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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활동량 증가로 나타나는
‘춘곤증’ 예방법
날이 부쩍 따듯해졌다. 날이 풀리면 활동량도 점차 늘어나는데,
이러한 변화에 몸이 적응하지 못하면 일시적으로 피로, 무력감,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증세가 ‘춘곤증’이다. 나른한 봄을 어떻게 활기찬 봄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지, 춘곤증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정리 편집실
비타민 섭취
봄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늘어난다.
이로 인해 피로가 쉽게 누적되고 체내 각 세포도 산화되기 쉬워진다.
그러므로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 과일, 견과류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특히 제철 봄나물에는 비타민뿐 아니라 무기질, 단백질, 칼슘, 철분 등도 함유되어 있어 적극 권장된다.
아침 식사하기
신체적·정신적 활동이 가장 많은 오전 시간에 충분히 영양분을 섭취해두지 않으면 온종일 피로할 수 있다.
심지어 허기진 상태에서 오전을 보내면 점심에 과식하게 되어 춘곤증을 악화시킨다.
그러므로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을 뿐 아니라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햇볕 쬐기
햇볕을 쬐면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되며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졸음을 유발하는 멜라토닌 분비도 억제된다.
낮시간대에 20분 정도의 산책으로 햇볕을 충분히 받으면 춘곤증 완화뿐 아니라 계절성 우울증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가볍고 꾸준한 운동
겨우내 부족했던 운동량으로 근육들이 아직 긴장되어 있어 조금만 움직여도 더욱 피로하게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유산소 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되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하루에 30~50분씩, 일주일에 최소 3~5회가량 꾸준히 해주면 좋다.
충분한 수면 및 낮잠
낮이 길어지면서 수면 시간이 줄기 쉬운데, 하루 7~8시간 정도 자는 것이 중요하다.
잠들기 전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료를 마시거나 음주, 과격한 운동을 하면 숙면에 방해되므로
피해야 한다. 그럼에도 피곤하다면 낮에 10~20분 정도 잠을 자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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