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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봄철 입맛 되찾아 주는 토마토

2020-04-07

 

잃어버린 봄철 입맛 되찾아 주는 토마토

 

내 몸의 면역력을 키우고 싶은 욕망이 요즘처럼 강렬할 때도 없었던 것 같다. 

면역력 강화에 제격인 토마토. 요리에 쓰면 감칠맛이 올라가기 때문에 

의외로 한국의 매콤한 요리에도 잘 어울린다. 

 

 

 

“하루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의사의 얼굴이 파래진다”는 속담을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하다. 그런데 요즘에는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갈수록 의사들의 얼굴은 파랗게 질려간다”는 속담이 유행이다. 실제로 토마토는 의사가 수입 감소를 염려해야 할 만큼 건강에 이로운 채소이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토마토를 ‘10대 항암식품’ 중 하나로 꼽은 바 있고, 토마토를 즐겨 먹으면 암과 혈관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토마토가 건강 채소로 불리는 가장 큰 이유는 붉은색을 내는 색소이자 항암 효과가 큰 ‘리코펜(lycopene)’성분 때문이다. 그러나 리코펜을 단독으로 섭취하는 경우, 건강에 어떠한 이로운 효과도 얻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토마토에 함유된 리코펜 외에 비타민C, 루테인 등 다양한 성분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암을 예방하고 치료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이다. 

토마토의 영양성분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어떻게 먹어야할까? 토마토는 한식에 의외로 잘 어울릴 뿐 아니라 국과 찌개에 넣어 먹으면 짠맛을 내기 때문에 소금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비린내를 없애는 작용이 있어 스튜나 미트 소스를 만들 때 넣고 삶으면 좋다. 고기, 생선 등 기름진 음식이나 견과류 등 지방이 풍부한 식품에 곁들여 먹으면 리코펜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질 뿐 아니라 소화도 촉진된다. 건강에 이롭다고 해서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일부 푸른 토마토에 든 솔라닌 성분은 민감한 사람에게 편두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토마토와 케첩 등 토마토로 만든 식품은 강한 산성으로 위궤양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자. 토마토를 고를 때는 색이 균일하며 꼭지는 짙은 녹색을 띤 것이 좋고, 둥글고 무게감이 있으면 신선하다. 보관할 때 냉장고는 금물, 빛이 잘 들지 않는 어둡고 시원한 곳 에 두고 먹으면 된다.

 

 

 

 

서양 요리에만 어울릴 줄 알았던 토마토가 매콤한 양념소를 품고 김치 소박이로 다시 태어났다. 우리나라는 김치 종주국으로서 김치 레시피만도 200여 종류가 넘는다. 배추, 열 무, 파 등 거의 모든 채소가 김치의 재료일 뿐 아니라, 지역에 따라서 천차만별의 조리법이 전해지고 있다. 토마토 소박이는 다른 김치에 비하면 레시피가 간단해서 한국식 샐러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재료 

토마토 작은 것 7개, 영양부추 30g, 무 100g, 당근 20g, 깻잎 10g, 소금 1/2t, 고춧가루 3T, 멸치액젓4T, 설탕 2T,  다진 마늘 2t, 깨소금 약간

 

레시피

➊ 1cm 여유를 두고 칼집을 넣은 토마토에 소금을 뿌려 10분 정도 절인다.

➋ 영양부추, 깻잎, 무, 당근을 얇게 채 썰어 준비해둔다. 

➌ 분량의 양념을 잘 섞어 무와 당근을 넣어 잘 버무린다음 깻잎과 부추를 살살 섞는다.

➍ 절인 토마토에 양념이 된 채소를 채워 넣는다.

 

 

TIP.             

토마토는 작고 단단한 토마토가 좋다. 토마토 소박이는 바로 먹으면 샐러드 느낌이 나고, 반나절 실온에 숙성시켜서 냉장보관했다가 별미 김치로 조금씩 접시에 담아 먹어도 맛있다.

2020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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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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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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