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하남시의회 의정홀에서 ‘하남시 시조 변경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하남시조변경운동추진위원회와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고니’를 하남시의 새로운 시조로 삼는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의 좌장은 강성삼 의원이 맡았으며, 발제자는 서정화 하남시환경교육센터장, 이계숙 해양환경교육센터 대표, 이나무 (사)ESP아시아사무소장 등이다. 오승철 하남시의원, 윤규숭 하남시조변경운동추진위원회 위원장, 김희섭 전)하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도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고니(학명:Cynus columbianus)는 시베리아 북부에서 번식하고 겨울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겨울철새이다. 큰고니 큰무리 속에 적은 수가 관찰되고 있으며, 큰 강이나, 저수지, 강의 하구에서 월동한다. 큰고니에 비해 크기가 작고 부리의 노란색 부분이 큰고니보다 적다.
큰고니(학명:Cygnus cygnus)는 강이나 하천, 저수지, 강의 하구, 갯벌 등지에서 월동하는 겨울철새이다. 먹이는 수생식물을 주로 먹고 서식 환경에 따라 다른 먹이도 먹는다. 큰무리를 이루고 무리 속에서 가족 단위로 월동한다. 어미새는 전체적으로 흰색을 띠고 어린새는 어두운 회색이다. 부리는 노란색이고 끝 쪽은 검은색이다.
1994년 당정섬에서 고니가 처음 관찰된 이후 개체 수가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하남은 이제 고니의 안정적인 월동지로 자리 잡았다. 하남도 고니를 통해 탐조객과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고니가 하남에 찾아오는 겨울 철새라는 점에서 상징성에 문제가 될 수 있어, 앞으로 지속적이고 깊은 논의가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다.
하남시의 다양한 단체에서 고니로 시조를 변경하는 의견에 대하여 설문이나 토론회 등이 추진되고 있어서, 앞으로 많은 하남시민의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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