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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도전,
희망이 가득한 하남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
글. 이미진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2000년대 초반부터 대두되기 시작한 ‘지역경제 활성화’. 그 정책적 대안으로 각 지자체가 상부상조의 공동체 문화 회복을 통한 선순환 구조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나가는 가운데, 하남시가 ‘청년해냄센터’ 운영 및 지역화폐 ‘하머니’ 발행 등을 선보이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20년 ‘꿈과 도전, 희망이 가득한 하남’을 목표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인 하남시의 두가지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을 살펴본다.
취·창업 관련
특화 공간 마련
하남시 청년해냄센터 운영

하남시는 청년 고용실업 문제의 돌파구를 찾고 청년 구직자들에게 경력형성과 직업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3월 청년해냄센터를 개소했다. 총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28㎡의 규모로 문을 연 청년해냄센터는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들의 정보 공유 등 취업 준비를 위한 모임공간과 기술교육, 컨설팅 등의 취·창업 지원 통합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자기소개서 작성, 다양한 형태의 실전면접 등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창업 동아리를 대상으로 강의실을 예약제로 제공하거나 교육 프로그램이 없는 시간대에 세미나실을 대관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청년들에게 학습공간을 제공한다. 기술 분야 교육생들의 작품전시를 위해 마련된 공간을 기타 예술작품 전시를 원하는 청년들에게 전시공간으로 내어주기도 하며, 제품 촬영을 위한 공간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메라가 준비돼 있어 취업·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부담을 여러모로 덜어주고 있다.
청년해냄센터에서 운영하는 ‘도제식 맞춤형 취업지원학교’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의 숙련된 기술자가 소규모 그룹별 청·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기술 전수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을 이수하면 1:1 맞춤 취업 컨설팅을 통해 무료로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문 강사진에 의해 도제식으로 제공되는 기술교육 프로그램은 ▲음향·영상 엔지니어 ▲빅데이터와 엑셀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과정과 ▲주얼리 디자인 ▲외식산업 및 단체급식 요리 과정 등 시민 수요와취업률이 높으며, 미래에도 유망한 분야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하남시는 교육 프로그램이 일시적 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장기적이고 통
합적인 진로 지도 차원으로 기획하여 추진했다.
3월 중 도제식 맞춤형 취업지원학교 교육생을 선발하여 4월부터 12월까지 7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니, 관심 있는 청년들은 하남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청년해냄센터(031-795-1195), 일자리경제과(031-790-6505)로 문의하면 된다.

청년해냄센터 가는 방법

버스정류장 : 하남고용센터, 센트럴자이, 더샵센트럴포레 정류장
마을버스 : 5, 50
일반버스 : 87, 9303, 9304, 9303-1
도보 : 황산사거리에서 약 15분
문의 : 031-790-5237(일자리경제과)
위치 : 하 남시 미사강변대로 84, 미사탑프라자(5층)
골목상권 살리는
행복한 소비 흐름
지역화폐 ‘하머니’ 발행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소상공인의 매출액 증대에 기여하고자 2019년 4월 30일, 시민에게 상시 6% 할인 충전 혜택이 돌아가는 하남시 지역화폐 ‘하머니’를 출시했다.
발행 총액 77억 원 규모로, 이 중 37억 원은 청년기본소득 28억 원 및 산후조리비 9억 원이 포함된 정책발행, 40억 원은 일반발행으로 발행해 시민에게 판매됐다. 지난해 하반기 집계에 따르면, 총 166억 원이 판매돼 골목상권의 소득 증대와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남시는 올해 목표액은 일반발행 270억 원, 정책발행 30억 원의 총 300억 원으로, 지난 1월부터 오는 4월까지 특별히 10%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하머니 카드’의 사용처확대를 위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대중교통 결재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하머니는 충전식 카드형으로 발급돼,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연매출 10억 원 이하 관내 업체라면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다. 만 14세 이상의 시민 또한 충전식 카드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언제든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30%의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그야말로 사용할수록 이익이 되는 화폐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에게 하머니 카드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개인 구매 한도를 월 50만 원, 연간 600만 원으로 설정하고 있다.
신청은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가까운 NH농협은행 등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11월 하머니 카드와 연계 가능한 온라인 전통시장 플랫폼‘ 하남 스마트 전통시장’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점차 사회적경제 조직 및 중소기업으로도 확대 추진해나갈 계획인 하남시, 그 연속선상에서 지속가능한 하남형 성장 모델 구축에 또 어떤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3회 경기친환경자전거 페스티벌에서 ‘하머니’ 카드 홍보부스 운영(좌) 및 하머니 플레시몹 촬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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