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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자족도시, 하남이 나아가야 할 방향

2020-12-28

정리 편집실

 

 

첨단 자족도시,
하남이 나아가야 할 방향
지난해 하남시가 미사 자족 용지에 씨젠과 광림제약 등 우수 기업과 기업은행 데이터 센터를
유치한 데 이어서 올해도 하남U1테크노밸리에 장안평 자동차 부품상가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삶과 일자리와 여가가 한 곳에서 이뤄질 첨단 자족도시,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하남시는 진단키트 생산으로 각광받고 있는 (주)씨젠을 미사 자족 용지에 유치했다. 사진=(주)씨젠 제공

 

 

기업하기 좋은 도시, 하남시
바야흐로 인구 40만 시대를 맞이하는 하남시, 늘어나는 인구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지대하다.
지난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경기도 내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를 보면 하남시는 도내 22위로 나타났다.

1·2위는 삼성반도체, 현대기아자동차가 자리 잡은 화성시, SK하이닉스가 있는 이천시로 나타났으며

이는 하남시의 현재를 보여주는 통계라고 할 수 있다.
하남시의 미래는 경제, 우수기업 유치와 혁신기업 육성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면 하남시가 자족도시로 가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

최근, 진단키트 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주)씨젠이 하남시에 둥지를 틀 기반을 조성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바이오산업의 집적화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많은 바이오 인력이 유입될 것으로 판단 되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2020년 하남시는 미사 자족 용지에 씨젠과 광림제약 등 우수기업과 기업은행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2021년에도 하남U1 테크노밸리에 장안평 자동차 부품상가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미군공여 반환지 캠프콜번과 H2, H3 부지에 대한 개발계획을 통하여 본격적인 변화를 꾀한다.

캠프콜번과 H2를 포함해 앞으로의 100년을 견인할 4개 개발지에 대한 기업하기 좋은 입지 기반을 조성하여,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소규모 기업 등이 서로 어우러지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이를 통해, 공동체들의 삶(LIFE)·일자리(WORK)·즐길거리(PLAY)가 한곳에서

이뤄지는 자족도시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하남시 100년을 이끌 잠재력, 4개 개발지
2021년에 하남시는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극복하면서 중장기적 과제로서

도시 자족 기능 확대를 동시에 추진해 나가야 한다.

단기적으로 지식산업센터를 활용한 기업 유치를 추진하며 교산 기업 이전 대책을 조속히 완료하여

기업의 연속성과 종사자의 일자리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하남교산지구를 하이브리드 자족도시로 조성해,

경기 동부권 신성장 거점도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산신도시의 배후 개발지와의 연계도 중요하다.

H2 개발지의 종합병원, 호텔·컨벤션과 개발 구상 중인 캠프콜번 등과도 맞물려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하남시는 과밀억제권역에 묶여있고 현재 산업단지로 지정할 수 있는 물량이 없어

기업 입지로는 어려운 여건이다. 이 상황을 시민과 함께 풀어가기 위해

「하남시 기업유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해 개정하고 올해부터 기업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이 위원회는 민관 협치 기구로서 기업 유치에 필요한

중요사항 및 공모를 통한 유망기업 선정 등의 심의·의결 기구로 직주근접형

미래 자족도시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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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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