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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부터 Z세대까지, MZ세대는 누구인가?

2021-09-23

밀레니얼부터 Z세대까지, 

MZ세대는 누구인가?



 

대한민국이 변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엔 MZ세대가 있다. 

디지털 환경에서 나고 자란 디지털 네이티브로서, 비대면 시대에 거의 모든 분야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이들. 

대한민국의 트렌드 중심이 된 MZ세대들의 특징과 이들이 바꿔 가는 세상에 대해 들여다 본다.

 

 

다름은 있지만 틀림은 없는 ‘싫존주의’ 

흔히 MZ세대를 ‘싫존주의’ 세대라고 한다. 좋아하는 취향을 존중하는 것은 물론, 

싫어하는 것까지도 존중해야 한다는 가치관을 지닌 세대라는 뜻이다. 

실제로 이들은 자신이 선호 하지 않는 취향이나 불편한 점에 대해 말하는 것을 별로 어려워하지 않는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며 가급적 튀지 않으려고 애썼던 기성세대의 정서와는 사뭇 다르다. 

이러한 솔직함은 밀레니얼 세대에서 Z세대로 갈수록 두드러진다. 

20세기의 끝에 나타난 Z세대는 비교적 관습에 자유로운 X세대 부모에게 태어나, 

다양한 가치관과 성향을 받아들이는게 당연한 또래 문화를 형성하며 자라왔다. 

그러한 영향으로 사회에 나와서도 당당히 노멀 크러시

(‘보통의’라는 의미의 normal과 ‘반하다’는 뜻의 crush를 결합한 신조어)를 외친다. 

사회가 정한 성공 잣대가 아닌 자신만의 기준에 따라 보통의 평범한 일상에 만족하면서 살겠다는 주의다. 

좋은 직장의 기준이 연봉에서 워라밸로 옮겨간 것도 비슷한 이유다. 

일과 삶의 균형, 일과 사생활의 분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세대인 것이다. 

만약 그것이 보장되지 않으면 이들은 어렵게 들어간 직장이라도 과감히 이직을 선택한다. 

심지어 ‘철밥통’이라 불리는 공무원 직군도 예외가 아니다.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세계관 놀이’ 

의미보다는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 그 재미의 중심엔 콘텐츠가 있다. 

같은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거나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들끼리 취향을 공유 하는 것이 

이들의 대표적인 놀이 문화다. 콘텐츠를 감상하는 것만으로 

어떻게 ‘팸(가족처럼 친밀한 집단이 라는 뜻)’이 될까 싶지만, 

댓글이나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소속감까지 느낀다. 

동시에 이들은 세계관 놀이에 익숙하다. 

가상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설정된 스토리와 캐릭터를 

‘알면서도 모 르는 척’하며 반응하는 놀이를 즐긴다. 

최근 유튜브에 혜성처럼 등장한 ‘매드몬스터’는 개그맨 곽범(탄), 이창호(제이호)가 

카메라 필터를 통해 아이돌 같은 외모로 변신해 활동하는 가상의 아이돌 그룹이다. 

이들은 실제로 하지 않은 해외 투어 공연에 대한 추억담을 나누기도 하고, 

뮤직비디오에서 악령이 보인다는 논란도 스스로 만들어내는 등 세계관 놀이를 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세계관 놀이에 진심인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기업들도 앞다퉈 세계관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가치 소비’ 

무거운 의미보다는 가벼운 재미를 추구하지만, 

자신의 영향력을 알고 다른 사람과 연대해 그것을 확산시킬 줄 아는 게 MZ세대다. 

이들을 ‘인플루언서블(influenceable) 세대’라고도 부르는 이유다. 

평범한 개인들이 마치 유명인들처럼 본인의 일상을 찍어 유튜브 등 공개된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고, 

지극히 사적인 이유로 SNS상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열기도 한다. 

이러한 영향력을 공동체 전체를 위해 발휘 하기도 한다. 

‘가치 소비’가 바로 그것. 가치 소비는 본인이 가치를 부여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소비하되, 

그렇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는 저렴하고 실속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방식을 말한다. 

성장 관리 애플리케이션 그로우가 최근 MZ세대 9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치 소비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은 자신이 ‘가치 소비자’라고 응답했다. 

그만큼 ‘가치’가 소비를 결정하는 방식에서 중요한 기준이 된 것. 

착한 기업이나 가게에 우르르 몰려가 ‘돈쭐(돈으로 혼 쭐)’을 내는 것도 가치 소비의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기업의 윤리, 철학, 사회적 책임까지 들여다보는 MZ세대의 소비 방식에 따라 

기업도 ‘착해야 사는’ 시대로 변하고 있다. 아니, 시대가 변하고 있다!

2021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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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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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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