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플루엔자란 뭘까요 ?
▪ 원인병원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A, B, C)
- 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철에 유행하여 건강인에서는 업무상의 차질을 일으키고,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등의 고위험군에서는 이환율 및 사망률의 증가를 초래해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또한, 인플루엔자는 항원변이를 일으켜 면역력이 없는 인간집단에 대규모 유행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국제적인 감시를 통한 대비가 필요한 공중보건학적으로 중요한 질병이다.
▪ 주요증상:
- 38℃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과 인후통, 기침, 객담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드물게 복통, 구토, 경련 등이 발생한다.
- 합병증 : 가장 흔한 합병증은 폐렴이며, 노년층이나 만성질환자 등에서 기저질환 악화와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 감염경로:
-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
- 사람에서 전파가 잘되는 새로운 아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생기면 누구나 감수성이 있어서 대유행이 가능하다. 주로 폐쇄 공간 내의 밀집된 집단에서 공기 감염이 일어나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건조한 점액에서도 몇 시간동안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접촉하여 직접감염이 일어 날 수도 있다. 동물에서 인간으로의 감염은 흔하지 않고, 감염된 동물의 분비물에 직접 닿거나 간접적으로 인간이 접했을 때 감염될 수 있다.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북반구에서는 주로 10월부터 4월 사이에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전염기간 및 잠복기:
잠복기는 1~4일. 평균 2일 정도이며, 전염력은 대체로 증상발현 1일 전부터 발병 후 약 5일 정도까지. 하지만, 소아에서는 전염 가능기간이 더 길어 증상 시작 후 7일 까지도 전염력이 있으며, 면역이 저하된 사람에서는 수 개월까지도 바이러스가 배설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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