라도 물속으로 뛰어들고 싶어지게 하는데 육지에 적응하며 살아온 인간이 왜 물의 위험성을 알고도 물에 이끌리는지, 자꾸 물속 으로 들어가려 하는지를 의학, 사회학, 인류학, 심리학 등 여러 학문에 걸쳐 풍성하고 생동감 넘치게 전한다. 보니 추이 / 김영사 / 2021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어떻게 나다운 인생을 살 것인가’, ‘어떻게 품위를 지킬 것인가’ ‘어떻게 이 사회에 보탬이 될 것인가’ 한국인 최초 밀라노 패션 유학생, 1952년생 멋쟁이 할머니 밀라논나 장명숙의 인생 내공을 담은 에세이. ‘죽을 때까지 사랑의 서사를 이어나가고 싶다’는 저자는 젊은 친구들에게 환경을 사랑하고 인간의 존엄성이 훼손되지 않고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등 유투브에서는 전하지 못했던, 함께 차를 마시며 하고 싶은 이야기를 공유한다. 장명숙 / 김영사 /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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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시즌 주요 뉴스 ➊ 하남시, 한국정책학회서 지방자치단체상 수상 쾌거 하남시가 9월 9일 한국정책학회 주관으로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제10회 한국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한국정책상을 수상했다. 한국정책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정책 사례와 이를 성공적으로 이끈 기관장의 리더십을 널리 공유 하기 위해 한국정책학회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정책 분야 최고 학문 공동체가 주는 상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올해 지방자치단체 부문 정책상 수상은 전국 230여 개 지자체 중 하남시를 포함해 광주광역시, 충북 청주시 3곳이다. 한국정책학회는 “하남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의료계·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하남시만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라고 밝혔다. 하남시는 2020년 3월 코로나 초기에 감염병 전문의와 하남시의사회, 보건소가 힘을 모아 호흡기감염클리닉을 설치해 전국적인 감염병 대응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았다. 또 범시민 민간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모은 것도 주목받았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이번 시상은 30만 하남 시민과 하남시 의사회, 종교 공동체, 범시민 민간협력위원회, 공직자들이 함께 이룬 빛나는 성취”라며 “전국 230여 개 지자체가 모두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에 노력하고 있는데, 하남시도 이번 정책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책기획관 031-790-5657 ➋ 2021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하남시 최초 ‘최우수상’ 수상 지난 9월 9일 하남시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2021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이하 경진대회)’에서 시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경진대회에는 전국 159곳 지방자치단체의 376개 사례가 출품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하남시는 「언제 어디서나 ‘하남형 전자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참가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민참여 제약 문제 해결을 위한 <시정 전반에 걸친 전자 민주주의 확대운영>,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등을 주제로 발표해 ‘전자 민주주의 확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하남형 전자 민주주의’는 정책 제안부터 정책 참여, 정책 평가 및 환류까지 각 분야에서 전자민주주의 시스템을 통해 주민과 정책토론을 온라인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시의 대표적 정책자문회의기구인 백년도시위원회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결성한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시민 주관 온라인 정책참여회의, 시 자체 온라인 투표 시스템인 ‘투표하남’까지 원스톱으로 실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진보된 전자 민주주의의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욱 의미 있는 것은 구성된 온라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각종 민관 구성 협의체, 주민자치 위원 위촉식, 각 종 통장회의 등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시민이 직접 주도하는 전자 민주 주의’를 실현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점이다. 하남시는 지난 2019년, 2020년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책기획관 031-790-5070 ➌ ‘망월천 시민과 함께 가꾼다’ 하남시, 망월천 상류(풍산동 구간) 창포 식재 추진 망월천 상류 구간이 아름다운 창포 등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하남시는 미사지구 내망월천 상류 구간(풍산동, 아이테코~우리들 교회) 1.4km(왕복)에 9월 중순부터 창포 등 수생식물 1만본을 식재한다. 이번 망월천 창포 식재 사업은 풍산동 주민자치회에서 직접 사업을 발굴해 2021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됐다. 이에 올해 상반기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한 망월천 환경개선공사(상류 구간)가 완료돼 하남시에서 직접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풍산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창포 식재를 계기로 자연친화적인 하천과 걷기 좋은 망월천 산책길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주민 참여 예산인 만큼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아름다운 망월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망월천 호수부와 하류 구간에서도 사업 시행자인 LH에서 10월부터 하상 퇴적토 준설, 석축 정비 등 망월천 환경 개선 공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에서는 망월천 지역협의회와 함께 조경을 비롯해 수질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망월천을 더욱 아름답게 가꿔 하남시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건설과 031-790-5286 ➍ 하남시, ‘대한민국 지식혁신 스마트시티 대상’서 우수상 영예 하남시가 스마트시티 자부심의 상징인 ‘2021 대한민국 지식혁신 스마트시티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시티 대상은 대한민국 스마트시티 확산을 위해 도시 기능과 지방 정부의 서비스를 평가하고,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매일경제·MBN이 주최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후원한 이번 대상에는 ▲대상에 서울시 송파구 ▲최우수상 서울시 구로구 ▲우수상 경기도 하남시, 성남시, 서울시 서초구, 대구시 달서구가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적정성, 우수성, 기대효과는 물론 주민참여와 차별화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상을 수상한 하남시는 2019년 3월 스마트시티팀을 신설해 조례제정, 협의회 구성,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등을 통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수상에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AI 카메라를 통해 도시통합운영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공모전과 리빙랩으로 시민중심의 스마트시티를 추진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시는 KT와 협력사업인 ‘실시간 문화재 안전진단’을 통해 1703년 세워진 광주향교를 관리 중이다. 또 세계적 혁신 대학인 미국 미네르바 대학의 온라인 학습플랫폼 교육과정과 같은 시 초·중미래학교 꿈트리를 운영 중이며, AR/VR 등 프로젝트 수업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 미래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하남시의 중장기적인 스마트시티 비전은 스마트시티 전문가위원회, 리빙랩 시민 참여단, AI·드론 스마트 도시기술이 뿌리가 되고 스마트도시 통합센터(사물인터넷 통신망)가 기둥이 되는 구조이다. 이를 통해 행정의사 결정시스템, 꿈트리 인재양성, 복지·의료관리, 지능형 공공체계 등을 열매로 한 스마트도시 데이터 포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보통신담당관 031-790-5092 ➎ 하남시, 공정무역 홍보 캠페인 진행 하남시는 8월부터 9월 초까지 두 차례 공정무역 홍보 캠페인을 하고, 공정무역 인식 확산에 앞장섰다. 하남시는 2019년 공정무역 도시로 인증받은 후,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정무역 도시 교육, 공정무역 캠페이너 양성, 공공기관 내 매장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고, 2021년 10월 공정무역 도시 재인증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이번 공정무역 홍보 캠페인은 공정무역 도시 재인증을 앞두고 공정무역에 대한 시민인식 확산과 공정무역 도시로서 역할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캠페인은 코로나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비대면으로 실시했는데,8월 26~27일은 하남시청에서, 9월 2~3일은 미사1동과 미사2동에서 사진 전시, 물품 전시 등으로 진행했다. 도시재생과 031-790-5959 ➏ 제4회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 ‘청·포·도’ 개최 지난 8월 28일 덕풍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민정) 주관으로 열린 ‘제4회 청·포·도 대회’에서 ‘청소년의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을 제안한 하남시 청소년의회 인권소통상임 위원회가 금상을 수상했다.‘청·포·도’는 청소년의 포근하고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의 줄임말로, 청소년들의 참신한 의견을 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 제안 대회다. 이번 청·포·도 대회에는 6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해 ▲하남관광정보센터 개소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를 활용한 하남 청소년의 이동 편의성 확대 ▲청소년 정책 참여 확대 제안 ▲하남시 청소년 행복 주간 지정 운영 ▲고교 입시 정보 커뮤니티 구축 ▲청소년의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등을 제안했으며,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를 개정하고 노동인권센터를 만들자고 제안한 하남시 청소년의회 인권소통상임위원회(발표자 하남고 2학년 홍진건)가 금상을 수상했다. 김상호 시장은 “임기 첫해부터 매년 청소년 정책 대안 대회에 참석하고 있는데, 그때마다 청소년들의 색다른 시선과 지적에 놀란다”라며 “하남시는 아동참여위원회, 청소년참여 위원회, 청소년의회, 청소년관장제,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 청소년참여 예산제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여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 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평생교육과 031-790-5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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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소식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 / 제305회 임시회 개최, 추경안 등 심의
하남시의회,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 하남시의회(의장 방미숙)는 9월 1일 오후 3시 시의회 본 회의장에서 ‘2021년 제22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 기념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평소 남다른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타의 모범이 되고 복지발전에 기여한 사회복지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영광의 수상자는 ▲나현호 하남시푸드뱅크 사회복지사 ▲장미연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대리 ▲정지현 하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 동료 상담사 ▲최재선 영락노인전문요양원 위생원 ▲홍연수 덕풍2동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 등 총 5명이다.방미숙 의장은 “열정과 사명감으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인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사회복지인 여러분의 헌신적 노력과 희생에 비해 처우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 하남시의회는 사회복지인 여러분이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제305회 임시회 개최,추경안 등 심의 하남시의회는 9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제305회 임시회를 개최했다.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 운용 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21건 안건을 심의했다.제3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기정 예산 대비 1,308억 원(17.26%)이 늘어난 8,886억 원 규모다. 시의회는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추경 예산을 심의하고 16일 제2차 본 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이번 추경 예산안은 추석 전 상생 국민지원금 적기 지급을 위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 602억 원이 편성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이와 함께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친환경 힐링 문화복합단지 H2프로젝트 보고·청취의 건’을 상정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H2프로젝트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관련 공모 기준뿐만 아니라 선정 과정이 객관적이고 공정했는지 등을 샅샅이 묻고 따졌다. 하남시의회 소식은 홈페이지(www.hanamcitycouncil.g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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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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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1. 기준 개별 공시지가 결정·공시 및 이의신청 ○ 기 간: 2021.10.29.~11.29. (30일간)○ 대 상: 722필지(2021년 상반기 분할, 합병, 지목 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토지)○ 열 람: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 및 토지정보과○ 이의신청 방법- 인터넷: 일사편리(https://kras.go.kr) → 부동산 가격 민원- 방문: 토지정보과에 이의신청서 제출※ 코로나19 거리 두기에 따라 민원24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전자 제출,우편(하남시청 토지정보과), 팩스(FAX:031-790-6159) 제출 권장 문의: 토지정보과(031-790-6151) 자동차 책임보험 가입,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자동차 보유 및 운행 시 책임보험 가입은 필수- 미가입시 미가입 기간에 따른 과태료 부과※ 책임보험 미가입 과태료○ 도로 위 무보험 자동차 운행 시 형사처벌 대상-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 단, 무보험 운행 범죄가 1건인 경우 범칙금으로 대체- 관 련 법령: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5조 및 제8조, 같은 법 제46조 제2항※ 무보험운행 범칙금액표 문의: 차량등록과(031-790-6196)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신청 기간: 2021.9.6.(월)~10.29.(금)○ 지급 대상: ①+② 모두 충족 시① 하남시에 주민등록표상 주소를 둔 자(2021.6.30.기준)이며② 건강보험료 기준(2021.6.) 가구소득 하위 80% 이하인 자※ 1인 가구(연소득 5,800만 원), 맞벌이가구(가구원 수 + 1명 추가 기준 적용)※ 2020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9억 원 초과 또는 2020년 금융소득 합계액이2천만 원 초과하는 해당 가구원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 ○ 사용 기한: 충전일(신청일 다음날)~2021.12.31.※ 기한 이후 환수○ 지원 금액: 1인당 25만 원(4인 기준 100만 원)○ 지급 수단: 신용·체크카드, 경기지역화폐(하머니카드)○ 지급 수단에 따른 신청 방법- 신용·체크카드•온라인(각 카드사 홈페이지·모바일 앱·콜센터·ARS 등)•오프라인(해당 은행 창구 방문)- 지역화폐(하머니카드) 국민지원금 신청 (https://gg-cdis.konacard.co.kr/4145)•온라인(홈페이지·모바일 앱) ※ 지역화폐 기보유자만•오프라인(동 행정복지센터 접수처 방문)○ 신청 주체○ 이의신청- 신청 방법: 온라인(국민신문고) 또는 오프라인(동 행정복지센터접수처)- 신청 기간: 2021.9.6.(월)~11.12.(금) 문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업 추진단(031-5182-1073) 하남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 교육 신청자 모집 ○ 대 상: 하남시 내 초등3~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부모○ 일 시: 2021.11.3.(수) 10:00~12:00○ 내 용: 청소년 정신건강의 이해 ‘청소년 우울증’○ 강 사: 김은영 (위드정신건강의학과 정신과 전문의)○ 장 소: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하남시 조정대로 111,하남시청소년수련관 2층)○ 신청 기간: ~2021.10.22.(금)○ 신청 방법: 031-790-6680※ 선착순 접수로 인해 조기 마감될 수 있음 문의: 평생교육과(031-790-6680) 하남시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을위한 지역사회보장조사 실시 ○ 조사 기간: 2021.8.23.(월)~10.31.(일)○ 지급 대상: 표본 가구(무작위 선정)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조사 기관: ㈜서던포스트(조사업체)○ 조사 방법: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1:1 전자조사표 설문 시행○ 조사 내용: 가구 일반 현황, 아동 돌봄, 노인 돌봄, 장애인 돌봄,건강(정신적), 건강(신체적), 기초생활유지 등○ 답례품: 상품권(5천 원) - 설문조사 응답자 1인 1매 문의: 복지정책과(031-790-6859) 2021년 교통유발 부담금 한시적 30% 일괄 감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관내 소상공인·자영업자·기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시적으로 교통유발 부담금 30%를 일괄 감면합니다.1. 이용 대상자-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연면적 1천㎡ 이상 시설물의 160㎡ 이상 소유자(주거용 건물은 면제)2. 부과 기간 및 납부 기간- 부과 기간: 2020.8.1.(토)~2021.7.31.(토)- 납 부 기간: 2021.10.16.(토) ~ 10.31.(일)3. 납부 방법가. 은행 CD/ATM 납부- 현금인출기(ATM)에서 현금카드, 통장, 신용카드 이용- 타행 신용카드 이용 시 수수료 900원 부담나. 인터넷 납부- 위 택스(www.wetax.go.kr) 및 인터넷지로(www.giro.or.kr) 이용다. 가상계좌 납부- 고지서에 기재된 개인별 가상계좌(농협)로 이체4. 교통유발 부담금이란?- 교 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하여 원인자 부담의 원칙에 따라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부과하는 부담금으로 1990년에 도입하였습니다.- 또한,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의해 도시교통 정비지역에서 교통 혼잡의 원인이 되는 시설물의 소유자로부터 매년 교통유발 부담금을 부과·징수하여 이를 도시교통 정비를 위해 사용합니다. 문의: 교통정책과(031-790-5095) 대형건축물 저수조 청소 및 수질검사 ○ 관련 근거: 수도법 시행규칙 제22조의3부터 제22조의5☞ 실시 주체: 건묵물 또는 시설의 소유지나 관리자○ 저수조 위생조치 대상(수도법 시행령 제50조)1. 연면적이 5천㎡ 이상(건축물 또는 시설 안의 주차장 면적은 제외)인 건축물이나 시설2. 연면적 2천㎡ 이상인 둘 이상의 용도에 사용되는 건축물※ 「건축법」 제2조제2항에 명시된 건축물의 용도 중 2개 이상으로 사용되는 경우3. 「건축법」 제2조제2항제14호에 따른 업무시설 중 연면적 3천㎡ 이상인 업무시설4. 「공연법」 제2조제4호에 따른 공연장 중 객석 수 1천석 이상인 공연장5. 「유통산업 발전법」 제2조제3호에 따른 대규모 점포(「실내공기질 관리법」의 적용을 받는 시설은 제외)6. 「유통산업 발전법」 제2조제7호에 따른 상점가 중 지하도에 있는 연면적 2천㎡ 이상인 상점가(「실내공기질 관리법」의 적용을 받는 시설은 제외)7. 「체육시설의 설치ㆍ이용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호에 따른 체육시설 중 관람석 1천석 이상인 실내체육시설8. 「학원의 설립ㆍ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호에 따른 학원 중 연면적 2천㎡ 이상인 학원9. 「건축법 시행령」 별표 1 제2호가목에 따른 아파트 및 그 복리시설10. 「건축법 시행령」 별표 1 제5호나목에 따른 예식장 중 연면적 2천㎡ 이상인 예식장○ 제외 대상- 저수조를 거치지 않고 수돗물을 공급하는 건축물이나 시설- 음용수와 생활용수를 제외한, 소방 전용 용수 또는 변기 세척 용수로만 공급되는 저수조문의: 상수도과(031-790-5007) 하남시 보건소, 「비대면 금연클리닉」 운영 ○ 대 상: 보건소로 오기 어려운 금연 희망자○ 내 용- 1차 금연 상담 및 등록(전화예약)- 금연클리닉 등록자에게 금연키트(금연보조제 등) 발송- 9회 이상 전화 상담을 통해 지속적 관리, 문자서비스 제공- 6개월 금연 성공자(코티닌 측정 확인) 기념품 증정○ 참여 방법: 금연클리닉 상담실(미사보건센터 1층 위치) 문의: 금연클리닉 상담실(031-790-6168) 하남시 임신·출산·육아 서비스 통합 안내서 Hanam I(하남아이) 발간 ○ 사업명: 하남시 임신·출산·육아 서비스 통합 안내서 Hanam I(하남아이)○ 내 용: 하남시 내 임신·출산·육아 서비스를 모아서 집약적 정보 제공 통합 안내서 책자 발간○ 배부 방법 및 일정- 온라인: 하남시 홈페이지 / 공지사항에서 파일 다운로드(연중)- 오프라인: 각 동 행정복지센터 (8.17.부터 선착순 배부)○ 신청 및 문의: 여성보육과 031-790-6262 문의: 여성보육과(031-790-6262) 신장1동 재활용품 수거 보상점 운영○ 사업 내용: 재활용품 4종[무색 투명 페트병, 캔, 종이류(종이팩 포함), 의류] ▷ 종량제 봉투 또는 음식물쓰레기 칩으로 교환○ 기 간: 2021.9.~11.(매주 목요일 14:00~16:00)○ 운영 장소: 신장1동행정복지센터 별관 주차부지○ 교환 방법: 투명 페트병 20개와 종량제 봉투(10L) 1개 비율로 교환 등 교환표에 따른 교환 문의: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031-790-5965) 하남시 입영지원금 신청하세요 ○ 신청 기간: 입영(소집)일 전일까지 ※ 입영 후 신청 불가○ 신청 대상① 신청일 기준 하남시 1년 이상 거주한 자② 입영(소집)하는 현역병 및 사회복무요원○ 신청 장소: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신청 서류: 신분증, 입영(소집)통지서, 신청서○ 지급 내용: 1인당 10만 원(지역화폐)○ 신청 및 문의: 031-790-6161 (평일 9~18시, 토/일/공휴일 휴무) 문의: 안전정책과(031-790-6161) 하남시 자원봉사자 할인 가맹점 모집 안내 ○ 자원봉사자 할인 가맹점이란?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가 없이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봉사자가 물품 또는 서비스 구매 시 우수 자원봉사자증을 제시하면 약정 할인율로 혜택을 주는 나눔 경영 실천업체○ 모집 대상: 하남시 관내 모든 사업장(유흥업소 제외)○ 가입 방법: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할인 가맹점 신청서 작성 제출○ 가입 비용: 없음○ 가입 혜택: 하남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우수 자원봉사자 전용 어플 등을 이용한 다양한 업체 홍보 혜택 제공 문의: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031-796-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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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시정 소식지 «청정하남»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입니다
하남시 시정 소식지 «청정하남»은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입니다 10월호를 읽고 좋았던 내용이나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의견을 보내주세요.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분께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접수 방법 하남시청 홈페이지 왼쪽 상단의 ‘청정하남 ⇨ 시정 소식지 독자 참여’를 통해 참여•접수 마감 매월 12일 •선물 발송 매월 27일경 참여 시 기재한 휴대전화 번호로 기프티콘 발송 예정 김경숙 독자하남시에 이사와서 생소했던 하남시의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청정하남>을 보며 제가 몰랐던 좋은 소식들을 알게 되어 감사해요~ 김준우 독자이번 달 내용 중에 아이쿱생협과 소망의 집 이야기가 마음을 따뜻하게 했습니다. 어려운 때 일수록 더욱 주변을 돌아보고 이웃과 협력하는 삶이 얼마나 가치있는 것인지 깨달았습니다.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신택수 독자구도심의 특성상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할텐데 우리동네 행복마을 관리소가 있어서 참 든든합니다. 이연창 독자이번 호 <청정하남>을 읽으면서 이성산성의 깊은 의미와 청소년의회 제도 등 많은 정보들을 알았습니다. 임오례 독자딸아이의 추천으로 하남이 이모티콘을 받아 사용해 봤습니다. 요즘 유행에 맞게 디자인해주셔서 지인들에게 귀엽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조금이나마 하남이 방울이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뿌듯했습니다. 독자 퀴즈5대 국경일 중 하나인 ○○○은 10월 9일이다. (○○○을 채워주세요) 아래 낱말 퍼즐에서 빈칸에 들어갈 글자를 채워 인증샷을 1811-0751 문자로 보내주세요.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립니다. (성함 기재 필수! 응모 기간은 10월 12일까지, 힌트는 본지 10월호에 있습니다. 가로 퀴즈➊ ○ ○○○○리빙랩은 시민의 생활공간이나 특정지역을 실험실로 삼아 공공기관과시민사회과 협업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빈칸에 들어갈 단어는?➋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는 말씀을 남긴 고 김용기 선생의 정신을 계승해지난 8월 30일 미사 역사공원에 건립·개관한 기념관과 도서관의 이름은?➌ 오늘날 유네스코가 문맹 퇴치에 기여한 이에게 주는 상의 이름은? 세로 퀴즈➊ 하남시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의제를 발굴하고 지역을 변화시키는 역량을 강화하기위해 ‘○○○○○○’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 시민교육은?➋ 책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통해 ‘환경을 말하지 않고는 누구도 잘 살 수 없다’라고말한 인물은? (힌트; ○○○ 라쉬)➌ MZ세대의 특성 중 하나로, 가상으로 설정된 스토리와 캐릭터를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며 반응하는 놀이를 의미하는 단어는? ※ 9월호 정답은 가로 ➊ 청소년수련관 ➋ 행복마을 ➌ 이모티콘 / 세로 ➊ 청소년의회 ➋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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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In★gram
마음 한 편에 자리한 소중한 ‘인연’ 에 대하여
마음 한 편에 자리한소중한 ‘인연’ 에 대하여 #11월호 인스타 주제어는 #이성산성 입니다.SNS 채널에 #청정하남 #이성산성 태그해주시거나,주제어 관련 사진을 편집실 이메일hanam-city@naver.com으로보내주세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응모 기간: 10월 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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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한 줄
독자 글마당 ‘월간 한 줄’
천고마비 글 이윤선 천: 천천히 오세요.고: 고즈넉하게 오세요.마: 마음은 아직 여름의 끝자락에 있어요.비: 비라도 와준다면 기꺼이 가을 마중 나갈게요. 가을 글 이연실 가을이 되면 추수도 되고 곡식을 걷어서사람들을 배부르게 만든다.단풍잎은 하늘에서 투둑 떨어진다. 추수 글 서범석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적은 결실이지만감사의 마음으로왜 바보처럼 사냐고스스로 자책도 하지만땅은 정직하기에내가 아니더라도누군가 수확의 기쁨을알았으면 독자 글마당 ‘월간 한 줄’ 모집 ‘월간 한 줄’ 응모 방법주제어가 담긴 사진과 이야기를 200자 이내로 보내 주세요.삼행시나 짧은 언어유희의 글도 좋아요!hanam-city@naver.com으로 보내 주세요.응모 기간은 10월 12일까지며, 채택된 이야기는 월간 한 줄 코너에소개하고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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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표지
2021 하남 이성산성 문화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