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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한 외모, 반짝이는 지혜로, 반드시 필요한 사회 구성원으로 반평생을 완성시켜 나가는
50+ 반반학교
흔히 연주나 공연이 끝나고 관객들이 공연자를 향해 외치는 ‘앙코르(Encore)’는 프랑스어로 ‘다시’라는 뜻을 지닌다.
‘인생의 무대에서 내려올 시기인가’라고 고민하는 중년들에게 하남시는 힘차게 ‘앙코르!’를 외친다. 다시 한 번 더 기량을 뽐내 달라고. 그 여정에 함께하겠다고.


남은 ‘반평생’을 위한 비전을 찾아 드립니다
하남시 신중년 생애 재설계 프로젝트 ‘50+ 반반학교’는 45~70세의 중년들 중 퇴직한 이들이
노동시장으로 재진입할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앙코르 인트로’, 역량향 상을 지원하는 ‘앙코르 커리어’,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앙코르 스토리’ 세 단계 과정으로 운영된다.
앙코르 인트로에서는 자신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3회차 동안 지나온 여정을 성찰하고
새롭게 준비할 커리어에 대한 마음을 다지며 생애 재설계 포트폴리오를 작성한다.
앙코르 커리어에는 7개 분야의 강좌가 마련돼 있다. 목공 기술을 배워보는 ‘뚝딱뚝딱 목공’,
약초의 생육 과정과 관련 지식을 알아볼 수 있는 ‘하남 약초학교’, 식물에 대한 이해와 정원 가꾸기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우리동네 가드닝’, 하남의 향토사를 배우는 ‘하남史랑방’, 코칭이 필요한
디지털 기술 역량을 기르는 ‘신중년 디지털 코치단’, 실버인지 놀이 지도사 자격 취득에 필요한 교육과
치매 예방 교육을 학습하는 ‘실버인지 놀이 지도사’, 자연 친화적 놀이 교육을 위한 교수 기법을 학습하는
‘자연 융합 체험놀이 지도사’가 그것이다. 각 강좌별로 운영 회차와 정원이 다르므로 자신의 성향에
잘 맞다고 생각하는 강좌를 신중히 선택해 참여해야겠다. 두 번째 단계인 앙코르 커리어를 마치고나면
실전에 돌입하는 마지막 단계, 앙코르 스토리에 참여할 수 있다. 하남史랑방, 신중년 디지털 코치단,
자연 융합 체험놀이 지도사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강의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그 외의 강좌를 수강한 이들은 봉사 활동이나 시에서 요청하는 활동에 투입돼 배운 내용을
직접 실현해볼 수 있다. 활동이 모두 종료된 뒤에는 워크숍 및 활동 공유회가 열린다. 강좌별 활동 사례와
소감을 공유 하는 장으로 새로운 커리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지역사회 안에서 활용할 방법을
논의하기도 한다.
‘반짝이는’ 노후를 기대합니다
50+ 반반학교는 단순한 배움을 넘어 자아 성숙을 통해 자기 자신과 자신이 속한 지역공동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남다르다. 때문에 수료 기준을 마련해
더욱 견고한 프로그램으로 만들고자 했다. 앙코르 인트로의 경우 3회차 중 1회 이상 반드시 참석해야 하고,
앙코르 커리어는 출석률이 70% 이상이어야 한다. 앙코르 스토리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1회 이상 수행해야 하고, 총 두 번 열리는 워크숍에도 1회 이상 참석해야 한다.
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하남시 신중년들의 제2의 인생 개척이 활성화되며 이들이 노후에 희망을 가지기를
기대 한다. 또한 자신의 흥미, 강점, 역량 등을 진단하고 이와 연결된 개인의 역량을 개발하면서
내적 만족감은 물론 지역 안에서의 가치 있는 활동으로 자긍심이 고취되기를 바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소속감의 형성으로 타인과의 유대관계가 강화되며 다시금 활발히 사회 활동을 하기를
기대한다. 나아가 평생학습 인프라와 연계한 학습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결속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의 기반을 차근 차근 마련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강좌가 많았던, 쉽지 않은 상황에 도 열정 충만한 신중년들과 함께했던
2021년도 50+ 반반 학교 3기가 지난달 막을 내렸다. 그리고 다가오는 2022년 3월에 새 기수를 맞는다.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중년들이라면 하남시청 홈페이지 내 평생학습관을 참고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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