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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부러지는 겨울의류 관리법 A to Z!

2021-01-26

글 강은영

 

똑 부러지는
겨울의류 관리법 A to Z!

 

칼바람 막아주는 ‘패딩’ 관리하기

 

세탁법
가급적 드라이클리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드라이클리닝을 하게 되면 패딩 충전재의 천연 기름이 분리되어 보온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불가피하게 세탁해야 할 때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가볍게 주물러 손세탁해 준다.

세탁기를 이용해야 한다면 오염 부위를 미리 애벌빨래한 후, 세탁 망에 넣어 ‘울코스’를 실행하고.

세탁과 탈수 코스 모두 가장 강도가 약한모드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세탁 후에는 그늘에 눕혀 말린 뒤 빈 페트병이나 옷걸이에 수건을 말아 두드려주면 충전재의 공기층이 살아난다.


보관법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면 충전재가 아래로 쏠리므로 접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롱패딩은 길이가 길어 보관이 까다로운데, 신문지를 사이에 넣은 후 접어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면 습기 제거와 방충 효과가 있고, 충전재의 변형도 막을 수 있다.

오염 관리눈에 띄는 오염 부위는 칫솔에 세제를 묻혀 살살 닦아주고, 옷깃에 화장품이 묻었다면

오래 방치하지 말고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폼으로 바로 지워준 후 건조시킨다.

 

 

 

단정하고 깔끔한 ‘코트’ 관리하기

 

세탁법
옷감의 변형을 막기 위해서는 코트 역시 최대한 세탁을 줄이는 것이 좋다.

드라이클리닝의 경우 모의 윤기가 줄어들 수 있어 1년에 1~2번 정도만 하는 것을 권장하며,

모 100%가 아닌 혼용 코트의 경우에는 물세탁이 가능하다.

찬 물을 코트가 잠길 만큼 받은 뒤 바디샴푸를 5펌프 정도 짜준 후, 모직 코트를 담가

조물조물 눌러 3분 내로 빨아준다.

비벼 빨게 될 경우 섬유가 상할 수 있어 지그시 눌러 빨아주고, 세탁기에 탈수할 경우 옷이 상할 수 있으므로

손으로 눌러 물기를 제거해 준다.


보관법
드라이클리닝 이후에는 옷에 남은 기름기를 휘발시켜야 하므로 세탁 비닐을 벗긴 후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보관해야 한다.

기름기가 남아 있으면 옷감이 상하는 것은 물론 인체에 오래 노출됐을 때 알레르기와 습진, 천식,

기관지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오염관리먼지나 보풀 제거는 브러시나 스펀지로 결을 따라 털어 주고,

부분 얼룩은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묻혀 닦아준다.

 

 

3월까지 이어지는 꽃샘추위! 포근한 니트, 따뜻한 패딩, 도톰한 코트까지

아직도 겨울옷을 입어야 할 시기가 남아 있다.

자칫 잘못 관리하면 변형이나 손상이 우려되는 겨울철 의류를 더 깨끗하게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부드럽고 포근한 ‘니트’ 관리하기

 

세탁법
울, 캐시미어, 폴리에스터, 면 등의 소재에 따라 세탁법이 다르다.

세탁 라벨을 참고하여 니트 세탁의 적정 온도를 확인하여 세탁해야 한다.

물세탁 시에는 중성세제를 풀어 놓은 미지근한 물에 3분 정도 담가둔 후, 손으로 살살 눌러주며 헹군다.


보관법
보관할 때는 신문지를 한 장 덧대어 접어두면 습기 방지도 되고, 모양도 잡아주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오염관리
미지근한 물 1, 베이킹소다 1, 주방세제 1 비율로 섞어 칫솔 등을 이용하여 묵은 때 부분에 흡수시켜 준다.

5분 정도 손으로 살살 두드려준 뒤, 찬물에 세탁한다.
물기를 짤 때는 세탁기 탈수 코스가 아니라, 마른 수건에 놓고 손으로 꾹꾹 눌러야 변형되지 않는다.

건조시킬 때는 옷걸이에 걸지 말고 건조대에 니트 모양 그대로 뉘어서 말린다.

 

 

 

지저분한 보풀 깔끔하게 제거하는 꿀팁!

 

겨울철 목도리나 장갑은 물론 코트, 니트에도 스멀스멀 생겨나는 보풀! 시중에 다양한 보풀 제거기가
판매되고 있지만, 날이 무뎌진 눈썹칼이나 사용감이있는 칫솔모, 수세미 등을 활용해 제거하면 자원도
절약하고, 옷감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칫솔모
사용감이 있는 칫솔모 부분을 가위로 잘라 짧고 강하게 만든 후, 한 방향으로 살살 문질러 준다.

 

눈썹 칼
사용감이 있는 눈썹 칼의 날을 세우지 않고 살짝 뉘어서 보풀을 제거해 준다.

 

수세미
헌 수세미의 거친 면을 사용해 문질러준다.

 

테이프
옷감의 짜임과 같은 방향(보통 위아래)에 테이프를 붙여 떼어내 준다.
또, 앞서 언급한 도구들로 긁어낸 보풀들은 테이프로 제거해 주면 한층 더 편리하다.

 

 

 

2021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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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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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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