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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도지정 국가유산

광주향교(문화유산자료) 사진
광주향교(문화유산자료)

정확한 창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조선후기 숙종29년(1703년)에 이성산성 아래에서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는 기록이 있다. 서당에서 공부한 15세 이상의 양반자제를 교육하던 시설로서 경내에는 대성전, 명륜당, 동무, 서무를 비롯한 6동의 건물이 있으며, 대성전에는 공자와 4성(聖), 우리나라 18현(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광주향교는 지금의 수원, 화성, 의왕, 성남, 광주, 강동, 강남, 송파까지 관장하던 전국에서 제일 큰 향교였다고 한다.

  • 주소 경기도 하남시 대성로 126-13(교산동)
하남시 상사창동 연자마(문화유산자료) 사진
하남시 상사창동 연자마(문화유산자료)

마을 사람들이 둘러 모여 방아를 찧던 곳으로 1930년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연자방아’ ‘연자매’ ‘돌매방아’라고도 한다. 둥글고 판판한 돌판 위에 그 보다 작고 둥근 돌을 옆으로 세워 얹어 아래위가 잘 맞닿도록 하고, 방아틀을 연결하여 말 또는 소가 끌어 돌림으로써 곡물 껍데기를 벗기거나 밀을 빻았던 농기구다. 연자마는 곡식을 찧고 빻는 일 외에 연자마를 둘러싼 연자매계의 계원끼리 서로 돕는 강력한 협동의 기능도 하였다. 마을에서 공동으로 설치하여 사용해 왔으나 현재는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보존관리하고 있다.

  • 주소 경기도 하남시 상사창동 346-2
남한산 법화사지 및 부도(문화유산자료) 사진
남한산 법화사지 및 부도(문화유산자료)

조선 중기(17세기)의 절터로 병자호란 때 중국 청나라 태종의 매부 양고리 장군이 조선 원두표 장군의 계략에 의해 이곳에서 전사하였는데 후일 청태종이 그를 추모하기 위해 이 절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현재 법화사지에는 초석 일부와 화강암의 석탑조각들이 남아있다. 남아 있는 석탑조각은 옥개석 부분인데, 3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풍경을 달았던 흔적이 남아있다. 절터 아래쪽 30m지점에는 밭처럼 약간 평평한 터에 3기의 부도가 서 있다.

  • 주소 경기도 하남시 상사창동 산 97
예념미타도량참법(문화유산자료) 사진
예념미타도량참법(문화유산자료)

‘예념미타도량참법’은 아미타불의 극락정토에 태어나고자 하는 예참의식의 절차와 내용을 소개한 의식집으로, 조선 전기 고인쇄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하남 성불사 소장 ‘예념미타도량참법’은 1572년(조선 선조 5) 경상도 풍기 소백산 비로사에서 개간되었으며, 68명의 시주자들이 적혀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등 제작된 시기와 장소, 간행에 참여한 시주자들의 이름 등이 명확하게 남아있어 조선 전기 인쇄사 및 불교경전 연구 자료로서 손색이 없고 그 가치가 높다.

  • 주소 경기도 하남시 학암로9번길 64(학암동, 성불사)
조선장(무형유산) 사진
조선장(무형유산)

조선장은 우리 전통 배인 한선(韓船)을 만드는 장인을 말한다.
주로 만드는 배는 황포돛배·놀이배·기관선·메생이(그물배나 낚시배) 등이다. 배를 만들 때는 대개 마을사람들이 동원되어 함께 일하며, 큰 배는 2∼3명, 작은 배는 1∼2명이 배의 종류에 따라 일주일에서 한 달이 걸려 제작한다. 조선배의 특징은 물 깊이가 무릎 정도 밖에 안 되는 강 상류를 오르내릴 수 있도록 배 바닥이 편평하고 탄력이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 지정일 ‘93.10.30.
  • 보유자 김귀성(‘98. 4.13. 전수)
동치 9년명 천룡도(유형문화유산) 사진
동치 9년명 천룡도(유형문화유산)

조선후기(1870년)에 조성된 작품으로 봉안처는 기재되어 있지 않아 전하지 않는다. 동치 9년에 應石을 비롯한 화승 3인이 그렸으며 제작연대와 제목이 명확하다. 작품과 관계된 인물들의 명칭이 적혀 있어 동시기 화사들과의 직간접적인 교류와 영향관계를 알 수 있으며 조선 후기 신중신앙의 성행으로 전통적 제석천도 도상이 신중도에서 변용된 과정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 지정일 ‘18.12.19.
  • 보유자 동명사(초이동 16)
하남 선법사 석조보살좌상(유형문화유산) 사진
하남 선법사 석조보살좌상(유형문화유산)

[선법사 석조보살좌상(善法寺 石造菩薩坐像)]은 현재 선법사 대웅전에 위치한다. 보관을 쓰고 있고 보관 안쪽 중앙에 트레머리가 있다. 얼굴은 전체적으로 각져 있지만 턱 쪽이 둥글고 눈썹은 호형으로 예리하게 나타나 있으나 눈은 작게 그려 형식화된 모습이다. 목에는 삼도가 일부 보이며 범의는 독특한 형태로 오른쪽 어깨 위에 겹쳐지게 표현하였다. 수인은 오른손은 무릎에 놓여 있고 왼손은 손바닥이 위쪽을 향해 있으며 4개의 손은 살짝 감싸고 엄지손만 손바닥 안을 향해 있는 불분명한 수인이다. 무릎 밑에 단을 하나 만들어 대좌같이 표현한 점이 독특하다. 경주 불석(zeolite) 계통의 돌로 만들어진 석불상이며 복장유물이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한 연대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석조이면서 후면의 옷 주름까지 잘 묘사한 점이나 얼굴의 부드러운 표현이 돋보이는 점을 통해 17세기 후반 ~18세기 전반 무렵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상의 재료와 무릎 높이가 차지하는 비율 등 형태를 고려할 때 영남과 호남에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조선 후기 석조보살상의 희소한 예로 보호할 가치가 높다.

  • 주소 경기도 하남시 서하남로588번길 125 (교산동)
구산성당(등록문화유산) 사진
구산성당(등록문화유산)

구산성당은 1956년에 준공된 벽돌로 쌓은 131.1㎡(약 39평)의 근대 유산으로, 김성우 성인의 생가터에 1836년 구산공소로 지어진 카톨릭신앙공동체의 상징이며, 지금의 성당은 6.25전쟁 이후 신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준공된 성당 건축물로서 역사적・문화적으로 보존가치가 인정되어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또한 구산성당은 지난 2016년 미사신도시 개발에 따라 기존위치에서 200m 떨어진 현재의 위치(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 131)로 이전되었는데, 벽돌조건축물을 해체하지 않고 원형 그대로 옮겨 보존한 국내 최초・유일의 사례로 건축기술사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 지정일 ‘23.3.31.
  • 보유자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 주소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 131 (망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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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