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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주세요
기억하겠습니다 하남 독립운동의 다섯 얼굴

2026-02-25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이병승이 독립선언문을 가지고 

실촌면으로 돌아오면서 변화가 시작됐다. 3월 12일 실촌면 면사무소 앞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나자 

그 소식은 한강 건너 하남으로 빠르게 번졌다. 망월동의 김교영, 교산동의 이대헌, 풍산동의 

김흥렬, 감일동의 구희서가 뜻을 모았고, 마침내 3월 27일 동부면·서부면·구천면 주민 천여 명이 

상일동 헌병주재소 앞에서 만세를 불렀다. 비록 이날 많은 사람이 다쳤지만, 그날 하남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기만 하지 않고 서로의 손을 더 꼭 잡았다.

세월이 흘러 이대헌·김교영·김흥렬은 건국훈장 애족장을, 구희서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구희서의 장남 구승회도 같은 뜻을 이어 애족장을 받았다. 현재 하남은 새로운 길과 건물이 들어선 

도시가 되었지만, 골목과 들판 어딘가에는 그날의 숨결이 남아있다. 3·1절은 하남의 어제와 

오늘을 잇는 날이다. 그날 하남의 만세를 이끌었던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본다.

 

 

2026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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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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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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