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뒷동산은 우리가 지킨다”
덕풍공원서 3년째 이어지는 시니어 플로깅 봉사
매주 금요일 오전 7시 30분, 하남시 덕풍공원에는 집게와 봉투를 든 시니어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덕풍1동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우리 동네 뒷동산 플로깅 활동’은 지역 환경을 지키며 건강도 챙기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으로 3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덕풍근린공원 팔각정을 출발해 말바위, 체력장을 지나 성민교회 방향까지 이동하며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한다.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함께 산을 오르며 건강을 다지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우리 손으로 동네를 깨끗하게 만든다는 자부심이 크다”며 “매주 꾸준히 참여하다 보니 몸도 건강해지고 마음도 밝아졌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3년 동안 지속된 플로깅 활동의 시너지 효과로 덕풍공원 일대가 눈에 띄게 깨끗해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또한 덕풍1동
( 강창오) 동장도 여건이 될 때마다 줍깅 봉사에 직접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함께 걸으며 소통하고 응원하는 모습은 참여자들에게 따뜻한 힘과 동기부여를 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협의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가고 있다.
플로깅 활동은 하남미디어사랑봉사단 대표 송선희 리더의 주관 아래 안전하게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등산화를 착용하고, 활동 시작 전 준비체조를 실시한 뒤 안전수칙을 확인하며 산행을 시작한다.
송선희 대표는 “어르신들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만들고 있다”며 “환경도 지키고 건강도 챙기는 시니어 봉사활동이 다른 동네에도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매주 이어지는 시니어들의 따뜻한 발걸음이 덕풍공원을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공동체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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