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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기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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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문화 서비스
명품 문화체육도시 하남
시민의 독서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평생학습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문화 공간을 활성화시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명품 문화도시 하남의 청사진을 들여다보자.
누구에게나 열린 도서관 프로그램
‘시민이 성장하는 도서관, 미래를 준비하는 도서관, 지역을 담아내는 도서관’이라는 비전을 갖고 시민들의 독서문화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하남시립도서관. 하남시는 1996년 6월 개관한 신장도서관을 시작으로 2009년 나룰도서관을 개관하였으며, 2016년 덕풍도서관에 이어 2018년에는 세미도서관과 디지털 도서관, 이동도서관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2020년에는 하남시립도서관의 대표 도서관인 미사도서관이 개관하였으며, 올해 6월 위례도서관까지 개관하며 시민들의 독서문화 조성을 견인하고 있다.
도서관은 이제 책만 읽는 장소가 아닌 생애를 아우르는 평생학습과 창작 지원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그 역할이 급변하고 있다. 하남시 지하철 시대가 열리면서 미사역과 버스정류장 등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난 미사도서관은 지역공동체 중심 생활문화 복합공간으로 진화 중이다. 문화교실 및 미사홀 강당을 하남 시민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활동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대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남시의 지역향토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생산·보존하여 미래 하남 기록 유산으로 전승하는 한편 새로운 지역 문화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아카이브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중에도 시민 독서생활 및 여가선용에 기여하고자 ‘안심도서대출’을 시행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줌(Zoom), 네이버 밴드,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면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도록 온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외에도 하남시는 도서관과 지역 서점을 연계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어린이에게 그림책이 든 꾸러미를 선물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독서문화 활동 ‘북스타트’, 하남시 소재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문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권역별 문화 생활시설 확충 마련
하남시는 급속한 도시 개발로 부족했던 권역별 생활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미사지구 내 도서관, 보건센터, 청소년수련관이 준공되어 운영에 들어간 데 이어 종합운동장 수영장은 내년 준공 예정이다. 또 위례 주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올해 경기도 정책공모에 참여해 최우수상을 수상, 80억 원을 확보했다. 감일지구는 2024년까지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를 준공할 예정에 있으며 원도심 내시민행복센터도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수영장 시설 등을 갖춘 풍산멀티스포츠센터도 본격적인 착공 단계에 들어갔다. 일련의 사업 추진에는 재정적 어려움이 있으나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시설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사업으로 보고 부족한 재원은 적극적인 공모 참여 등으로 방법을 총동원해 사업비를 확보, 발 빠르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LH의 폐기물처리시설 부담금 반환 소송 중단을 촉구하는 범시민 온라인 서명운동에 돌입하며 시의 주요 현안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시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하남시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2021년 빛나는 학습 공간’을 모집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빛나는 학습공간’은 지역 내 시민 편의시설 및 공동시설을 학습 공간으로 개방, 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마을 단위커뮤니티 공간이다. 지난해 카페, 공방, 작은도서관, 주민커뮤니티실, 학교 등 63개소에 빛나는 학습 공간을 마련, 기초문해, 인문교양, 문화예술 분야 등 129개의 다양한 별자리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는 올해 지역을 3개 권역으로 구분해 생활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집중 발굴, 빛나는 학습 공간이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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