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과 함께

2022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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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3
2022년 6월호 썸네일
하남 돋보기 ①
자연과 공존하기 위한 하남시의 실천

2022-05-24

자연과

공존하기 위한

하남시의

실천

 

인류가 계속해서 지구에서 온전히 살기 위해선 반드시 환경을 지키며 이를 위한 실천에 앞장서야 한다. 환경의 날과 지구의 날 등 전 세계적인 환경 기념일이 제정된 이유도 이런 약속을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환경의 날을 맞이해

지구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내일을 위한 하남시의 활동도 살펴봤다.

 

글 임혜선



 

우리가 떠날 수 없는

단 하나의 별,

지구


우리는 언제든 떠날 수 있다. 일상이 지루하게 느껴질 때 잠시 낯선 곳으로 떠나 여행을 할 수도 있고, 지금 사는 집의 환경이 마음에 안 들면 시간은 걸릴지라도 다른 곳으로 이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런 우리가 절대 떠날 수 없는 단 하나의 장소가 있으니, 바로 ‘지구’다. 지구는 우리가 태어난 곳이자 잠들 곳이며, 평생 떠날 수 없는 유일한 별이다. 그러나 지구는 무한하지도, 영원하지도 않다. 우리의 행동에 따라 지구의 환경은 변하고 있다.

문제는 이 변화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여름은 점점 더 뜨겁고 길어지고 있으며, 전에 없던 홍수와 가뭄, 산불로 전 세계가 앓고 있다. 터전을 잃어 살아가기 힘들다는 이야기는 이제 더 이상 북극곰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가 환경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우리 자신을 위해서다.


환경을 위한

전 세계의 약속

환경의 날


환경오염이라는 지구 위기의 문제는 최근에서야 떠오른 것이 아니다. 1970년, 급속한 산업화로 환경오염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르자 유엔(UN)은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유엔인간환경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유엔은 국제사회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유엔환경계획(UNEP)’을 설치하고 매년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제정했다.

올해는 스톡홀름 회의에서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한 지 50년이 되는 해이다. 유엔환경계획은 매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그 해의 주제를 선정하고, 대륙별로 돌아가며 한 나라를 정해 전 세계 사람들의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 50년을 맞이해 스웨덴 스톡홀롬이 다시 한 번 세계 환경의 날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 주제는 ‘단 하나의 지구’로, 이는 세계 환경의 날이 지정된 1972년 6월 5일 스톡홀름 회의의 모토이기도 하다. 50년이 지난 지금도 지구는 인류가 지켜야 할 유일한, 단 하나의 별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6월 5일을 법정기념일인 ‘환경의 날’로 제정했으며, 1997년에는 서울에서 유엔환경계획 주최의 ‘세계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시민이 만든

환경 기념일

지구의 날

  

환경을 보존하고 지구에서 계속 살아가기 위해서는 한 사람, 한 마을, 한 나라의 실천이 중요하다. 실천 없이 환경은 보전될 수 없으며 지구의위기도 막을 수 없다.

하남시에서도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하남시의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도 마찬가지다.

하남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호라는 문제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4월 22일 지구의날에 발족한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은 올해로 활동 1주년을 맞이했다.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은 1주년 기념 및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4월 22일 오전 8시부터 하남시청역, 미사역을 기점으로 유니온타워, 검단산, 벌말천수변공원 등 하남 관내 곳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진행하고 유니온타워 4층 전망대에서 1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더불어 박수택 기자의 특강 ‘전문가의 눈으로 본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의 1년’을 통해 시민들에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알자, 전파하자, 실천하자, 나서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실천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은 그간 두 차례의 식목 행사와 매주 고기 없는 월요일 미사역 캠페인, 매월 22일 불을 끄고 별을 켜다(소등 행사), 성과 발표회,하남 시민 에너지협동조합 창립, 고니 환송식, 유해식물 제거와 플로깅을 통

한 관내 곳곳의 환경 정화 등 실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기위한 노력을 해왔다.

하남시 역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22일에는 제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이해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시 청사와 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 건물과 지역의 주요 상징물인 유니온파크 경관 조명도 10분간 소등행사에 참여했다. 각 공동주택에서도 시민들이일제히 조명을 끄는 등 지구의 날 소등행사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하남시는 ‘지구를 살리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 1.5℃ 실천하남’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과 공직자가 실천할 수 있는 약속 10가지로 구성했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하남시 공직자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구온난화, 기후변화였던 환경 문제는 이제 ‘기후위기’가 되어 우리 일상과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 혹자는 이미 늦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이제라도 환경을 위해 작은 것 하나하나 바꿔가고 실천한다면, 자연과 공존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분명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탄소중립 1.5℃를 위한 하남 시민 실천 약속 10가지

1. 일회용품 사용 줄이고 텀블러 사용하기

2.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 이용하기

3. 운동하며 쓰레기 줍기 (※플로깅: 조깅+쓰레기 줍기)

4. 3층 이하 계단 이용으로 건강 UP! 에너지 DOWN!

5. 여름에는 냉방 온도 2℃ 높이고 겨울에는 난방 온도 2℃ 낮추기

6. 고효율 에너지 제품 사용하기

7. 냉장실 60% 채우고 문 여는 시간 단축하기

8. 친환경, 저탄소 제품 사용하기

9. 육류 소비 줄이고 채식 위주 식사 늘리기

10. 종이 청구서 대신 이메일, 스마트폰으로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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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2.01.26