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일동 중심에 위치한 역사공원이 정비를 마치고 드디어 개방되어 주민 쉼터가 됐습니다.

하남시 공원녹지과에 문의해 보니 날짜상으로 9월 9일에 개방됐지만 여름철 풀이 많이 자란 상태여서 LH와 합의서 조건으로 9월 19일부터 풀베기 작업을 시작했고, 최근에 작업 완료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시 개방했다고 합니다.
감일동 공원 계획은 총 4단계로 역사공원은 2단계에 속해 있습니다. 1, 2단계는 LH와 인수인계 완료돼 하남시로 이관됐고, 3단계는 동서울 변전소 옆에 위치한 감일 근린 3호 공원으로 공사는 끝났지만 조치가 필요한 부분을 지적하고 협의하는 단계라고 전해주셨습니다. 4단계 구간은 감이동 492번지로 더샵포웰시티 아파트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아직 공사가 완료되지 않았다고 전해주셨습니다. 그 외에 벌말천과 능안천 수변공원도 한창 공사 중입니다.



10월 1일 오후에 역사공원을 방문해 보니 잔디밭이 넓어서 탁 트인 기분이었습니다. 자그마한 언덕을 오르니 감일동 중심에 서있는 듯했습니다.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서 그런지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이 같이 나와서 놀이를 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날씨가 좋아서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도 많았습니다. 쉬어갈 수 있도록 중간에 벤치도 적당히 설치돼있습니다.

역사공원 도로변 부분은 아직 풀이 무성한데, 이곳은 역사공원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전시할 하남감일백제박물관이 들어설 자리입니다. 역사공원 조성과 박물관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 전액을 LH에서 부담하고 하남시는 완공 이후 기부채납을 통해 운영 관리하게 되며, 2027년에 개관 예정입니다.

역사공원은 깊어가는 가을 저녁에 노을을 즐기고 싶을 때 찾아가기 괜찮은 장소였습니다. 감일동에 있는 모든 공원 조성 공사가 조속히 완료돼서 누구나 집 근처에서 편히 휴식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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