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곳곳의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여성친화 아이디어를 함께 살피고
시민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의미를 되새겨보는 자리
하남시는 11월 25일 시청 별관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2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도시를 둘러싼 기본 개념과 활동 사례를 바탕으로 참여단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춘 실습형 프로그램이다.

타 지자체의 활동 사례를 통해 배우는 여성친화도시
본 교육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이어졌다. 강의는 타 지자체의 여성친화도시 활동 사례와 과제 발굴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범죄 예방, 돌봄, 일자리, 생활 안전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제 사례들이 소개되며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아가는 도시환경을 만드는 일”이라는 기본 취지가 다시 한번 강조됐다.
교육 장면에서는 강의를 듣는 시민참여단의 진지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짧게 메모를 하거나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참여자가 많아 관심과 참여도가 높았던 현장이었다.
“여성친화도시는 생활 속에서 출발합니다”. 강사는 여러 사례를 소개하며 “가장 좋은 정책 아이디어는 생활 속에서 발견된다”며 참여단이 앞으로 현장에서 관찰할 때 유의할 점들을 안내했다.
여성안심 구역, 밤길 조도, 보행 안전, 1인가구 지원, 지역별 돌봄 접근성 등 일상의 작은 요소들이
실제로 정책 발굴의 출발점이 된다는 설명에 참여자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했다.

현장에서 만든 아이디어로 마무리된 시간
교육의 마지막에는 팀별로 진행된 짧은 실습 발표가 이어졌다.
참여단은 교육 시간 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생활 속 불편·위험 요소 찾기, 여성친화적 개선 포인트 도출 등 각자의 경험과 관찰을 정리해 발표했다.
발표는 지역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각 팀마다 시각이 달라 더 풍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짧은 시간임에도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의견들이 나와 참여단의 적극성을 느낄 수 있었다.

한 참여자는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여성친화도시가 구체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며 “생활 속에서 무엇을 더 살펴야 할지 감이 잡힌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민이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도시정책의 한 축으로 참여하는 경험의 장이었다. 특히 하남시가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의 의미를 참여단이 스스로 발견하고 해석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참여단과 함께 생활 기반의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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