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별보기
청년 정책 발굴에 주력하는 힘찬 행보를 시작하다!
하남시는 청년 세대의 인식을 반영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고 청년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년 명예시장과 청년 정책특보단을 임명하고 소통행정을
확대해 나간다.
이들은 앞으로 청년 세대의 인식을 주요 정책에 반영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2월 3일 진행된 위촉 현장에서 포부가 가득한 주인공들을 만났다.
글 한율 사진 조병우
청년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축으로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세대다.
지역사회에서부터 청년들이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면 우리 사회가 발전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 하남시는 시정 운영 및 정책
추진에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지역 현안 논의 및 해결 과정에서 청년 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청년 명예시장과 청년 정책특보단을 선발했다.
이를 위해 지난 12월 23일까지 만 19~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김동호 청년 명예시장을 비롯해 다섯 명의 청년 정책특보단을 선발했다.
청년 명예시장과 청년 정책특보단은 ICT(정보·통신·기술) 분야는 물론 건강·육아·음악·교육·환경·복지
등 각 분야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이다. 이들은 다양한 청년층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면서
청년 정책 발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하남시에는 9만2,000여 명의 청년이 있다.
청년 명예시장과 청년 정책특보단은 하남시 청년들의 대표이자 대한민국 청년들의 대변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청년들의 애환을 듣고 청년 문제에 대해 의견이나 정책 제안을 제시해
하남시 청년 정책의 초석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년 명예시장과 청년 정책특보단은 앞으로 시정 주요 업무 청취 및 현장 방문, 각종 기념식·행사 참석,
시민 의견수렴 및 SNS 홍보활동, 정기회의 개최, 청년의 관점에서 새로운 정책 제안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위촉식에서 “하남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 제안과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하남시는 올해 청년일자리과를 신설한 데 이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청년 채용기업 인센티브 부여, 청년 월세 한시 지원, 청년 기본소득 등 총 17개 사업을 통해
청년 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명예시장과 청년 정책특보단 운영을 통해 새로운 관점과 방식으로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면서 끊임없는 혁신을 이뤄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청년에게 공감하고 청년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하남시가 실효성 높은 청년 정책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 그리고 하남시에 멋진 변화를 가져올 청년 명예시장과 청년 정책특보단의 활약을 응원한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하남시로부터 받았던 혜택과 사회생활을 하며 쌓은 경험을 많은 청년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제 역할을 다할 때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청년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청년 당사자로서, 사회복지학과 전공생으로서 하남시의 청년 정책에 대해 더 알아가고,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싶어 지원했습니다.
저희 청년들이 직접 모여 활동하는 만큼 청년의 현실과 실질적 문제들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에 이바지하면 좋겠습니다.
청년 정책특보 단의 첫 시작을 함께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습니다.
현재 청년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청년들의 바람을 정책으로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 참여하게 됐습니다.
청년들이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누리며 공공 정책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이 형성될 수 있길
바랍니다. 하남시가 그 선두에 서서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아이 셋을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워킹맘의 고충을 정책으로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 정책특보에 지원했습니다.
하남시는 가능성이 많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하남시가 청년들에게는 일자리가 많은 도시로, 엄마들에게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어르신들에게는 즐겁고 여유로운 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하남시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임기 동안 하남시의 청년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청년 명예시장과 청년 정책특보단 운영을 통해 하남시가 대한민국 청년 정책의 컨트롤 타워가
되길 바랍니다. 청년들이 마음껏 청년 정책을 제안하면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기사수 1468
- 조회수 4408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