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별보기
글 고정희
하남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2021 상반기 최다 민원 처리 직원
하남시 민원 만족도가 최근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하남시는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2021 상반기 최다 민원처리 직원에 대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새내기 공무원들로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여 성심성의껏 민원을 처리하였다.
세 명의 직원을 만나 소감과 포부를 들어 보았다.

주택과 박경진
“성실함으로 하남시 발전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주택과에서 서무, 회계, 건축물대장 관리, 해체 허가, 조례 개정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로 주택 임대 사업 업무와 관련된 민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50~100건을 처리합니다. 이번 최다 민원 처리 직원으로 선정된 것은 제가 잘했다기보다는 팀원들의 격려와 주변 사람들의 도움 덕분입니다. 힘들 때마다 주변에서 조언도 많이 해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셨거든요. 그래서 주변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고,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라 생각하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주택 임대 사업과 관련한 법은 자주 바뀌기도 하고 담당자인 제가 봐도 복잡한 부분이 많습니다. 어느 민원인께서 증명 서류를 제출하지 못해 과태료를 낸 적이 있었는데, 다른 방법이 없는지 알아봐 드렸고 과태료를 내지 않게 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민원인께서 “정말 감사하다”라면서 기뻐하신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처럼 누군가 고생한 과정을 알아봐 주면 아무리 힘든 민원 업무라도 감사한 마음과 보람을 느끼며 시너지를 얻게 됩니다.
하남시청 공무원으로 재직한 지 1년이 조금 안 되었습니다. 공무원으로 일해 보니 평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업무를 처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무원이 하는 일이 눈에 띄지는 않지만,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시민들에게편의를 제공하고, 하남시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일자리경제과 손병관
“행동으로 보여주는 공무원이 되겠습니다”
일자리경제과 상권지원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주로 통신판매업 신고, 담배 소매인 지정 업무 등을 맡고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해 통신판매업은 ‘온라인 쇼핑몰’ 신고라고 생각하면 되고, 담배 소매인 지정 업무는 담배 판매를 위한 인·허가 업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실 민원 업무를 처음 맡았을 때에는 이렇게 민원이 많을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2021년 1월부터 현재(8월 24일 기준)까지 처리 민원을 검색해보니 3,026건 정도 되더라고요. 하루 평균 20건의 새올 민원을 처리하고, 추가로 전화 응대, 담배 소매인 상담 등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통신판매업 신고 절차 문의와 담배 소매인 신청과 관련한 문의입니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맡은 민원 분야는 단순 민원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보다 민원 처리 양은 적어도 난이도가 높은 민원을 다루는 공무원 분들이 많아 이번 최다 민원 처리 직원으로 뽑힌 것에 민망한 마음과 동시에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듭니다.
저는 아무리 단순 민원이라 하더라도 민원 처리 과정에서 나름 원칙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원리 원칙, 공평 등 다양한 공적 가치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저는 제가 처리하는 민원 업무가 모두 ‘하남시장’, ‘하남시’로 나가는 만큼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진정한 공무원’의 의미에 대해 종종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진정한 공무원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성실하게 공직 생활에 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하남시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데, 저 역시 하남시와 함께 꾸준히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토지정보과 이한준
“봉사하는 마음으로 하남 시민을 만나겠습니다”
토지정보과 부동산거래팀에서 토지 거래 허가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토지 거래 계약 허가 업무란 허가 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소유권·지상권을 이전하거나 설정하는 계약 시 사전에 시·군·구(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토지거래허가는 취득 목적에 맞게 실제 이용하는 때에만 허가를 받을 수 있는데 저는 바로 허가·불허가를 처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하남시에 허가 구역으로 지정된 곳이 증가하면서 허가 접수 건수가 급증했습니다.
그래서 올 상반기 최다 민원 처리 직원으로 선정된 것 같습니다. 최근 토지 거래 허가 처리 건수는 한 달 평균 30건 정도며, 그 이외에도 많은 민원 상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토지거래허가 업무가 민원인의 재산(부동산)과 관련된 사항이다 보니 허가를 판단하는 데 한 건 한 건 굉장히 민감하고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남시의 부동산 거래 질서를 위해 현재 맡은 업무가 보탬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낍니다. 최근 “3기 신도시 내 건축물만 매매 시 허가 대상입니까?”라는 물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 문의에 답하는 데 정말 애를 먹었습니다. 상급기관 질의와 법무법인 자문에도 의견이 분분하여 팀장님과 직접 3기 신도시 지자체를 방문해 담당자들과 협의해 최종적으로 해결했던 기억이 납니다.이처럼 민원 처리 과정은 힘들지만 간단한 민원부터 답변하기 곤란한 민원 등이 무사히 처리되는 순간 이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낍니다.
근무한 지 곧 2년이 됩니다. 민원 처리 업무가 생각보다 힘들고 어려움도 있지만, 지금처럼 하남 시민을 위해봉사하는 공무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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