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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선영
수요·생산·고용의 선순환
지속 가능한 하남시 일자리 정책
코로나19 사태로 취업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젊은 세대는 물론이고, 은퇴 뒤에도 경제활동을 지속해야
하는 중장년층, 또 결혼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실업 문제 역시 심각하다. 경직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 완성도를 높이고자
하남시는 지속 가능한 하남형 성장 모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수요와 생산, 고용이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하남시의 다양한 사업을 살펴본다.
일자리와 희망의 경제 정책
▶찾아가는 하남일자리센터
찾아가는 하남일자리센터는 지역 기업과 협력해 일자리를 발굴하는 ‘일자리 발굴단’과 구직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취업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로 진행된다. 일자리 발굴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매월 둘째 주에, 일자리 상담실은 매월 넷째 주에 운영한다. 일자리 발굴단은 하남일자리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중소기업, 지식산업센터 등 구인 업체를 찾아 채용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한다.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은 직업상담사가 지하철역사 인근, 공동주택단지, 전통시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방문해 구직자를 발굴하고 취업 상담과 일자리 정보를 안내한다. 현장에서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구직자의 취업 욕구를 파악하고, 구직 등록 후에는 상설 면접, 구인·구직 만남의 날 연계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일자리 찾기를 돕고 있다.

▶일자리카페
하남 시민을 위해 일자리 상담 등 일자리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자리카페에서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수시로 열고 있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시민들을 연결해 주기 위해 수시로 운영되는 소규모 채용 행사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구직 활동조차 쉽지 않은 구직자들을 위해 취업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꾸준히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하남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들이 취업을 원하는 시민에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일자리카페에서 코로나로 대면 면접을 선호하지 않는 기업을 위한 비대면 화상 면접, 키오스크를 이용한 동영상 면접 등 다양한 면접 방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생계 활동 등으로 주간에 일자리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에는 기존 18시까지 운영하던 상담 시간을 21시까지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하남 시민은 누구나 방문해 구직자 직무 능력과 필요에 맞는 구직 상담과 알선은 물론, 일자리 정보를 찾는 방법과 취업 교육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2019년 문을 연 일자리카페는 구직자 이미지 메이킹,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등 구직 활동 지원을 도우며 하남시 대표 일자리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도 하남고용복지 플러스센터와 협업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기술 습득 교육, 청년을 위한 온라인 현직자 직무 멘토링 등 전 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구직 기술 성취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지원 사업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지원 사업은 지자체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지역 일자리를 발굴해 신청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심사 후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 신중년의 노동 시장 재진입을 촉진하는 공모 사업이다. 하남시는 신중년 경력자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신중년 경력자 4명을 채용했다.
선발된 인력은 교육전문기관장, 학습관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이력을 보유해,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노하우를 전수하고 평생교육 인적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중년 50+반반학교’ 사업은 신중년의 사회활동을 위한 생애 재설계 프로젝트로 목공, 약초학교, 가드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지원과 함께 향후 프로젝트를 통해 양성된 신중년의 활동 수요처를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하남시니어클럽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3만8925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12.86%를 차지해 고령 사회에 접어든 상황에서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 일자리 창출이 당면 주요 과제로 대두됐다. 현재 시 노인 일자리 사업은 하남실버인력뱅크,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으나, 공익 일자리 이외에도 전문성 있는 노인 일자리를 개발할 전담 기관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시는 올 하반기에 하남시이어클럽을 개소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청년들을 위한 취·창업 지원 정책
▶청년해냄센터
청년해냄센터는 청년 고용 실업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경력 형성과 직업 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한 취업 교육 특화 공간이다.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에게 취·창업 관련 컨설팅과 맞춤형 기술 교육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시행되는 1:1 컨설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청년해냄센터에 상주해 있는 직업상담사와의 일정 조율 후 진행된다. 상담을 받기 원하는 하남 청년들에게 직무 상담부터 면접 컨설팅까지 제공하며 일회성 상담이 아닌 다회성으로 진행된다. 특히 청년 해냄센터 공간을 활용하여 PT 면접 등 다양한 면접 상황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년해냄센터에서는 자습 공간, 스터디, 촬영실,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공간 대여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 청년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한다.
▶청년층 취업타파 1.2.3!
하남시는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구직 기술 성취 프로그램 ‘청년층 취업타파 1.2.3!’ 참여자를 모집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구직 역량을 강화해 노동시장 조기 입직을 돕고, 개인별 1:1 컨설팅을 지원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3단계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됐으며, 만 18~39세 이하 하남시 청년 구직자 20명을 선발했다. 1단계 과정인 ‘취업타파1’은 교육생의 필요에 맞는 직무를 마케팅과 경영 지원으로 그룹화해 7월 19일과 20일 양일 간 ▷직업 정보 탐색 ▷자기소개서 작성법 ▷유형별 면접 준비 등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교육했다. ‘취업타파 2’는 1단계를 기반으로 7월 26일 부터 8월 6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전문 컨설턴트의 개인별 1:1 맞춤형 컨설팅을 1인 1시간 내외로 제공한다. 8월 9일 운영되는 ‘취업타파 3’에서는 청년해냄센터 내 설치된 화상 플랫폼(Zoom, VR)을 통해 실전 모의 면접을 실시하고, 피드백을 통해 참여자들의 면접 역량을 높인다.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
하남시는 청년 구직자들이 면접을 앞두고 값비싼 정장을 준비해야 하는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업 지원서비스로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을 실시해 취준생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는 만 18세부터 만 39세 이하(고등학교 3학년 등 졸업 예정자 포함)면 신청이 가능하며, 1인당 연간 총 5회까지 신청할 수 있고, 대여 기간은 회당 3박 4일이다. 작년에 서비스 지원을 받았으나 아직 미취업 상태인 청년들도 재신청이 가능하다. 대여 품목으로는 기본 정장을 비롯해 구두, 넥타이, 벨트 등의 소품도 대여가 가능하며, 맞춤 수선은 물론 전문가의 코디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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