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춘궁동 이성산성에 숨겨진 유적을 발굴하기 위해 제12차 유적 발굴을 실시한다. 한양대 박물관에서 1986년부터 2004년까지 총11차례에 걸쳐 실시한 발굴조사 결과 성 내부시설로는 저수지 3기와 건물지 10기, 문지, 배수구등 부대시설이 확인되었으며, 출토유물의 대부분은 토기와 기와류이며, 철제유물과 목제유물도 소량 출토된 바 있다.
이번 발굴 역시 한양대 박물관에서 저수지 위쪽의 평탄지를 발굴하는 것으로 건물지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이다.
이성산성의 총 둘레는 1,844m, 남동쪽 골짜기를 감싸 안은 포곡식 석축산성으로 성벽은 해발 209.8m인 주봉을 중심으로 남쪽의 능선을 따라 축조되어 부정형의 오각형에 가까운 모양이다. 성 내부는 경사가 완만하고 곳곳에 평탄지가 조성되어 규모에 비해 가용면적이 매우 넓으며, 성 내부면적은 160,243㎡로 알려져 있다.
검단산 북쪽에서 아차산 서편에 이르기까지 한강유역의 넓은 지역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북쪽의 적으로부터 한강유역을 방어하기에 매우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이번 발굴조사로 이성산성 유적의 성격규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성산성의 정확한 시대와 성격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진행해 나갈할 예정이다.
문의_문화체육과 역사박물관팀 031-790-6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