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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도시
도서관 프로그램 & 이달의 추천 도서

2022-03-24

도서관 프로그램

 

2022년 4월 하남시립도서관 신규 프로그램

 

 문의: 미사도서관 ☎031-790-6884 / 나룰도서관 ☎031-790-6887 / 위례도서관 ☎031-790-6036 / 

 세미도서관 ☎031-790-6804 / 덕풍도서관 ☎031-790-6959 / 디지털도서관 ☎031-790-6811 / 

 일가도서관 ☎031-5182-1046

 신청 기간 및 방법: 각 도서관 홈페이지 참고(https://www.hanamlib.go.kr/)

※ 사정에 의해 일정 및 프로그램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달의 추천 도서

 

 

일반 서영동 이야기

 

《82년생 김지영》의 작가인 조남주의 신작으로 서영동이라는 가상도시를 배경으로 7편의 이야기가 실린 연작소설집이다. 가상의 도시라지만 우리가 사는 곳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부동산 문제, 교육 문제, 비정규직 문제 등에 얽힌 이해관계와 갈등까지 우리 주변에서 언제든 목격할 수 있는 일상이며 등장인물이 나인 것 같아서 왠지 뜨끔할 수도 있다. ‘봄날아빠’, ‘경고맨’의 누군가일지도. 출판사 서평에 이런 문장이 있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착각, 불편하지만 보편의 진실을 마주 볼 용기’. 그리고 이렇게 덧붙인다. 우리가 조금 더 나은 삶,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삶을 위해 분투하고 있을 것이라고. 조남주의 글쓰기는 매번 독자를 성찰하게 한다.

 

 

일반 명상 살인

 

재밌다! 제 말을 믿지 못하실 수도 있으니 장강명 작가의 추천사를 소개한다. “앞뒤가 딱 맞으면서 허를 찌르는 장르소설과 지적인 블랙 유머를 즐기는 분, 명상의 쓸모에 대해 의심하는 분, 꼰대 상사와 진상 고객에게 시달리는 분, 그리고 수류탄을 좋아하는 분에게 자신 있게 추천한다.” 명상가인 요쉬카 브라이트너(물론 가상인물이다)가 지휘하고 내면아이가 이끌며 비요른 디멜이 주인공인 본격 명상 장르소설을 적극 추천한다.

 

 

 

일반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늑대는 멸종 위기에 처했는데 같은 조상에서 갈라져 나온 개는 어떻게 개체 수를 늘려나갈 수 있었을까? 사나운 침팬지보다 다정한 보노보가 더 성공적으로 번식할 수 있었을까? 헤어는 이런 궁금증을 풀기 위해 개, 늑대, 보노보, 침팬지, 사람을 포함하여 10여 종의 동물을 연구하면서 시베리아에서 콩고분지까지 세계 곳곳을 누볐다. 연구에 의하면 개는 강자인 인간에 의해 길들여진 게 아니라 생존하기 위해 ‘인간 친화적’으로 진화했으며, 보노보는 

생존을 위해 다정과 친화를 선택함으로써 진화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결과이다.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최재천)”라고.

 

 

청소년 역사의 쓸모

 

저자는 삶을 바로 잡고 싶을 때마다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났고 그곳에서 가야 할 방향을 알았기에 역사는 삶이라는 문제에 대한 완벽한 해설서라고 말한다. 100년 전, 1000년 전의 인물도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하며 살았기 때문이다.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다. 1915년 일제강점기의 인물인 ‘박상진’은 판사의 꿈을 포기하고 대한광복회를 조직해서 활동하다가 피고인석에 서게 된다. 그가 무엇을 위해 무엇을 포기했는지 역사는 빠짐없이 기록하고 있다.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저자는 ‘명사로 꿈꾸지 말고 동사로 꿈을 꾸자’고 제안한다.

 

 

일반 고래별

 

일제강점기 암울한 조선과 유럽의 환상 동화 <인어공주>가 만난다. 거친 물과 뭍을 누비는 동화 속 왕자는 독립운동가 의현으로, 물에서 뭍을 그리워하는 인어공주는 어촌의 소녀 수아로 환생한다. 신분적 한계, 시대적 굴레라는 렌즈로 바라보는 사랑은 순간이지만 밝게 타오르는 불빛이다. 친일과 반일이라는 갈림길에서 지켜야 할 조국, 가족, 연인이 있다는 것. 이 사실 하나만으로 사랑은 커다란 의미이자 상징이 되는 것이다. 책을 읽으며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의현과 수아 그리고 한 나라가 역사의 한 귀퉁이를 환하게 밝혔다는 사실이다. 그것을 기억하고 되뇌고 생각해 보면서 사랑이라는 감정, 세상이라는 울타리를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면 좋을 것이다.

 

 

어린이 긴긴밤

 

제2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세상에 마지막 하나 남은 흰바위코뿔소와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달랐지만 서로밖에 없다는 건 같았다. 지금 흰바위코뿔소 노든의 곁에 바다에서 살아야 할 어린 펭귄이 있다. 노든이 긴긴밤을 지나온 것처럼 어린 펭귄도 이제 펭귄으로서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외롭고 불안한 미래지만 함께했던 이들과의 기억이 길잡이 등불이 될 것이다.

2022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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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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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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