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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선영

하남이·방울이 이모티콘 인기
하남시 곳곳에 걸린 현수막과 각종 시정 홍보물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하남시 대표 캐릭터 ‘하남이와
방울이’. 시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까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하는 이 둘은 얼마 전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우리 곁에 친근하게 다가왔다. 세 번째 배포된 이번
이모티콘 역시 배포 시작 22분 만에 5만 개가 전부 소진되며 캐릭터의 인기를 입증했다.


하남시 대표 마스코트, ‘품절 대란’
하남시는 시 대표 캐릭터인 ‘하남이·방울이’ 모습이 담긴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을 제작해 지난 7월 23일 오후 2시부터 ‘하남 시청’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5만 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 배포했다.
시화인 은방울꽃(꽃말: 틀림없이 행복해진다)을 모티브로 한 시 캐릭터 하남이·방울이는 2018년 10월 하남시청 카카오톡 채널 개설 시점에 맞춰 처음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제작·배포되었다. 이번 배포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두 번째 배포된 이모티콘의 경우 배포 시작 15분 만에 선착순 2만 명분의 수량이 모두 소진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시는 시민이 참여해 함께 만드는 새 이모티콘을 제작하기로 하고, 지난 4월 홈페이지와 SNS 를 통해 시민들의 제안을 받았다.
‘지하철 이용하는 모습’, ‘사회적 거리 두기’, ‘음식 먹는 모습’, ‘초롱 초롱한 표정’, ‘삐진 모습’ 등 재미있고 특성 있는 시민 제안 16개를 선정해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만든 뒤 5만 명분을 무료로 배포 했으며, 22분 만에 모두 소진되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카카오톡 ‘하남시청’ 채널 가입자는 2만 9000여 명에서 6만 9000여 명까지 증가했을 정도로 엄청난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시 캐릭터인 하남이와 방울이를 사랑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 캐릭터를 활용한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하남이·방울이가 전하는 ‘친근한’ 시정
하남시는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 공식 SNS 채널을 운 영하며 기존의 시 캐릭터를 리뉴얼에 화자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속적인 리뉴얼을 거쳐 2017년 현재 형태의 ‘하남이·방울이’가 자리 잡았다.
‘하남이·방울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지역-공공 캐릭터 대상(제2 회 우리 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하남시는 친근한 두 캐릭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시정 홍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하남시에서 시민을 위해 제작 하는 이미지 홍보물에는 어김없이 하남이와 방울이가 등장한다.
하남시는 코로나19 현황 안내부터 지역 행사 안내까지, 다양한 이미지 홍보물에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방울이’ 캐릭터를 담은 지역화폐 ‘하머니’ 카드를 추가로 발행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사용 확대를 유도하고, 시 캐릭터를 널리 알리는 효과를 거뒀다.
‘시정 홍보’라는 말은 시민이 느끼기에 자칫 딱딱하게 여겨 질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 귀여운 캐릭터가 더해지니 시민 의 접근성과 참여도가 좋아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 앞으로도 하남이·방울이가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나타나 유익한 정보를 전해 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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