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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하남
무기력증 알아보기

2022-04-22

왜 세상만사 다 귀찮을까?

무기력증 알아보기

 

종일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몸이 무겁고, 세상만사가 귀찮고, 일상의 모든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마음을 다잡고 뭔가 해보려고 해도 다시 침대에 누워버리기 일쑤.

따뜻한 봄 날씨를 핑계 삼기엔 증상이 심각하고 계속된다면,

‘무기력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글 임혜선 참고 박경숙, 《문제는 무기력이다》

 

 

 

나는 무기력증일까?

단순히 귀찮아서인지, 아니면 유독 컨디션이 안 좋아서인지,

정말 무기력증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미국의 정신과 의사프랭크 미너스 박사는 

아래 항목에서 12개 이상 해당되면 무기력증이 침범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무기력의 다섯 가지 증상

그렇다면 무기력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무기력이란 ‘자발성과 의욕이 상실된 상태’다. 

그렇다고 모든 일이 귀찮다고 해서 다무기력증은 아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먼은 무기력의 증상으로 다섯 가지를 손꼽았다.

첫째, 행동하지 않는다. 어떤 일에 대해 자발적으로 나서서 하지 않는다는 것이 무기력의 가장 큰 증상이다.

둘째, “나는 뭘 해도 안 돼”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상황을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것을 반복하게 되면 자신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된다.

셋째, 마음은 물론, 몸도 아프다. 무기력해지면 슬픔, 우울, 불안 등 부정적 감정들이 생겨나는데, 

이러한 부정적 정서가 육체에 영향을 미친다.

넷째, 지나치게 수동적이다. 무기력한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공격에 대항하지 않고 받아들인다. 

자신이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공격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다섯째, 식욕이 극단을 오간다. 무기력한 사람들은 갑자기 살이 찌거나 빠지는 일을 경험한다.

마틴 셀리그먼은 이런 상태를 반복적으로 경험하면 무기력이 ‘학습’된다고 말한다. 

무기력증을 반복적으로 겪으면 자신의 문제를 피할 수 있게 돼도 극복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는 곧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기력,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대한민국 1호 인지과학자이자 《문제는 무기력이다》의 저자인 박경숙 교수는 무기력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통합적 마음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시한다. 

무기력한 사람은 선뜻 행동에 나서지 못하는데, 이때 행동 자체만 다스려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동기, 

정서, 인지 세 가지 요소를 함께 수리해야 행동이 변한다는 것이다.

우선 뚜렷한 목표나 의미를 찾아 동기를 갖는다. 

그다음 자존감을 키워 인지를 수리한다. 무기력 때문에 잘못된 인지를 하게 되고, 

그로 인해 할 수 있는 일도 못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열등감을 줄이고 자신을 존중한다면 

인지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용서’와 ‘받아들임’으로 정서를 치료한다.

부정적인 상황과 환경을 만든 타인을 용서하고 불안했던 감정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이처럼 동기, 정서, 인지 세 가지를 수리했다면 당장 행동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부터 시작하자. 

작은 일이라도 계속 성취감을 쌓아가다 보면 행동을 지속하는 힘이 될 것이고, 

어느 순간 무기력증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이다.


 

2022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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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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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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