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과 창의예술을 융합한 교육 성과 발표, 무대와 전시로 공개
2025년 9월 14일 일요일 오후 2시, 하남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장에서는 하남시 문화예술 공유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인
‘2070년의 뮤직뱅크를 상상하다’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AI 캐릭터와 함께하는 퍼포먼스 공연과 팀별 전시 공간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창의적 결과물이 다채롭게 공개되는 자리였다.
창의적 상상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
‘하남 문화예술 공유학교’는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하남문화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컬쳐임팩트(주)가 운영하는 지역 기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그 중에서도
교육 과정은 ▲AI 캐릭터 기획 및 디자인 ▲음원 제작(생성형 AI 활용) ▲세계관 및 콘셉트 설정 ▲안무 창작 ▲무대 구성 등으로 구성되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질적인 ‘창작자’로서의 성장을 이끌었다.

직접 기획한 AI 캐릭터와 함께하는 무대
참가 학생들은 6개 팀으로 나뉘어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설정하고, 여기에 맞는 음악, AI 캐릭터, 안무를 제작해 최종 공연을 완성했다.
공연은 각 팀의 대표 학생이 무대 앞에서 콘셉트와 캐릭터를 소개한 뒤, 팀원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 팀 엘젤리스 : Dive & Fly – 수중 도시와 하늘 도시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여행
- 팀 칼리아 : Timeless City – 시간여행을 테마로 한 미래 도시 이야기
- 팀 큐리어스 : Glass Rooftop – 유리 옥상 위, 자연과 함께하는 일상의 기쁨
- 팀 별의 정원 : Blue Paradise – 여름 바다와 밤하늘이 어우러진 청량한 감성
- 팀 타오르는 미키마우스 : Cosmic Play – 우주를 무대로 한 자유로운 상상의 확장
- 팀 서린(Serene) : Splash into the Future – 고요함과 도전이 공존하는 미래의 이야기

전시와 참여가 어우러진 현장 구성
공연장 한편에는 각 팀의 AI 캐릭터 설정 자료와 등신대 이미지, 캐릭터 제작 과정이 소개된 전시 공간이 마련되었다.
관람객들은 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캐릭터 설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공연 이후에도 전시가 이어져 가족 단위 관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졌다.
행사의 피날레로는 29명의 모든 참가 학생이 함께 준비한 특별 무대 Soda Pop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아이들의 열정을 응원했다.

교육진과 참가자들이 말하는 성장의 시간
이번 프로젝트를 이끈 민장미 단장(안무 총괄)은 “처음엔 어색하던 학생들이 수업 후반으로 갈수록 안무 아이디어를 스스로 내고 캐릭터의 움직임까지 고려한 구성을 시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 학생들도 “AI를 활용해 단순한 코딩이 아니라 직접 캐릭터를 만들고 무대를 구성하는 경험이 새로웠다”, “내가 만든 캐릭터와 함께 무대에 오르니 더 애착이 갔다”고 입을 모았다.
한 학부모는 “평소 낯을 가리던 아이가 직접 콘셉트를 소개하고 무대에 오른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교육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고 아이의 성장이 시작된 계기로 삼고 싶다”고 전했다.

기술과 예술, 그리고 교육의 가능성
이번 성과공유회는 교육성과를 시민과 나누는 자리이자, 하남시 문화예술교육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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