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의 달 5월의 첫 주말,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이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숲길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난 애기똥풀꽃이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에게 완연한 봄의 기운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공원 산책로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아이의 손을 잡고 노란 꽃밭 사이를 거니는 부모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났고, 꽃관을 쓴 어린아이들은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 연신 즐거운 표정입니다.
특히 우거진 나무 아래 조성된 꽃길은 시원한 그늘과 아름다운 풍광을 동시에 제공해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최적의 힐링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공원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시민이 찾고 있는 만큼, 자연 경관 보존을 위해 꽃을 꺾지 말고 눈으로만 즐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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