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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기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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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혁명과 생활 시설 완성
명품 생활도시 하남
하남시는 시 전역의 77.3%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도시 개발은 물론 개인 재산권 행사가 어려워
지역 발전이 요원한 상태였다. 그러나 지하철 5호선 하남선 전 구간 개통과 함께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본격 착수하며 수도권 제1의 도시로의 도약을 현실화할 수 있게 됐다.

교통 혁명 플랜으로 ‘수도권 교통 도시’로 부상
하남시는 서울 주변 도시가 아닌 경기도 중심도시·수도권의 가장 편리한 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2030년까지 교통 혁명을 이뤄내겠다는 ‘5철·5고·5광’ 비전을 추진 중이다. 5개 철도 노선 ‘5철’ 중 지하철 5호선은 지난 3월 전 구간이 개통됐다. 지난해 8월, 1단계로 상일동역에서 하남풍산역까지 4.7km 구간이 개통됐고, 이번에 하남시청(덕풍·신장)역부터 하남검단산역까지 마지막 공사가 완료됐다. 이로써 지난 2014년 6월 착공(우선시공분)된 하남선은 6년 10개월 만에 완전 개통되었으며, 하남선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 하남시청(덕풍·신장)역에서 잠실역까지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이번 하남선 개통으로 수도권 동부지역 주민들의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아울러 하남선 완전 개통과 함께 지하철 3호선과 9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에 제시되며 수도권 교통 요지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3호선과 9호선의 3기신도시 지하철 연장 사업의 경우 국토부가 신속하게 추진하여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에 2022년까지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2033년까지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가 준공되면 5개 고속도로 ‘5고’가 완성된다. 5개 광역도로인 ‘5광’도 추진 중이다. 이는 ▶미사대로 지하차도 설치 ▶천호대로 올해 안 확장 ▶동서광역도로 신설 ▶서하남도로 확장 ▶2025년 이내국도 43호선 도로 확장을 담고 있다.
교통 혁명 완성은 시민의 힘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하남시는 교통 도시 완성을 위해 GTX-D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온라인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하였으며, 8만 5천여 명 이상의 시민들이 서명에 참여했다. 이를 토대로 하남시는 6월 10일에 국토교통부에 하남 시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명품 가치를 살리는 원도심 도시재생
하남시는 수도권 주택 공급 정책으로 인한 신도시 개발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역의 균형 발전과 지역간 조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교산신도시 개발로 인해 인근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었다. 하남시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원도심 재생 사업과 함께 미사, 위례, 감일 신도시의 부족한 생활 기반 시설 확충 및 지역 맞춤형 사업을 시작하였다. 또한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 착수하며 최근 ‘신장동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이 고시됐다. 고시된 지역은 신장동 505-4번지 일원 128,277㎡ 면적을 대상으로 ▲원도심 통합관리 가이드라인 마련 ▲신장 생활문화어울림센터 조성 ▲하남형 대안·공유 공간 조성 ▲주민 참여형 가로환경 개선사업 ▲지역 역량 강화 지원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신장동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은 민간사업을 포함한 총 620억 원 규모이며, 사업기간은 2023년까지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 공모인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 국·도비 12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현재 신장동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은 소규모 재생사업과 더불어 현장지원센터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한편 하남시는 시청 앞 지하보도 일대에 생활문화센터 ‘하다’를 개관해 운영에 들어갔다. ‘하다’는 시민 문화 공간, 어울림 공간 등을 제공해 원도심 생활 인프라 부족 해소에 기여하는 등 문화예술 공유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덕풍동 옛 시청사 부지에는 ‘시민행복센터’가 건립된다. 생활체육시설, 복지시설, 커뮤니티시설 등 생활SOC 복합 시설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했다. 특히 여기에는 ‘생활문화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덕풍동 도시재생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덕풍시장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두 번째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착수했다.
하남시 도시재생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의 인프라 개선 및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 쇠퇴 개선과 생활문화활동 증진 등으로 원도심과 신도시의 생활서비스 격차가 다소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남시는 상대적으로 쇠퇴한 원도심의 기능을 회복하여 도시 경쟁력을 갖추는데 중점을 두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을 이뤄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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