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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싸한 향으로 봄을 알리는
달래
나른한 봄, 은은한 매운 맛으로 노곤한 하루를 깨워주는 나물이 있다.
바로 봄철 대표 나물인 달래다. 특유의 맛과 향으로 봄철 입맛을 사로잡는 달래에 대해 알아보자.
글 임혜선

달래의 다양한 효능
달래 100g에는 일일 섭취량의 6배에 달하는 철분이 들어 있다. 만약 빈혈이 있거나 철분이 필요한 임산부,
노인이라면 달래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달래는 상큼하면서 동시에 알싸하게 매운맛이 나기도 하는데,
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성분은 봄철 춘곤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풍부한 비타민 C 성분으로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을 골라야 할까?
달래를 고를 때는 잎의 색을 자세히 보는 것이 좋다.
다른 것보다 진한 녹색을 띠는 달래가 더욱 싱싱한 달래다.
달래는 다른 일반적인 채소와 달리 뿌리 부분까지 섭취하게 되므로,
뿌리가 매끄러운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만약 달래 특유의 매운 맛을 더 좋아한다면, 알뿌리가 크고 굵은 달래를 고르도록 하자.
다만, 이 경우 식감이 질겨질 수 있다.
쉽게 손질하려면?
달래를 물에 담가 알뿌리 부분을 살살 비벼 씻는다.
그 후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흙과 이물질을 제거한다.
찬물에 담가 놓으면 알뿌리 부분을 좀 더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알뿌리 꼭지 부분의 돌기를 떼어내고 누런 겉껍질을 벗긴 뒤,
흐르는 물에 흔들어 씻어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르면 된다.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달래는 가급적이면 구매 후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보관할 때는 달래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려주자.
그 후 키친타월에 감싸 비닐팩에 밀봉한 후 냉장 보관하면 된다. 혹시 너무 많이 구매했다면,
한입 크기로 썰어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냉동 보관한 달래는 찌개 요리에 활용하는 것이 더욱 좋다.
달래 먹을 때 주의하세요!
•알리신 성분이 피부와 위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달래를 섭취하게 되면
속쓰림,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도 있어요!
•달래는 더운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라면 섭취에 주의하세요!
Recipe

함께 만들어 보아요! 봄을 알리는 맛, 새콤달콤 달래 무침
[재료] 달래, 고춧가루, 매실액, 식초, 간장, 설탕, 참기름, 통깨
[만드는 방법]
① 달래의 뿌리 부분 껍질을 한 번 벗긴 후 흙을 털어 깨끗하게 손질해 주세요.
② 간장 1.5스푼, 고춧가루 1.5스푼, 매실액 1스푼, 식초 1스푼, 작은 숟가락으로 설탕 3스푼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기호에 따라 재료의 비율을 다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③ 손질한 달래를 양념장에 살살 무쳐주세요. 마무리로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주면 더욱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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