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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찬바람도 잠재우는 맛있는 나눔 하남시 푸드뱅크

2021-11-23

글 박예나


겨울 찬바람도 잠재우는 맛있는 나눔

하남시 푸드뱅크

 

찬 공기가 구석구석으로 스미는 겨울이 당도했지만, 하남시는 두렵지 않다. 

약 20년에 걸쳐 함께하고 있는 ‘하남시 푸드뱅크’ 덕분이다. 물론 해마다 준비는 더욱 철저해진다. 

특히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어려움이 생겼을지도 모른다는 염려로, 하남시와 하남시 푸드뱅크는 마음이 분주하다. 

 

 

 

접근성과 편의성을 최대치로 높인 하남시 맞춤형 푸드뱅크 

 

푸드뱅크 사업은 식품 제조·유통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결식 아동, 홀로 계시는 어르신, 재가 장애인 등 저소득 계층에게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회복지 시스템이다. 이는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고 저소득 가정의 결식 문제 및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식품의 폐기 건수를 줄여 환경보호(탄소 중립)에도 이바지하고자 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329개소(2020년 12월 말 기준)의 푸드뱅크가 운영되고 있고, 하남시 푸드뱅크는 2001년부터 시작돼, 2011년 1월부터는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하남시 푸드뱅크는 2012년 7월 ‘달려라, G푸드마켓’ 운영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의 구석구석까지 따스한 기운을 불어넣을 준비를 마쳤다. 진심과 노력은 기대보다 빨리 인정받았다. 같은 해 12월 ‘기부식품 제공 사업장 활성화 유공 표창’을 받고, 2년 뒤에도 동일한 표창을 수상한 것이다. 이에 힘입어 하남시 푸드뱅크는 2017년에 지하 1층 창고를 확장하고, 2019년에는 미사 분점을 개소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을 확산하기 위해 애써왔다. 

사업은 사업장에서 물품을 나눠주는 ‘푸드뱅크’와 거동이 불편한 이들의 동네로 찾아가 물품을 전달하는 ‘이동푸드마켓’ 두 가지로 나눠 운영된다. 푸드뱅크는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한 이들 중 시청에서 심사해 결정된 대상자들에 한해 월 2회 이용 가능하다. 하남시 푸드뱅크 본점 또는 미사 분점에 마련된 배분실로 와서 발급받은 이용자증을 제시하면 필요한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가 직접 물품을 수령할 수 없는 경우에는 대리인을 지정해 물품을 수령할 수 있으나, 해당 월 미이용 시 다음 달로 이용 가능 횟수가 이월되지 않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 또한 이용자증이 없으면 이용이 어렵고, 분실 시에는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재발급을 받아야 하니 이용자증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동푸드마켓은 직접 물품을 수령할 수 없는 이용자들의 거주지를 조사해 선별한 거점 9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로, 거동 불편자들을 위해서는 재가 방문 서비스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하남시는 지역 특성상 주거 밀집도가 강하고 물리적 거리가 짧은 편이라 행정구역별로 거점을 개발해 월 9회에 걸쳐 해당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재가 방문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감북동과 감일스윗시티 8단지의 경우 야간 지원에 대한 수요가 높아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해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푸드뱅크 이용 안내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나눔

 

 

푸드뱅크에 기부는 기업이나 단체만 할 수 있는 걸까? 그렇지 않다. 어려운 이웃에게 마음을 나누고 싶은 이라면 개인이라도, 적은 양의 식품과 물품이라도 기탁할 수 있다. 기부 식품도 가공식품부터 농수산물에 이르기까지 제한이 없다. 단, 식품별 유통기한은 잘 살펴서 기탁해야 하며 포장된 상태의 식품이어야 한다. 또한 이용자가 취식할 충분한 기간을 확보해주기 위해 1개월 이상의 시간적 여유를 두고 기탁하는 편이 좋다. 그 외에 개인 위생 용품, 내구 소비재, 가전제품 등 다양한 물품의 기부도 기다리고 있다. 기부를 하면 이용자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기부자와 봉사자에게도 혜택이 있다. 꾸준히 기부하고 봉사할 경우, 사회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의 포상이 주어진다. 또한 기업 및 단체의 경우 법인세법 시행령 제19조 및 소득세법 시행령 제55조에 의거해 기부한 물품의 장부가액만큼 손비 또는 필요 경비를 인정받을 수 있다. 더불어 식품을 폐기할 경우 발생하는 폐기물 수수료, 인건비 등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다. 무엇보다 실질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보호하는 것을 체감하고, 나아가 생산물배상책임보험 가입을 통해 기부자 역시 보호받는 연결과 순환의 고리를 경험할 수 있다.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차

갑게 느껴지는 겨울이다. 콩 한쪽이라도 나눠먹는 게 진정한 나눔이라는 말이 있듯, 모두가 어려운 때일수록 도움이 간절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눠 온기를 채우는 기회를 마련해보길 바란다.  

 

 

 

식품별 모집 가능 기한 및 배분 기한

 



 

 

푸드뱅크 본점 & 미사 분점 위치 안내

 

구)청사 건물의 시민행복센터 건립 추진에 따라 하남시 푸드뱅크 본점이 이전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시민행복센터가 세워지는 2021년 11월부터 2024년 2월까지는 덕풍로 81번길 18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그리고 시민행복센터가 완공되는 2024년 3월에는 재이전할 예정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본점 약도

하남시 덕풍로81번길 18

Tel. 031-793-6920 Fax. 031-791-0024 

 

 

미사 분점 약도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220번길 43(망월동)

Tel. 031-794-6930 Fax. 031-794-6931

 

 

 

2021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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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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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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