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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소방서 신용식 서장
하남 시민의 안전한 일상,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
신도시와 구도심이 한데 어우러지며 개발 사업이 한창인 하남시에서
소방서의 위상은 그 어느 지역보다 크고 묵직하다.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서의 수장으로서 겨울철 화재와 사고에
더 각별한 주의를 전하는 하남소방서 신용식 서장을 만나봤다.

지난 7월에 하남소방서에 부임해 오셨습니다.
그간 어떤 느낌을 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전체적으로 도시가 많이 정비되고 깔끔하며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형 공장이나 물류 창고 등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큰 화재 위험이 적은 부분도 눈에 띄고요.
하남소방서의 가족적인 분위기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서장님만의 운영 철학이 있을까요?
무엇보다 직원들을 가장 소중하게 여깁니다. 늘 위험에 노출돼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필요한 건 없는지 살피고 현장에 필요한 장비들, 현장 활동 시 안전에 관한 사항 등을 챙깁니다.
긴장도가 높은 직군이지만 직원들의 ‘저녁이 있는 삶’ 또한 각별히 생각하고 있어요.
직원들이 행복해야 우리 하남 시민을 더 안전하게 챙길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이 사그라지지 못하고 있는 때,
소방서의 역할은 더욱 유의미할 것 같습니다.
재난 발생으로 인한 출동 외에 평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어떠한 부분에 신경을 기울이고 계시는지요.
화재 진압, 구조, 구급은 사고와 재난이 발생하면 대응하는 기본 소방 활동입니다.
그러나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이에 하남소방서는 다중 이용업소 등의 소방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시민 안전행동 요령 등을 주기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코로나 확진자 이송 전담 구급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하남시범 시민 민관군 협력체계에 참여해
다양한 방역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언제 가장 보람 또는 든든함을 느끼시나요?
안전한 도시는 시민의 참여와 유관 기관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야 종합적인 대책이 만들어질 수 있고 시민의 위험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입니다.
하남시의 경우 코로나19 방역 대응, 소방차 우선신호 시스템 구축, 등산로 산악 안내 표지판 정비,
드론 활용 등의 사업에서 하남시청을 포함한 기관간 협업 체계가 잘 구축돼 있고,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어 뿌듯하고 든든합니다.
시민들이 잘 모르지만 알아두면 위급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119에는 전화 신고만 할 수 있다고 알고 있는 데
119 신고는 문자로도 가능하고 사진, 동영상도 첨부할 수 있습니다.
또 119 신고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터치만으로도 신고가 돼 빠른 위치 추적을 통해
신고자 또는 사고 현장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겨울이 빨리 찾아왔는데요. 시민들이 더욱 유의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난방 기구를 많이 사용하는 시기가 됐습니다. 오랜만에 난방 기구를 사용하게 되면,
경각심이 떨어지고 쌓인 먼지 등으로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묵었던 먼지를 깨끗이 청소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꼭 전원을 차단하며,
문어발식 콘센트의 연결은 금지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키시 기 바랍니다.
시의 주요 기관으로서 앞으로의 다짐이나 각오를 한마디 부탁드려요.
화재가 빈번한 겨울철을 대비해 불조심 강조, 겨울철 안전 대책 추진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하남소방서의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시민의 안전 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소방 안전 교육과 안전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데,
아무리 좋은 시책도 시민의 의견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시민 수용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2022년 소방 안전 정책에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며
시민과 함께 가장 안전한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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