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9일(토) 오후 3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제4회 G-mind 정신건강연극제 “행복한 삼복씨” 공연이 있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하남시정신보건센터,경기광역정신보건센터가 주관한 이 날 무료 공연에는 중고생은 물론어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관람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닐 사이먼의 작품 <굿 닥터>를 한국적 상황에 맞추어 각색한 “행복한 삼복씨”는 정신장애를 앓다가 회복 후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29세인 오삼복이라는 남자 주인공을 둘러싼 6개의 에피소드를 통합한 하나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편견으로 가득 찬 현대사회에서 비록 장애를 가졌지만 잘 이겨나가는 그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삶의 지혜를 배우게 된다.
이번 연극제를 주관한 하남시정신보건센터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통한 건강한 정신환경을 조성, 정신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감소를 위하여 힘쓰고 있으며, 하남시와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협력기관이다.
공연을 관람하고 난 신평중학교 김모 학생은 “정신질환자를 무섭다고 피하기만 했는데 이 연극을 보고 나서 그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이웃임을 다시 한 번 새기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공연을 통하여 정신 장애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가 지속되어 그들이 스스로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
글_한인순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