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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지키는 면역력 백신 브로콜리 새싹 스무디
글. 정세연(초아재 한의원 원장)
Super Food
면역력 지키는 면역력 백신
브로콜리 새싹
스무디
병원 안 가고, 비싼 영양제 안 먹어도 면역력을 지키는 방법이 있다. 습관을 바꾸는 것!
사소한 습관 하나 바꿨을 뿐인데 면역력이 올라간다면 이 얼마나 즐겁고 감사한 일인가.
면역력을 높이는 습관 3가지와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 면역력 백신이 될 수 있는 푸드 레시피를 챙겨보자!
면역력을 높이는 첫 번째 사소한 습관은 하루 30분 걷기 그리고 10분의 근력운동이다. 단, 걷기를 하더라도 숨
이 좀 가빠서 옆 사람과 대화를 잇기 힘들 정도가 딱 좋다. 집에 트레드밀이 있다면 뛰는 것보다는 경사를 6.0
이상 높여서 걸으면, 마치 등산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난다. 여기에 근력 운동을 10분만 더 투자하면 면역력 향상에 200% 시너지 효과가 나게 되는데, 근육이 기초 체온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다. 면역력을 높이는 두 번째 사소한 습관은 따뜻한 물 수시로 마시기다. 일과 중에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는 습관은 감기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을 차단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눈이 건조하면 결막염이 잘 생기고, 코가 건조하면 비염이 잘 생기고, 입안이 건조하면 구내염이 잘 생기게 된다. 수분과 점액질 분비의 부족으로 염증과 감염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체온을 유지하면서 가장 빠르게 흡수될 수 있는 물은 찬물이 아니라 65℃ 정도의 따뜻한 물이다.
면역력을 올리는 세 번째 뇌 피로를 푸는 것이다. 면역세포를 만들고, 모든 면역체계를 조절하는 것이 바로 뇌신경이다. 뇌의 대사과정에서 생긴 수많은 노폐물을 배출하고, 뇌의 피로를 풀어내는 시간이 수면시간이다. 숙면은 면역력에 보약이 된다. 만약 불면증이 있다면 잠들기 15시간 전 아침에 하는 햇빛 사우나를 추천한다. 아침에 흡수한 햇빛이 밤에 멜라토닌을 활성화해서 편안한 수면을 유도한다.
이러한 습관과 함께 매일 먹는 음식을 잘 챙기는 것이 다름 아닌 건강을 지키는 면역력 백신이다. 봄철 면역력을 높이는데 가장 먼저 추천하는 음식은 브로콜리 새싹이다. 면역기능을 조절해서 감기나 알러지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되고, 암 예방에도 좋은 설포라판 성분이 브로콜리 새싹에 특히나 풍부하다. 단, 면역력을 갉아먹는 설탕이나 과당 같은 당질류와 정제탄수화물은 최대한 멀리하도록 하자!
브로콜리 새싹 스무디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브로콜리 새싹과 함께 장 속의 유익균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같이 먹으면 좋은 궁합이
된다. 섬유질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비트와,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바나나를 더하여 스무디를 만들면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 한 잔 건강식이 된다.
재료
브로콜리 새싹 30g, 비트 50g, 바나나 1개, 사과 1/2개, 물 1컵
레시피
➊ 브로콜리 새싹, 비트, 바나나를 깨끗이 세척한다.
➋ 비트는 껍질째 얇게 썰어서 브로콜리 새싹과 함께 찜기에서 10분간 찐다.
➌ 바나나, 사과를 조각 썰기하여 찐 브로콜리 새싹, 비트, 물 1컵을 넣고 블렌더에서 갈아준다.
TIP.
브로콜리 새싹은 발아 과정에서 박테리아가 증식될 수 있기 때문에 믿고 사 먹을 수 있는 구입처를 잘 선택해야 한다. 장이 예민한 경우 브로콜리 새싹과 비트의 매운맛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살짝 쪄서 사용한다. 기호에 따라 요구르트나 꿀을 타서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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