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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달라진 문화 일상과 맞물리는 방역에 주목

2020-04-07


코로나19로 달라진 문화

일상과 맞물리는 방역에 주목

 

우리의 일상이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뉠 가능성이 커졌다. 방역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단기간 확실한 소멸이 불가능한 만큼 장기전에 대응하는 새로운 일상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한다.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던 감염 초기의 ‘전파 방지’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한 ‘접촉차단’으로 방역 전략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하루에 수백 명씩 발생하던 대구와 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 그러나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코로나19 사태는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라면 올여름까지 지속될 수 있고, 겨울이 되면 다시 창궐할 확률이 있다”라고 입을 모은다. 또한 장기전에 대비해 각 사업장, 기관, 학교 등의 근무 형태를 바꾸고,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 

을 당부하고 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은 주로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를 중심으로 발생한다. 고령자나 기저질환자의 치사율이 높은 것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유도 있지만 집단 감염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평소 의료기관이나 사회복지기관 등을 자주 방문하고 있어 주변 사람들이 가능한 한 외출을 자제 시켜야 한다. 고령자나 기저질환자를 면회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것도 삼가야 한다. 반드시 만나야 할 상황이 아니라면 영상통화 등으로 면회를 대체하는 등 새로운 소통 문화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처럼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보다 근본적 예방책으로 권고되는 상황이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의 시행 결과는 추이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그에 따라 차츰 우리의 일상이 변화될 것은 확실해 보인다.

 

지속 가능한 사회적 거리 두기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한 이후, 일상과 경제가 크게 위축되지 않는 선에서 장기간 지속할 수 있는 생활방역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개학 연기, 재택근무, 집단 모임 자제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통해 코로나19의 급한 불길은 잡았지만, 아이들이 학교로 복귀하면 뜸해진 확산세가 또다시 반등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다시금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자체 생활방역 지침이 속속들이 마련되고 있다. 대단위 인력이 근무하고 있는 공단에서는 식사시간에 맞춰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모이지 않도록 2~3개 조로 나누어 식사를 진행하는 한편, 테이블마다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해 비말이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도 한다. 여럿이 

모여 식사할 때도 가급적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에티켓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배달 음식을 통해 혼밥을 즐기거나 아예 배달 음식을 통한 전염이 걱정되는 사람들은 스스로 도시락을 준비하는 경우까지 등장하고 있다. 러시아워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도록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진행하는 것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아이들은 학원에서 교육을 받기보다 일찌감치 집에서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혼자 공부하거나 개인레슨을 선호하고 있다. 음악이나 스포츠 같은 취미 학원의 경우에도 실내가 아닌 공원 같은 탁 트인 곳에서 수업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분리수거 등 코로나19가 불러온 개인 방역은 일상생활과 맞물리며 누구나 예외없이 실천해야 할 방역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생활방역

국가가 행정력을 동원해 강제하지 않아도 국민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생활화하는 지속 가능한 방역 체계 






코로나19 오해와 진실


항생제는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일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에 대해 출처를 알 수 없는 거짓 정보가 인터넷에 나돌면서 혼란이 가중되자 세계보건기구(WHO)가 팩트체크에 나섰다. COVID-19와 관련하여 어떤 정보들이 나돌고 있는지, 이에 대해 WHO는 어떻게 답변했는지 알아보자. 

 

 

COVID-19는 덥고 습한 지역에서는 전염되지 않는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COVID-19는 기후가 덥고 습한 지역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전염될 수 있습니다. COVID-19가 보고된 지역을 여행할 경우, 해당 지역의 기온과 상관없이 개인적인 보호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손은 자주 씻는 것입니다. 손에 묻었을 수 있는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눈, 코, 입을 만져 감염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추운 날씨와 눈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을까?

추운 날씨가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다는 믿음에는 근거가 없습니다. 정상적인 인간의 몸은 외부 기온과 기 

후와 상관없이 36.5도에서 37도의 체온을 유지합니다. COVID-19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비누나 알코올 기반 손세정제로 손을 자주 씻는 것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를 죽이기 위해 자외선 살균기를 사용해도 될까?

손이나 다른 부위를 소독하기 위해 자외선 살균기를 사용하면 불필요한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면 안 됩니다. 알코올 성분의 손세정제로 손을 자주 씻거나 비누와 물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손을 닦은 후에는 종이 타월이나 따뜻한 공기 건조기를 사용하여 손을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몸 전체에 알코올이나 염소를 뿌리면 코로나바이러스가 죽을 수도 있지 않을까? 

아니요. 몸 전체에 알코올이나 염소를 뿌리더라도 이미 몸에 들어간 바이러스는 죽지 않습니다. 이러한 물질을 뿌리면 옷이나 점막(눈, 입)에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알코올과 염소는 오염된 표면을 소독하는 데 유용할 수 있지만 적절한 지침을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COVID-19는 노인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까?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COVID-19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인과 기저질환(천식, 당뇨병, 심장병 등)을 가진 사람들이 더 심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모든 연령의 사람들에게 손 위생 및 호흡기 위생 관리 등을 통해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합니다.



항생제가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효과적일까?

아니요. 항생제는 바이러스가 아니라 박테리아에 작용하는 의약품입니다. COVID-19는 박테리아가 아닌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질환이므로 항생제를 예방 또는 치료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COVID-19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경우, 다른 감염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항생제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집콕’ 갑갑한 당신에게

지금 꼭 필요한 ‘심리방역’



감염병이 물리적으로만 작동하진 않을 터, ‘모든 병은 마음에서 온다’라는 말은 지금과 같은 시기에 깊이 새겨들어야 할 말이 아닐까. 물리적 방역만큼 중요한 심리방역,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보자.



미디어 리터러시, 정보 걸러내기


심리방역을 잘하려면 우선 정보를 받아들일 때 제대로 된 정보인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코로나19에 대한 수많은 정보가 쏟아지지만 불안감을 부추겨 이득을 취하려는 정보가 그중 대다수다. 공신력 있는 출처의 정보 외에는 보지 않거나 가볍게 넘기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처럼 거짓 정보가 범람할 때일수록 미디어 리터러시(literacy)가 중요해진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문해력(文解力), 즉 미디어를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이자 다양한 정보와 매체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다. 미디어 리터러시를 높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단연 ‘독서’. 물론 정보의 옳고 그름, 숨은 맥락까지 파악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이 독서만으로 하루아침에 축적될 수는 없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 읽고 싶은 분야의 책을 골라 진득하게 읽는 것에서 시작하자.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가까이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최근에 권고하는 것이 바로 사회적 거리 두기다. 코로나19로 각종 문화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기도 했지만, 시민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외출을 삼가고 있다. 이렇게 외부와의 고립 기간이 길어질수록 내면적으로도 고립되기 쉽다. 따라서 사회적 거리 두기는 지속하되, 정서적으로는 가까운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가족 또는 지인과 연락을 지속하는 것이 방법 중 하나다. 밥은 잘 챙겨 먹었는지 연락이 뜸한 지인에게 안부를 묻고, 가족에게는 “괜찮아” 또는 “고마워”라는 말로 격려해보자. 평소 교류가 없던 이웃이라도 마주쳤을 때 가벼운 미소와 인사를 건네자. 



심리면역력 높이는 활동


감염병만큼이나 감염병으로 인한 공동체의 스트레스가 심각한 문제임을 전문가들도 인지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통합심리지원단’ 역시 심리방역의 한 방편으로 ‘소통’을 강조했다. 소통과 더불어 취미 생활,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하는 것은 코로나19로 누적된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집 안에서 머무르며 할 수 있는 간단한 활동으로는 독서, 음악 혹은 영화 감상, 요리 등을 추천한다. 연일 쏟아지는 코로나19 관련 정보에 귀 기울이며 긴장해온 날들, 오늘 하루 자신의 지친 마음을 토닥여주는 것은 어떨까. 잘 만들어진 영화 한 편을 보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손수 요리를 만들어 먹거나,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펼쳐 보는 것도 좋겠다.



 


 지친 마음을 토닥여줄 ‘웰메이드’ 처방전 


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

- 영화 

 

제2차 세계대전이 시대적 배경인 작품으로, 1999년에 개봉한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의 영화. 나치의 유대인 수용소에 갇힌 주인공 귀도의 재치와 유머가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전한다




페스트, La Peste 

- 소설

 

1947년 초판 발행, 195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알베르 카뮈의 명작. 전염병의 위험이 도사리는 폐쇄된 도시에서 극한의 절망을 마주한 인간 군상이 잘 표현되었다. 지금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광장 : 미술과 사회 1900-2019

- 온라인 전시 

 

코로나19로 인해 박물관과 미술관 전시가 온라인 전시로 확장되면서 집에서도 멋진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개관 50주년 기념전 <광장: 미술과 사회 1900-2019>를 온라인으로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베를린 필하모닉 디지털 콘서트홀

- 온라인 공연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을 중단한 베를린 필하모닉이 '디지털 콘서트홀'을 30일간 무료로 개방한다. TV,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으로 라이브 공연뿐 아니라 지난 공연의 아카이브 영상도 관람할 수 있다. 

www.digitalconcerthall.com

 

 

 

 

 

코로나19로 무거워진

몸과 마음을 치유해줄

하남의 명소들


따뜻한 햇살과 훈훈한 봄바람에 산책을 생각해보지만 코로나19 탓에 도무지 외출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마냥 집에만 있자니 스스로 ‘확찐자’가 되어 불어나는 체중을 감당할 수도 없는 노릇. 야외 활동은 실내에 비해 감염 위험이 훨씬 적다고 하니, 가까운 공원을 찾아 가족과 함께 혹은 연인과 함께 봄 향기를 맡으며 치유의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한강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검단산 트레킹 


 

하남시민이라면 검단산을 모르는 이가 없을 것이다. 검단산은 하남시와 광주시에 걸쳐 있는 해발 657m의 산으로, 유장하게 흐르는 한강과 함께 하남시의 대표 절경 중 하나다. 신장동에 속하는 검단산은 백제 시대 초기 도읍지인 하남 위례성을 지키는 영산의 위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검단(鈐丹)은 거룩하고 성스러운 제단이란 뜻인데, 지금도 산 곳곳에 백제의 왕족들이 국가의 번영과 태평을 염원하기 위해 제사를 올리던 흔적이 남아 있다. 정상으로 향하는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가 있는 창우동 길로, 처음부터 가파른 경사가 있어 초보자에겐 다소 힘든 구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곧바로 능선길이 나오고 곳곳에 피어난 억새밭의 아름다운 풍광이 등산객의 피로를 잊게 해준다. 정상은 높게 솟은 봉우리가 아닌 넓은 공터로 사방이 탁 트여 있고, 가까운 팔당호를 비롯해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가 한눈에 들어오며, 멀리 예봉산과 운길산, 도봉산, 북한산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 


검단산 등산 코스

 

01

산곡초등학교 - 통일기원돌탑 -  곰터약수 정상(2.6km, 1시간 25분 소요)


02

창우동(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 현충탑 - 곱돌약수터 - 정상(3.1km, 1시간 30분 소요)


03

창우동 -  유길준묘 -  전망바위 -  정상(3.5km, 1시간 40분 소요)

 

04

윗배알미 -  송전탑삼거리 -  정 (3.5km, 1시간 30분 소요)





아팠던 나무들이 생명을 되찾는 곳, 하남 나무고아원 

그 어느 곳에도 없고 하남시에만 있는 특별한 공원, 바로 미사동에 있는 나무고아원이다. 하남 나무 고아원은 도심지에서 병든 채 관리받지 못하거나 토목 공사나 건물 신축 등으로 벌목 위기에 처한 나무를 기증받아 2000년에 7만㎥ 규모로 조성한 인공 수목원이다. 이곳엔 병들어 갈 곳 없는 나무들이 모인 고아원답게 특별한 사연을 지닌 나무가 많다. 나무고아원 입구에 있는 능수버들은 도로 공사 현장에서 반쯤 베인 채 죽어가고 있었는데 여러 차례 수술과 접목을 통해 건강을 회복했고, 현재는 나무고아원의 터줏대감이자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무고아원은 유아숲체험원과 연결되어 모험의 숲, 배움의 숲, 휴식의 숲, 체험의 숲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들이 자연과 오감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나무놀이터, 밧줄놀이터, 창작놀이터, 미로 체험, 자전거 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다. 녹색으로 뒤덮였던 숲이 개발 명목으로 하나둘 사라지는 시대, 나무와 숲은 그 존재만으로도 소중한 

자원이다. 더욱이 미세먼지와 황사 탓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나무고아원에서 아 이와 함께 나무들이 선사하는 싱그러운 삼림욕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 607

 

 

 

 

 

 

 

 

사랑과 역사의 테마로 꾸민 하남 위례길 

백제 시대 초기 도읍지인 위례성의 이름을 딴 위례길은 한강 둔치를 따라 2011년 조성되었다. 하남 위 례길은 ‘시민이 걷고 싶은 길’이라는 모토에서 알 수 있듯 계절마다 모습을 달리하는 한강 수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백제 시대 도미부인의 사랑 이야기를 테마로 만든 1코스 위례사랑길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기에 더없이 좋다. 도미부인은 권력자의 힘에 굴복하지않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지켜낸 인물로 당대의 정 

절을 상징한다. 뿌리가 다른 소나무 두 그루가 하나의 가지로 합쳐진 연리지는 도미부인의 애틋한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하남시 외곽의 한강을 따라 조성해놓은 2코스 위례강변길은 걷기만 해도 금세 가슴이 탁 트인다. 물줄기를 따라 여유롭게 노니는 물고기 떼를 쉽게 볼 수 있으며, 강변에 만개한 야생화가 장관을 이룬다. 3코스 위례역사길은 광주향교를 비롯해 이성산성, 동사지, 선법사 등 유적지들이 이어지는 역사 탐방 코스다. 백제와 

조선 시대에 이르는 역사의 흔적을 체험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걷기에 제격이다. 4코스 위례둘레길은 하남위례길에서 가장 긴 코스다. 위례성 내부에 펼쳐진 위례둘레길은 남한산성과 벌봉, 객산, 금암산, 이성산 등을 지나 하남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산줄기에 인접한 산책로에는 보리수와 산딸기 등이 자생해 시골 마을에 놀러온 듯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위례길 코스

 

1코스 위례사랑길(5km) 

산곡천 - 닭바위 - 연리목 - 도미나루 - 두껍바위 - 팔당댐사거리


2코스 위례역사길(5km)

선법사 - 광주향교 - 광암동 - 고분군 - 이성산성 - 동사지5층석탑


3코스 위례둘레길(39.4km)

하남시청 - 덕풍1교 - 덕풍골 - 말바위 - 하남위례교 - 이성산 - 금암산 - 남한산성 - 객산 - 샘재사거리 

하남시청

2020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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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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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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