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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학습 공간
왓썹영어학원

2022-07-08

 

통통 튀는 주황색과 노란색 벽, 알록달록한 클라이밍 존과 책상들. 

즐거움과 배움을 가득 채울 공간이 하남 시민들을 위해활짝 열렸다. 

“편하게 찾아오시고 문지방이 닳도록 왔다 갔다해주세요!” 

활기찬 에너지와 다정한 배려가 넘치는 왓썹영어 학원을 찾았다.


글 정희화 사진 봉재석

 

 

학생들을 위한 편하고 재미있는 공간

왓썹(Whatsup). 원래는 ‘무슨 일이야(What's up?)’라고 묻는 말이지만, 

친근한 사이에 ‘요즘 어때?’, ‘잘 지내?’ 같은 편한 인사말로도 널리 쓰인다.

“아이들에게 가장 편한 말이 뭘까 고민하다 왓썹이 떠올랐어요. 

학원에 오는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건네는 인사말이거든요.”

왓썹(WHATSUP)에는 학생들이 훌륭하고(Wonderful), 행복하며(Happy), 감사하고(Appreciate), 

참을성 있고(Tolerative), 멋지고(Superduper), 특별하고(Unique), 긍정적인(Positive) 

사람이 되길 바라는 최문희 원장의 마음이 담겨있다.

“You are so wonderful! 항상 아이들을 칭찬합니다. 

좋은 말만 해주고 싶고, 좋은 것만 주고 싶거든요.”

학생들에 대해 말하는 최 원장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열정적인 선생님과 좋은 커리큘럼만 있다면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충분히 

영어 실력을 늘릴 수 있다고 확신하는 최 원 장은 수업을 재미있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뭐든 재미있게 배우는 게 가장 좋기 때문에 게임을 활용하고 팝송을 가르치며 

즐겁게 수업하려 노력한다는 것이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수업을 꾸리는 건 쉽지 않지만 함께하는 여덟 명의 동료선생님들은 

서로에게 큰 힘이 된다.

“원어민 선생님인 알로이다(Cabilete Gingoyon Aloida) 씨는 게임을 통한 스피킹 수업에 정말 탁월해요. 

서로 교육 철학도 맞아서 즐겁게 수업하고 있습니다. 

또한 철학 박사님이 주 1회 인문학 수업을 맡아준 덕분에 유익하고 수준 높은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요.”

 

 

 

모두를 위한 배움

최 원장은 누구나 편하고 재밌게 영어를 접할 수 있길 바란다.

“거리 풍경이나 우리의 삶에서 영어를 발견할 때가 많아요. 

럴 때면 ‘영어를 모르는 사람도 많은데 왜 이렇게 영어가 일상화됐을까, 

모르는 사람들이 소외감을 느끼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런 분들을 위해 영어의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싶어요.”

누구든 쉽게 배우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최문희 원장의 얼굴에서 

교육에 대한 오랜 고민과 진심이 느껴진다.

제대로 된 교육과 즐거운 배움, 그리고 많은 사람과 함께하고 나누는 데에 관심이 많은 최 원장. 

‘좋은 교육의 기회를 많은 사람과 나눠야 한다’는 지론대로 작년부터 학원 공간 일부를 

별자리 학습 공간으로 개방하여 하남 시민들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밝고 환한 공간에는 책상, 모니터, 칠판 등 수업용 장비 외에도 클라이밍 벽, 

미니 포켓볼 테이블과 전자 피아노 등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별자리 학습 공간으로 지정된 이후, 이러한 공간의 장점을 살려 캘리그라피, 

꽃꽂이, 맹자 마주하기 등 여러 가지 수업을 진행했다.

“더 많은 수업을 시도하고 싶었는데 코로나 상황이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제 상황이 나아졌으니 영어 등 관련 수업 확대를 고려 중이에요. 

또한 부모님이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영어 게임이나 회화, 

인문학 수업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남 시민 누구라도 이런 수업을 배우고 싶은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별자리 학습 공간

최 원장은 이 공간을 이용하는 모두가 별처럼 반짝이는 사람들이고, 

결국 그런 사람들이 모여 지역을 더 따뜻하게 만든다고 믿는다. 

이런 마음을 담아, 최 원장은 왓썹영어학원이라는 ‘행복한 공간’을 더 많은 

하남 시민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쾌적하고 활용도 높은 공간입니다. 수업 시간 외에는 누구나 활용 가능하고 

주말에도 자유롭게 쓰실 수 있으니 와서 스터디도 하시고, 편하게 사용해주세요.”

그녀의 나누는 삶은 공간을 넘어 주변 이웃들에게까지 뻗어나가고 있다.

“작년부터 ‘석현문 왓썹 장학회’를 만들어서 결손가정 학생을 돕고 있습니다. 

선정된 학생이 자립할 때까지 계속할 생각이에요.”

최 원장은 복지관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이에 하남시에서 최 원장의 꾸준한 봉사 정신과 기부에 감사하며 하남시장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최 원장은 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환원하는 건 너무 당연한 일이라고 한다. 

더 많이 나누고 싶고, 더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그녀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가득하다.

“집처럼 편하게 오셔서 마음껏 사용하고, 공부하고, 배우시면 좋겠습니다.”

나누고 함께하는 일에는 분명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누구든 찾아와 어울리고 나누며, 배울 수 있는 공간. 

자리 학습 공간 왓썹영어학원은 오늘도 찾아오는 모든 이를 환영한다.

 

 

왓썹영어학원 이용 안내

이용 시간: 주중 10:00~12:00, 18:00~22:00 / 토일 10:00~18:00

주 소 : 하남시 미사강변대로 76(미사베스트프라자) 209호

가능 인원: 어른 12명, 학생 16 최대(사전 문의 필요)

대여 장비: TV, 노트북, 그 외 공간 내 장비

이용 문의: 031-795-0705

 

 

 

2022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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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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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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