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산곡천에 가면 흰뺨검둥 오리 가족을 만날 수 있다.
흰뺨검둥오리 엄마가 올망졸망한 아기들을 데리고 졸졸졸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흰뺨검둥오리는 우리나라 겨울 철새이자 텃새다
6월이나 7월에는 산곡천과 덕풍천을 산책하다 보면
흰뺨검둥오리 어미와 아기 오리들 귀여움에 산책하던 시민들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웃음 짓게 한다

어미는 새끼들이 안전하게 먹이를 먹을 수 있도록 주변 경계를 늦추지 않는 모성애을 보여주고
위협을 느끼면 바로 풀숲으로 아기들을 데리고 숨어버리기 때문에 조용히 지켜봐야 아기들의 귀여움을 오래 볼 수 있다.

주황색 다리와 검은 부리의 끝에 노란색의 주둥이가 귀여운 아기 오리들이다.
아기 오리는 26일 동안 엄마 품속에 있다가 태어나자마자 둥지를 떠나
엄마의 보살핌 속에 세상살이를 배운다고 한다.
산곡천은 깨끗한 환경과 안정적인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어 흔빰검둥오리 뿐 아니라
해오라기, 왜가리, 가마우지,직바구리 등등 많은 산새와 물새들이 오가고 있어
우리 하남시의 생태 학습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요즘은 아기 오리뿐 아니라 산곡천 둑방 쪽에는 노오란 모감주나무 꽃과
우리나라꽃 무궁화도 예쁘게 피어 있다.

어린 자녀가 있다면
이번 주말 산곡천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태학습과 아기 오리의 귀여움을 만나보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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