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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한 줄
독자 글마당 ‘월간 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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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 감자 싹
글 정진애
시끄러운 세상 아랑곳없이
냉장고 서랍 검정비닐 봉지 속 감자에 싹이 돋았네
바빴나 무심했나 내 일상이 드러난다
버릴까 잠시 갈등 끝에
조금이라도 바깥세상 보여주고 싶어
햇살 내리쬐는 창가에 놓았다
일시멈춤 되어버린 일상에 변화를 바라는가
감자의 싹에서 희망이 자라는 듯
싹이 잎으로 잘 자랐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만세
글 김재성
만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세 세상살이 힘들고 어려워도 새로운 봄의 시작에
우리도 다시 일어나 봅시다!

새싹
글 이영란
추위가 무엇인지 나는 몰라요.
씨앗 품에 잠들어 있었거든요.
사계절이 무엇인지 나는 몰라요.
태어날 땐 언제나 봄이었거든요.
아래가 무엇인지 나는 몰라요.
언제나 저 위 하늘만 사모했거든요.
그래도 나는 나의 색깔만은 알아요.
옆에 나와 꼭 닮은 아우 태어날 때 보았거든요.
내 안에 생명의 큰 빛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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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한 줄’ 응모 방법
주제어가 담긴 사진과 이야기를 200자 이내로 보내 주세요.
삼행시나 짧은 언어유희의 글도 좋아요!
채택된 이야기는 ‘월간 한 줄’ 코너에 소개하고 모바일 기프티콘을 보내 드립니다.
● 보내실 곳: hanam-city@naver.com(성함 및 핸드폰 번호 기재 필수!)
● 응모 기간: 3월 12일까지
2022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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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5726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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