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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한 줄
독자 글마당 ‘월간 한 줄’


오곡밥
글 최승연
정월 대보름에 오곡밥이 빠지면 섭섭한 생각이 든다.
어머니마다, 집집마다 취향과 비법이 있겠다.
쌀, 보리, 조, 검은콩, 기장 정도를 오곡이라고 하지만 오곡밥 특유의 찰지고 구수한 맛과 색감을 위하여
찹쌀과 팥 정도는 빠지지 않고 들어가고 밤이나 은행을 더하면 더 고급스러운 맛이 난다.
내가 어느 한 가지 곡식을 좋아한다거나 그 곡식이 몸에 좋다고 하여
기장 하나로만 밥을 짓거나 팥으로만 밥을 짓는다고 하면 그것은 대보름에 먹는 밥,
우리가 아는 오곡밥이라 생각할 수 없다.
남과 북, 좌와 우, 청년과 노인, 남과 여가 대립하는 지금의 우리 사회,
우리가 먹는 오곡밥 하나를 보면서도 느껴야 하는 것이 있어야 하리라.

그때 그 시절
글 전경수
어려서 정월 대보름 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새하얗게 변한다는
어른들 말씀에 눈썹을 뽑아가며 졸음을 참았던 그때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정월 대보름날의 추억
글 이동렬
부럼 깨물기
귀 밝이 술 마시기
오곡밥 먹기
윷놀이
가훈 써주기
연날리기
굴렁쇠 굴리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보름달 바라보며 한 해의 소원을 빌어보는
정원 대보름날의 추억이 그리움으로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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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호
- 기사수 1641
- 조회수 8257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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